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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의 본래 이름은 하카타다. 하카타는 한자로 박다馎多라고 쓴다. 박다는 우리말 밝은 땅을 뜻하는 '박달'에서 유래한 말이다. 한마디로, 하카타는 우리 밝달 사람들이 일본 열도에 정착해서 살았던 땅이고 우리 지명 '박달'을 쓴 것이다. 또한 일본에는 우리 고유의 삼신문화가 남아있다. 우리나라의 시조, 삼신을 우리는 국조삼신(國祖三神)이라고 한다. 황해도 구월산 삼성사에는 국조삼신이신 환인-환웅-단군의 어진을 모신 삼성각이 있다. 그런데, 일본 히코산에도 우리 국조삼신을 모시는 상궁(환인)-중궁(환웅)-하궁(단군)이 있다. 이처럼 일본 큐슈에는 한국의 원형문화 모습들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