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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었던 위화도가 고려 말 이성계가 회군한 위화도가 아니라는 연구 성과가 나왔다. 아울러 인하대는 위화도 회군의 원인이 되었던 명 태조의 철령위 설치 장소가 한반도가 아닌 요동이었음을 입증하는 자료를 공개했다. 이 두 주장은 백여 년 넘게 이어온 학계의 통설을 흔들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 주인공은 인하대(총장 조명우) 융합고고학과에서 올 8월에 박사학위를 받는 허우범씨. 그의 초기 연구는 이미 공인학술지인 '인문과학연구'에 출판되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일으켰다고 한다. 위화도는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는 출발점이 되었던 역사적인 장소다. 지금까지 위화도는 중국 단동시 앞 압록강 가운데 있는 섬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이는 일제가 우리의 역사를 한반도 안으로 몰아넣은 역사왜곡의 결과라는 것 그의 주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