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일 아우내장터 독립선언서 따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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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병천 '아우내 장터 독립선언서'가 새로 발굴됐던적이 있었어요.
유관순 열사의 독립만세운동으로 유명한 충남 천안시병천면 아우내 장터는, 1919년 4월1일 일어난 이곳에서의 만세운동은 인근 주민 3000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거사로, 현장에서 일경의 총탄을 맞아 사망한 사람만 19명, 부상자는 30여명에 달어요. 또 유관순 열사를 비롯, 20여명이 체포돼 옥고를 치르면서 전국적인 만세운동의 기폭제가 됐어요.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에서 공포된 독립선언서는 유관순 열사가 1919년 서울 파고다공원에서 열린 3.1운동과 나흘 후인 3월5일 서울 남대문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한 후은밀히 가져온 독립선언서를 그대로 공포한 것으로 알려져 왔어요.
하지만 최근 천안의 향토사학자인 신상구 천안중 교사가 발굴한 자료에 따르면, 아우내 장터 독립선언서는 항일독립투사 이백하 선생이 '파고다공원 독립선언서'를 참고해 직접 기초했다는 것이 밝혀졌어요.
1990년 국민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은 이백하 선생은 거사 당일 군중들에게 배부할 자체 독립선언서를 초안,
수일간에 걸쳐 복사해 현장에서 배포했으며 이백하 선생과절친한 조인원 선생이 4월1일 오후 1시에 아우내 장터에서 낭독했다고 해요.
기미년3.1운동 당시 지방에서 독립선언서를 자체 기초해 선언한 것으로 밝혀진 곳은 경남 함안과 하동 등 2~3곳에 불과하고, 아우내 장터에서 선언한 이백하 선생의 독립선언서는 항일독립운동 사상 아무 드문 실례라고해요.
향토사학자인 신상구 천안중 교사는 아우내 장터 독립선언서의 발굴 과정은 2년여 전부터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에 관심을 갖고 관련자료를추적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이백하 선생의 며느리가 충주에 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를 직접 만나독립선언서의 사본을 구할 수 있었다고해요.
원본은 이백하 선생의 외아들인 고 이은창씨가 1977년 7월1일자로 공적조서를 작성하고난다음 어처구니없게도 모두 소각해 버렸다고 해요.
그래서 유족들도 지금은 원본을 구할 수 없다고해요.
이백하 선생 본인도 아우내 장터에서 공포된 독립선언서가 자신을 비롯한 구국동지회명의로 자체 제작했다는 내용의 증언을 생전에 한 바 있어요.
아우내 장터에서 공포한 독립선언서가 지금까지는 유관순 열사가 서울에서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1977년 국가보훈처에 제출된 '항일독립투사 이백하옹의 공적조서'에 따르면, 아우내 장터 독립선언서는 유림 대표인 이백하 선생이 구국동지회 명의로 자체 제작한것으로 돼 있다고해요. 또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의 종합적인 기획은이백하 선생이 맡았고, 자금관계는 주로 유관순 열사의 숙부인유중무 선생이 맡아 처리했다고 해요.
이러한 얘기가 나오기 전까지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지는 않았었는데, 그 이유는 이백하 선생 본인이 나서기를 워낙 꺼리는 분이었다고해요.
자신의공적을 알리기보다는 묵묵히 후진 양성에만 열중하신 분이라고해요.
또 해방이후 충주 중학교, 청주여중 및 청주고교 등에서 교사로 근무하면서 숱한 인재들을 길러냈고, 심지어 교감 자격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것이 좋다면서 끝까지 평교사로 남을 정도였다고해요.
곧고 바른, 전형적인 선비의 풍모를 가진분이셨다고해요. 따라서 아우내 장터 독립선언서를 본인이 직접 기초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나서서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미뤄 짐작되고 있다고해요.
아우내 장터 독립선언서의 상세한 제작과정 등 관련내용에 대한 연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이로 인해 앞으로 이에 대한 연구가 체계적으로 뒤따랐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고해요. 또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과 추모시설 건립에도독립선언서의 내용이 새겨져 후손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계시다고 하네요..
유관순 열사의 독립만세운동으로 유명한 충남 천안시병천면 아우내 장터는, 1919년 4월1일 일어난 이곳에서의 만세운동은 인근 주민 3000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거사로, 현장에서 일경의 총탄을 맞아 사망한 사람만 19명, 부상자는 30여명에 달어요. 또 유관순 열사를 비롯, 20여명이 체포돼 옥고를 치르면서 전국적인 만세운동의 기폭제가 됐어요.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에서 공포된 독립선언서는 유관순 열사가 1919년 서울 파고다공원에서 열린 3.1운동과 나흘 후인 3월5일 서울 남대문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한 후은밀히 가져온 독립선언서를 그대로 공포한 것으로 알려져 왔어요.
하지만 최근 천안의 향토사학자인 신상구 천안중 교사가 발굴한 자료에 따르면, 아우내 장터 독립선언서는 항일독립투사 이백하 선생이 '파고다공원 독립선언서'를 참고해 직접 기초했다는 것이 밝혀졌어요.
1990년 국민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은 이백하 선생은 거사 당일 군중들에게 배부할 자체 독립선언서를 초안,
수일간에 걸쳐 복사해 현장에서 배포했으며 이백하 선생과절친한 조인원 선생이 4월1일 오후 1시에 아우내 장터에서 낭독했다고 해요.
기미년3.1운동 당시 지방에서 독립선언서를 자체 기초해 선언한 것으로 밝혀진 곳은 경남 함안과 하동 등 2~3곳에 불과하고, 아우내 장터에서 선언한 이백하 선생의 독립선언서는 항일독립운동 사상 아무 드문 실례라고해요.
향토사학자인 신상구 천안중 교사는 아우내 장터 독립선언서의 발굴 과정은 2년여 전부터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에 관심을 갖고 관련자료를추적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이백하 선생의 며느리가 충주에 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를 직접 만나독립선언서의 사본을 구할 수 있었다고해요.
원본은 이백하 선생의 외아들인 고 이은창씨가 1977년 7월1일자로 공적조서를 작성하고난다음 어처구니없게도 모두 소각해 버렸다고 해요.
그래서 유족들도 지금은 원본을 구할 수 없다고해요.
이백하 선생 본인도 아우내 장터에서 공포된 독립선언서가 자신을 비롯한 구국동지회명의로 자체 제작했다는 내용의 증언을 생전에 한 바 있어요.
아우내 장터에서 공포한 독립선언서가 지금까지는 유관순 열사가 서울에서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1977년 국가보훈처에 제출된 '항일독립투사 이백하옹의 공적조서'에 따르면, 아우내 장터 독립선언서는 유림 대표인 이백하 선생이 구국동지회 명의로 자체 제작한것으로 돼 있다고해요. 또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의 종합적인 기획은이백하 선생이 맡았고, 자금관계는 주로 유관순 열사의 숙부인유중무 선생이 맡아 처리했다고 해요.
이러한 얘기가 나오기 전까지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지는 않았었는데, 그 이유는 이백하 선생 본인이 나서기를 워낙 꺼리는 분이었다고해요.
자신의공적을 알리기보다는 묵묵히 후진 양성에만 열중하신 분이라고해요.
또 해방이후 충주 중학교, 청주여중 및 청주고교 등에서 교사로 근무하면서 숱한 인재들을 길러냈고, 심지어 교감 자격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것이 좋다면서 끝까지 평교사로 남을 정도였다고해요.
곧고 바른, 전형적인 선비의 풍모를 가진분이셨다고해요. 따라서 아우내 장터 독립선언서를 본인이 직접 기초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나서서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미뤄 짐작되고 있다고해요.
아우내 장터 독립선언서의 상세한 제작과정 등 관련내용에 대한 연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이로 인해 앞으로 이에 대한 연구가 체계적으로 뒤따랐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고해요. 또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과 추모시설 건립에도독립선언서의 내용이 새겨져 후손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계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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