본방송 1월 22일(목) 저녁 8시
재방송 1월 25일(일) 오후 5시
공 연 명 : 백구가 부르는 진도아리랑
일시 및 장소 : 2008. 11. 19 (수) 저녁 7시 30분
남원 민속 국악원
내용 :
1. 넷째마당
우리 민속은 슬픔과 기쁨을 아리랑 곡조에 실어 노래 불렀다. 주인공 백구와 친구 황구가 관객들과 함께 어우러져 진도아리랑 타령을 벌인다.
2. 다섯째마당
진도 출생의 조공례(1925~1997)는 남도들노래를 중요무형문화재로 인정받게 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천부적인 성음으로 알려진 조공례를 소재로 진도의 들일 풍경이 펼쳐진다.
- 길군악
《진도들노래》의 한 대목으로 논매기의 마지막 손질인 세벌 김매기가 끝나면 마을에서 농사가 가장 잘된 집을 장원(壯元)으로 뽑은 뒤 그 집 머슴의 사기를 북돋워 주기위해 행사에서 부른다.
- 설북춤
설북춤 놀이는 춤과 역동적인 가락, 힘이 결합되어 박진감 넘치는 신명을 연출한다.
3. 여섯째마당
망자의 혼과 상주의 슬픔을 위로하고 죽음을 극복하는 진도의 특별한 장례놀이 다시래기와 죽은 이의 영혼을 위한 씻김굿이 펼쳐진다.
- 다시래기
진도지방에서 초상이 났을 때 상주를 위로하고, 망자의 극락을 기원하기 위해 예능인을 불러 밤을 지새우며 벌이는 신명나는 놀음.
- 진도 씻김굿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로 지정된 진도 씻김굿은 죽은 사람의 영혼이 극락에 가도록 인도하는 무제(巫祭)이다.
- 살풀이
남도 무무(巫舞) 계통의 춤으로 흰 치마·저고리에 가볍고 부드러운 흰 수건을 들고 춘다.
한국무용의 특징인 정중동(靜中動)·동중정(動中靜)의 미가 극치를 이루는 신비스럽고 환상적인 춤사위로 구성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