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왕의 일생은 국가의 중대한 의례였다. 왕자가 태어나, 자라서 결혼을 하고, 왕의 자리에 오르고 그리고 죽음의 순간까지도... 모든 것은 국가적 의례였다.
조선은 의례의 전모를 문자와 그림으로 철저하게 기록했다. 그것이 바로 기록문화의 꽃으로 불리는 의궤다. 조선시대 궁중 문화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예술이 담긴...
불(佛), 법(法), 승(僧)을 불교의 삼보 중 부처님의 가르침인 ‘법’을 담고 있는
국내 제일의 법보사찰 해인사. 이곳에서 품고 있는 또 다른 보물은 팔만대장경이다.
그런데 이 팔만대장경은 처음부터 해인사에 있었던 것이 아니다.
팔만대장경은 언제, 어떻게 해인사에 오게 되었을까? 해인사에 옮겨진 뒤에도 단 한 장의...
천년 고도 경주. 도시전체가 문화유산의 보고임을 인정받아 ‘경주 역사 유적 지구’라는 이름으로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다. ‘남산을 오르지 않고서는 경주를 봤다고 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남산’에는 140 여 곳의 절터, 60여 기의 석탑, 80여 체가 넘는 불상 등 문화유산이 넘쳐난다. ‘안압지’는 왕과 귀족의 연회가...
조선 왕릉은 서울과 경기도 인근에 40기의 무덤이 남아 있는데, 한 왕조의 무덤이 500년 넘게 훼손되거나 사라지지 않고 보존된 것은 전 세계적으로 드문 일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조선의 왕들이 잠들어 있는 조선 왕릉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