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대전 컨벤션센터 북콘서트 참관기 글쓴이 localhi 날짜 2012.12.03 01:45
 

     대전『환단고기』북콘서트 참관기


          대전문화역사진흥회 부설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신상구(辛相龜)


  2012. 12. 2일 오후 14시부터 18시 30여분까지 약 4시간 30분 동안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약 850명 정도의 청중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지역 『환단고기』 북콘서트가 진지하게 개최되었다.

 『환단고기(桓檀古記)』역주본 저자인 증산도 안경전(安耕田, 58세) 종도사님의 환단고기에 대한 시종일관 열정적인 강연은 20여 년간 <우리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을 전개해 온 필자에게 깊은 감명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리고『환단고기』북콘서트에 참여했다가 오래간만에 홍승수 대한역사바로찾기범국민본부 홍승수 홍보위원을 만나보아 반가웠다.

 안경전 종도사님은 강증산-고수부-안운산으로 이어지는 증산도 도맥을 이은 증산도 최고 지도자로서 지난 30여 년간『증산도의 진리』,『이것이 개벽이다』(상,하), 『개벽실제상황』, 『증산도 도전』, 『천지성공』 등 많은 저서를 통해 증산도 진리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전파하는 데에 많은 공헌을 했다.

 특히 대전 상생출판사에서 출판한 『환단고기』역주본(2012)은 지난 30년간 무려 4억 원을 투지하여 심혈을 기우려 완성한『환단고기』 완결판으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는 대역작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 700여 페이지 분량의『환단고기』역주본을 한 장 한 장 펼쳐보면 내용이 아주 충실할 뿐만 아니라 편집이 아주 잘 되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오늘『환단고기 북콘서트』에서 안경전 종도사님은 특히『환단고기』내용의 특징과 대한제국의 고종(高宗)으로부터 시작된 “대한사관(大韓史觀)”이란 독특한 사관을 제시하여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우리 역사가 일제에 의해 왜곡된 것도 분통할 일인데, 지금도 국사 교과서가 왜곡기술되어 문제라는 것이다. 특히 환국(桓國)과 배달국(倍達國)은 언급조차 없고, 국조(國祖) 단군(檀君)을 신화로 왜곡 기술하는가 하면, 일본이 조작한 한사국(漢四郡)을 지금도 그대로 교과서에 기술하고 있어 정말로 통탄스럽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한민족의 3대 경전인 <천부경> ? <삼일신고> ? <참전계경>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우리 한민족 전통문화를 실례를 들어가며 재미있게 설명하는가 하면, 우리 민족 모두가 천(天)과 지(地)의 이치와 광명을 깨닫고 실천하는 태일(太一)로 새로 태어나 왜곡된 우리 역사를 바로 잡는 데에 앞장서자고 강조하자 청중들의 우레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나는 증산도가 오래 전부터 역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상상방송과 책 발간을 통해 다른 어느 종교도 하지 못하는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아주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오늘『환단고기』북콘서트에서 약간 아쉬웠던 점은 50분에게만 추첨을 통해『환단고기』보급판을 무료로 나누어 준 것이다. 가능하다면 앞으로 시민단체에서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희생적으로 우리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환단고기』보급판을 무료로 나누어 주어 우리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으면 좋겠다.

  대전광역시 지하철 대동역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대전문화역사진흥회 부설 충청문화역사연구소(소장 신상구, 62세)의 경우, 기금이 단 한 푼도 없는 상황에서 회원들의 회비로『충청문화역사연구』창간호 발간을 추진하다 보니,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아『환단고기』역주본을 구입해『환단고기』홍보에 활용하고 싶어도 구입하지 못 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아무튼 증산도에서『환단고기』역주본을 발간하고, 전국적으로『환단고기』북콘서트를 개최해 우리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은 분명히 높이 평가받을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 신상구 소개>

.대전문화역사진흥회 부설 충청문화역사연구소 소장(향토사학자?시인?칼럼니스트)

.1950년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락리 63번지 담안 출생

.백봉초, 청천중, 청주고, 청주대학 상학부 경제학과를 거쳐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사회교육과에서 “한국 인플레이션 연구(A study of Korean inflation, 1980)”로 사회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UBE) 국학과에서 “태안지역 무속문화 연구(A study of shamanic culture in Taean, 2011)"로 국학박사학위 취득

.한국상업은행에 잠시 근무하다가 교직으로 전직하여 충남의 중등교육계에서 35년 동안 수많은 제자 양성

.주요 저서 : ?대천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아우내 단오축제? 등 4권

.주요 논문 : “천안시 토지이용계획 고찰”, “천안 연극의 역사적 고찰”, “천안시 문화예술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항일독립투사 조인원과 이백하 선생의 생애와 업적”, “한국 여성교육의 기수 임숙재 여사의 생애와 업적”, “민속학자 남강 김태곤 선생의 생애와 업적”, “태안지역 무속문화의 현장조사 연구”, “태안승언리상여 소고”, “실학자 홍양호의 생애와 업적” 등 50편

.수상 실적 : 천안교육장상, 충남교육감상 2회, 충남도지사상, 국사편찬위원장상, 한국학중앙연구원장상, 자연보호협의회장상 2회, 교육부장관상, <문학 21> 신인작품상, 국무총리상, 홍조근정훈장 등 다수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원, 천안향토문화연구회 회원, 천안교육사 집필위원, 태안군지 집필위원, 천안개국기념관유치위원회 홍보위원, 대전문화역사진흥회 이사 겸 충청문화역사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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