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청주대 출신’ 성악가 연광철, 대통령 취임식서 ‘애국가’ 글쓴이 신상구 날짜 2022.05.27 22:02
‘청주대 출신’ 성악가 연광철, 대통령 취임식서 ‘애국가’

▲ 지난해 11월 모교인 청주대학교를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연광철 성악가.ⓒ청주대

청주대학교를 졸업한 ‘세계 최고의 베이스’ 연광철 성악가(57)가 10일 오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서 애국가를 불러 관심을 끌었다.

그는 이날 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다문화 어린이들로 이뤄진 레인보우 합창단과 함께 애국가를 불렀다. 

연광철은 한국에서는 비서울대·지방대 출신이며, 세계에서는 동양인이라는 편견을 깬 인물로, 새 정부 출범의 의미와 시대정신을 담고 있어 애국가 제창자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대 재학시절부터 단연 두각을 나타냈던 그는 단돈 700달러를 갖고 1990년 불가리아 소피아음대로 유학을 떠났고 1992년엔 베를린 국립음대에 입학했다. 졸업 후 1994년 베를린 슈타츠오퍼국립오페라단에 입단하며 성악가로서의 전기를 맞게 됐다.

연광철은 어려운 환경에서 동양인이라는 편견을 깨고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빈 국립 오페라, 파리 국립오페라, 뮌헨 바이에른 국립오페라, 밀라노 라스칼라, 런던 코벤트 가든 등 오페라 가수들의 꿈의 무대에 일상적으로 초청받는 세계 최고의 베이스이다.

2018년에는 독일어권 성악가 최고 영예인‘캄머쟁어’(궁정가수) 호칭을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으로부터 받기도 했다.

                                      <참고문헌>
  1. 김동식, "‘청주대 출신’ 성악가 연광철, 대통령 취임식서 ‘애국가’", 뉴 데일리 충청세종강원, 2022.5.10일자. 


시청자 게시판

2,426개(9/122페이지)
시청자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시청자 게시판> 운영원칙을 알려드립니다. 박한 90530 2018.04.12
2265 대전 영시축제, 성공적 개최를 기대하며 사진 신상구 311 2024.08.08
2264 21세기 교육의 방향: 들뢰즈(Deleuze)의 생성적 교육 사진 신상구 215 2024.08.08
2263 역사 속 활과 화살 사진 신상구 433 2024.08.08
2262 광복, 소중한 유산 신상구 242 2024.08.08
2261 고 박정희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여사 별세 50주년 회고 중앙일보 대담 신상구 271 2024.08.08
2260 충청에 스민 동악 이안눌의 문향 신상구 260 2024.08.07
2259 국문학자 조동일의 보물 3가지 신상구 294 2024.08.07
2258 <특별기고> 한암당 이유립 기념관을 건립해 대전 구도심을 활성 사진 신상구 232 2024.08.06
2257 이유립 선생 제자 양종현 선생 별세 신상구 265 2024.08.05
2256 대전광역시 중구 목척 5길 244 한암당(寒闇堂)을 아시나요 신상구 414 2024.08.05
2255 항일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인 길영희 선생의 생애와 업적 신상구 403 2024.08.04
2254 김진현 “단군이래 최고 성공 한국, 썩은 리더십에 혼돈” 사진 신상구 401 2024.08.03
2253 대구 청라언덕이 키운 예술 자부심, 한국전쟁 때 꺾여 사진 신상구 227 2024.08.03
2252 일제강점기 '여공'들 조명한 다큐 '조선인 여공의 노래' 7일 개봉 사진 신상구 354 2024.08.02
2251 '서편제' 주인공들이 부른 진도아리랑은 육자배기토리 노래 사진 신상구 326 2024.08.02
2250 시는 언어의 사원이 아니다 사진 신상구 226 2024.08.02
2249 40세 ‘불혹’ 김정은, 11세 어린 딸 김주애를 후계자로 파격 내정? 사진 신상구 321 2024.08.02
2248 탈성장은 선택이 아니라 유일한 답이다 사진 신상구 292 2024.08.01
2247 『사주는 없다』쓴 이재인 박사 인터뷰 사진 신상구 272 2024.08.01
2246 화가 황주리의 현대사 보물 사진 신상구 266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