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계룡산 우리절 약천사 임채연 주지스님의 삼성조와 천부경 신앙 글쓴이 localhi 날짜 2013.12.24 23:28
                                     계룡산 우리절 약천사 임채연 주지스님의 삼성조와 천부경 신앙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국학박사, 향토사학자, 시인) 신상구

  우리절 약천사 임채연(林彩淵, 59세) 주지스님은 1954년 1월 17일 강원도 인제에서 육군 상사의 외동딸로 태어났다. 서울 천호상고를 중퇴하고, 회사원, 식당업, 화원, 택시기사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에 불문에 들어와 삭발하고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팔재산 중턱에 약천사를 창건했다.

  2010년 10월 20일 경 공주시 반포면 사봉길 71-29번지로 거주지를 옮겨 전통조계종 계통의 우리절 약천사를 재창건했다. 임채연 주지스님은 법명이 진연인데, 진연은 ‘진흙속에서 핀 연꽃’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  

  진연스님은 우리절 2층에 마련해 놓은 삼성각에 한민족의 웅혼한 민족혼의 상징인 환인, 환웅, 단군 삼성과 천부경과 삼족오를 모시고 매월 음력 9일에 치성을 올리고 있다. 치성 순서는 먼저 천부경과 삼일신고를 강의하고, 천부경과 삼일신고를 삼독한다. 삼일신고 강의는 논산시 상월면 금강대 근처에 거주하는 목사 출신인 박길서씨가 하고 있다.  

  천부경은 수통골 학하리에서 어떤 도인이 전해주어서 알게 되었는데, 그 원리를 스스로 터득했다. 언젠가 하늘님으로부터 "너의 손바닥에 천부경이 있느니라"는 계시를 받았는데, 진연스님의 손바닥에는 신기하게도 사람인자(人) 세 개가 뚜렷하게 새겨져 있디.   

  임채연 주지스님은 천부경으로 기치유를 할 수 있는 신통력을 지니고 있으며, 침술은 하늘님의 계시를 받아 스스로 터득했다. 그리고 중국 길림대에서 침술을 체계적으로 배워 자격증을 취득했으나 국내에서는 인정해 주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하늘님으로부터 "너는 계룡산을 떠나지 말라"고 계시를 받았는데, 잠시 인천에 가서 포교당을 운영하다가 화재를 당해 다시 계룡산으로 들어와 지금 우리절 약천사에서 가도를 하고 있다.  

  또한 하늘님으로부터 계룡산에 단군성전을 세우라는 계시를 받아, 앞으로 여건이 되면 계룡산에 단군성전을 지을 계획이다.

  그런데 우리절 약천사 대지에는 이정자씨가 원래 종교연구소를 설립할려고 했으나, 남편(역술인)이 타계하는 바람에 그 계획을 포기했다고 한다.    

  임채연 주지스님은 백두산의 정기를 받기 위해 21번이나 백두산을 다녀왔다. 그런데 30여 년간 하늘님 일을 하면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2013년 12월 현재 신도가 10여 명에 지나지 않아 자금 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절도 세를 얻어 사용하고 있고 난방도 할 수 없어 추운 겨울을 나고 있다.

  그런데도 임채연 주지스님은 단군성조의 홍익인간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절 약천사 아래층에 무료 양로원을 차려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았다고 한다.

  우리절 약천사 바로 옆에는 대종교 충남 본사가 위치해 있다. 그곳에는 단군상이 모셔저 있어 누구나 가서 참배할 수 있다.

                                                                          <필자 약력>

   .1950년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락리 63번지 담안 출생

   .백봉초, 청천중, 청주고, 청주대학 상학부 경제학과를 거쳐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사회교육과에서 “한국 인플레이션 연구(1980)”로 사회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UBE) 국학과에서 “태안지역 무속문화 연구(2011)"로 국학박사학위 취득

   .한국상업은행에 잠시 근무하다가 교직으로 전직하여 충남의 중등교육계에서 35년 4개월 동안 수많은 제자 양성

   .주요 저서 : ?대천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아우내 단오축제? 등 4권

   .주요 논문 : “천안시 토지이용계획 고찰”, “천안 연극의 역사적 고찰”, “천안시 문화예술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항일독립투사 조인원과 이백하 선생의 생애와 업적”, “한국 여성교육의 기수 임숙재 여사의 생애와 업적”, “민속학자 남강 김태곤 선생의 생애와 업적”, “태안지역 무속문화의 현장조사 연구”, “태안승언리상여 소고”, “조선 영정조시대의 실학자 홍양호 선생의 생애와 업적” 등 54편

   .수상 실적 : 천안교육장상, 충남교육감상 2회, 충남도지사상, 국사편찬위원장상, 한국학중앙연구원장상, 자연보호협의회장상 2회,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문학 21> 신인작품상, 국무총리상, 홍조근정훈장 등 다수

   .천안교육사 집필위원, 태안군지 집필위원, 천안개국기념관유치위원회 홍보위원, 천안향토문화연구회 회원, 대전문화역사진흥회 이사 겸 부설 충청문화역사연구소 소장, 보문산세계평화탑유지보수추진위원회 홍보위원

                                

태그 543

시청자 게시판

2,118개(77/106페이지)
시청자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시청자 게시판> 운영원칙을 알려드립니다. 박한 46549 2018.04.12
597 기미년 4월 1일 아우내장터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며 localhi 2817 2014.03.26
596 ‘부여’란 지명은 단군 왕검의 넷째 아들 이름인 부여에서 유래 localhi 4809 2014.03.24
595 충북 증평 단군성전 localhi 2992 2014.03.22
594 아직도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립 선생의 서글픈 사연 localhi 2718 2014.03.18
593 환단고기 북콘서트 방송 건의 [1] beauty 2554 2014.03.13
592 일평생 정통국사의 광복과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운초 계연수 선생 localhi 2417 2014.03.13
591 환단고기북콘써트 상품 문의 [1] loxasloxas 2018 2014.03.11
590 영화 '씨(The Seed)' 제작위원 1,004명 동역자 모집 mooyoo84 2321 2014.03.06
589 『태백일사』저자인 일십당 이맥은 괴산 어느 곳에서 귀양살이를 했을까? localhi 2789 2014.04.26
588 95주년 3.1절 유감 localhi 2185 2014.03.02
587 핸드폰사기꾼들에게 홀린 한국사회 kds3080 2332 2014.02.26
586 조선 중종 때 궁중 내각에 비장되어 있던 사서 목록 추적 localhi 2835 2014.05.26
585 수도정사 참나도원 단군신앙 사진 [1] localhi 2461 2014.02.19
584 논산 개태사 창운각 단군영정 localhi 2950 2014.02.19
583 ‘통일은 대박’ [1] mojung 1865 2014.02.15
582 두계 이병도의 두 얼굴 localhi 2807 2014.02.10
581 도울 칼럼(1) - 왜곡된 우리의 역사 어떻게 정립할 것인가. doul 2204 2014.02.10
580 충북 청원군 강내면 저산리 은적산 단군성전 localhi 3678 2014.02.08
579 이벤트 응모는 어디서 합니까? [1] interw5 2780 2014.02.06
578 안중근 의사는 테러리스트가 아니고, 동양평화를 염원했던 평화주의자였다 사진 localhi 2105 201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