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시국은 어지럽고 백성은 도탄에 빠져있다.
조정에서는 암투가 그칠 날 없고 강호는 싸움이 끊이지 않는다.
明의 마지막 황제 주유검 숭정제.

 

숭정 즉위 후 명 왕조를 중흥시키겠다고 뜻을 정하나 시종 내우외환이 끊이지를 않는다. 전국에 기아로

허덕이는 백성들이 대부분이고, 관료들의 부폐로 인한 전국적인 의군이 봉기하고, 황태극(청의 누루하지의 여덣번째 아들)은 끊임없이 중국의 관내를 호시탐탐 노리며 황제로의 등극을 꿈꾼다. 숭정은 계속해서 이어지는 거대한 위기에 처하게 되고 전력을 다해 멸망하는 명왕조를 일으키려고 하는데 . . .

등장인물

* 숭정황제 : 明의 마지막 황제. 쓰러져가는 명나라를 전성기의 명으로 되돌리기 위해 시치와 향락을

                   근절하고 근검했으며, 정사에 열심히 었던 황제

 

* 청태종 황태극 : 후금의 2대 황제가 되어 청으로 국명을 바꾼다.
                           끊임없이 명나라에 대한 압박을 하며 천하통일을 꿈꾼다.

 

* 오삼계 : 청태종의 이간게로 명장 원숭환이 숭정제에 의해 처형 당한후 명의 동북 요동지역의 군권의

               총사령관에 오르게 된다. 원숭환에 이어 청의 침공을 능란하게 막아내나 이자성의 난으로

               숭정제가 자살하자 결국 청태종의 팔기군을 산해관에 들여보낸 인물

 

* 이자성 : 명말기 농민반란군을 이끌었던 인물
                명의 토벌군에 의해 세력이 위축되지만 청의 침입한 사이 다시 세력을 키워 후일 대순을 세우고

                명의 토벌군에 승리하고 명나라의 수도 북경을 함락시키고, 명을 멸망시킨다.

 

* 왕승은 : 결정적인 순간에 숭정제를 황제에 오르게 한 인물
               이 당시에 환관들은 나라를 망하게하는 주된 원인이었으나 숭정제에게 끝까지 충성을 했던 인물

 

* 홍승주 : 명의 운명을 깨닫고, 청에 투항하는 인물
               명나라의 중요한 관료로 활약하다가, 청나라 군사에게 체포된 후 청나라의 중요한 막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