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 나치정권 프로파간다의 천재 괴벨의 주요 어록
“거리를 지배하는 자가 대중을 지배한다. 대중을 지배하는 자는 국가를 지배한다.”
“물고기가 물을 원하듯 베를린은 센세이션을 원한다.”
“우리가 일단 권력을 잡으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시체가 되어 끌려가기 전까지는 말이다.”
“우리는 최고의 정치가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아니면 최악의 범죄자로 기록될 수도 있겠지만.”
“거대한 거짓말을 계속 반복하면 대중은 결국 그것을 믿게 된다.”
“19세기에 신문이 한 역할을 20세기에는 라디오가 한다.”
“대중은 언제나 똑같은 상태다. 멍청하고, 욕심 많고, 잘 잊어먹는다.”
괴벨스가 남긴 명언들을 곱씹어보면 묘하게 낯익은 느낌을 받는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길거리 투쟁이 권력 쟁취의 지름길로 받아들여지고, 그렇게 잡은 권력을 죽을 때까지 놓지 않으려 한다. 아침저녁으로 저질 오염된 라디오 방송을 듣다 보면 거짓말이 진실로 느껴지기도 하고, 왠지 믿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혹시 그들은 우리 국민이 여전히 ‘멍청하고 욕심 많고 잘 잊어먹는’ 부류라고 생각하는 걸까….
<참고문헌>
1. 주경철, "교묘한 선동으로 권력잡은 나치 괴벨스… 언론사부터 통폐합했다", 조선일보, 2022.4.26일자. A3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