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통놀이를 복원해 살리자
오징어게임의 열풍이 거셌던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전세계가 열광했던 오징어게임은 넷플리스 서비스국가 94개국에서 1위를 하며 넷플리스 시가 총액이 약 33조 원 상승했다. 그러나 정작 한국에선 '생존 서바이벌'이라는 잔혹성 등 때문에 외면당했다고 한다. 한동안 잊혔던 오징어게임 드라마를 보며 우리의 전통놀이가 세계적인 놀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봤다.
드라마의 소재가 됐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홀·짝', '달고나', '줄다리기' 등은 어릴 적 친구들과 동네에서 혹은 학교운동회 때 즐겼던 놀이였다. 특히 현재 50-60대는 오징어 놀이에 대한 기억이 많을 것이다. 맨땅에 오징어 그림을 크게 그려놓고 삼삼오오 공·수로 나눠, 공격팀이 수비팀들을 뚫고 오징어 머리를 밟으면 이기는 놀이다. 암만 생각해도 참 재미있었다. 오징어놀이와 함께 비석치기, 구슬치기, 자치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다양한 놀이들이 있었다.
한편으론 이런 놀이들을 통해 협동심과 함께 종종 사소한 다툼이 벌어지더라도 화해하는 공동체의식도 자연스레 익혔지 않았나 싶다. 지금이야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게 해결되는 세상 아닌가! 가족과 연인은 없어도 스마트폰 없으면 안되는 세상이다. 이미 스마프폰은 전국민의 필수품이 됐다.
하지만 이로 인한 부작용이 많이 속출되고 있다. 의사가 칼을 들면 생명을 살리지만, 강도가 칼을 들면 살인을 하듯, 조주빈의 디지털 성범죄 텔레그램 음란방 소위 n번방 사건 같은 흉악한 범죄들이 만연하다. 이 사건은 전국민을 소스라치게 했다. 더욱 놀라운 건 피해자들 대부분이 청소년이라는 것이다. 홀로 노는 문화가 만연하다 보니 사회전반이 건강하지 못하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아침에 눈뜨며 울려대는 카톡음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댓글보단 소위 눈팅만 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엔 남의 사생활을 몰래 훔쳐보는 불법촬영 기사들이 자주 목도된다. 주범들도 학교장부터 신분도 다양하다. 왠지 마음이 씁쓸해진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사회적 동물이다. 우리는 이 세상을 혼자 살지 않는다. 우선은 우리 스스로가 이 사회에 일원이라는 분명한 자각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건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SNS의 건전한 문화와 더불어 사람들이 같이 어울릴 수 있는 놀이의 장을 많이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 '놀이'란 생활상의 이해관계를 떠나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목적이 없는 활동으로서 즐거움과 흥겨움을 동반하는 가장 자유롭고 해방된 인간 활동이다. 이번 오징어게임을 보며 우리 전통놀이에 대한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인식을 달리했으면 한다.
어쩌면 우리 전통놀이를 언제나 마주할 기회가 없지 않나 싶다. 민속촌이나 민속마을정도에서 볼 수 있고, 지금은 시골 동네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그나마 정월 대보름 때나 모여 윷놀이를 하는 정도다. 지자체나 관련단체가 전통놀이 활성화를 위해 나서줬으면 한다. 주말에 인파가 많은 엑스포남문광장에 가족단위, 연인 등 시민들을 위한 윷놀이 존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다. 제기차기, 널뛰기 존도 만들고, 기왕이면 다중이 같이하는 줄다리기도 가지라면 좋을 듯 싶다.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은행동 으능정이에도 우리 전통놀이 존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 전통놀이는 하면 할수록 흥미롭고 재미있다. 특별한 능력이 없어도 누구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 운동회 때도 전통민속놀이 종목이 필히 들어갔으면 좋겠다.
드라마의 소재가 됐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홀·짝', '달고나', '줄다리기' 등은 어릴 적 친구들과 동네에서 혹은 학교운동회 때 즐겼던 놀이였다. 특히 현재 50-60대는 오징어 놀이에 대한 기억이 많을 것이다. 맨땅에 오징어 그림을 크게 그려놓고 삼삼오오 공·수로 나눠, 공격팀이 수비팀들을 뚫고 오징어 머리를 밟으면 이기는 놀이다. 암만 생각해도 참 재미있었다. 오징어놀이와 함께 비석치기, 구슬치기, 자치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다양한 놀이들이 있었다.
한편으론 이런 놀이들을 통해 협동심과 함께 종종 사소한 다툼이 벌어지더라도 화해하는 공동체의식도 자연스레 익혔지 않았나 싶다. 지금이야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게 해결되는 세상 아닌가! 가족과 연인은 없어도 스마트폰 없으면 안되는 세상이다. 이미 스마프폰은 전국민의 필수품이 됐다.
하지만 이로 인한 부작용이 많이 속출되고 있다. 의사가 칼을 들면 생명을 살리지만, 강도가 칼을 들면 살인을 하듯, 조주빈의 디지털 성범죄 텔레그램 음란방 소위 n번방 사건 같은 흉악한 범죄들이 만연하다. 이 사건은 전국민을 소스라치게 했다. 더욱 놀라운 건 피해자들 대부분이 청소년이라는 것이다. 홀로 노는 문화가 만연하다 보니 사회전반이 건강하지 못하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아침에 눈뜨며 울려대는 카톡음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댓글보단 소위 눈팅만 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엔 남의 사생활을 몰래 훔쳐보는 불법촬영 기사들이 자주 목도된다. 주범들도 학교장부터 신분도 다양하다. 왠지 마음이 씁쓸해진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사회적 동물이다. 우리는 이 세상을 혼자 살지 않는다. 우선은 우리 스스로가 이 사회에 일원이라는 분명한 자각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건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SNS의 건전한 문화와 더불어 사람들이 같이 어울릴 수 있는 놀이의 장을 많이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 '놀이'란 생활상의 이해관계를 떠나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목적이 없는 활동으로서 즐거움과 흥겨움을 동반하는 가장 자유롭고 해방된 인간 활동이다. 이번 오징어게임을 보며 우리 전통놀이에 대한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인식을 달리했으면 한다.
어쩌면 우리 전통놀이를 언제나 마주할 기회가 없지 않나 싶다. 민속촌이나 민속마을정도에서 볼 수 있고, 지금은 시골 동네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그나마 정월 대보름 때나 모여 윷놀이를 하는 정도다. 지자체나 관련단체가 전통놀이 활성화를 위해 나서줬으면 한다. 주말에 인파가 많은 엑스포남문광장에 가족단위, 연인 등 시민들을 위한 윷놀이 존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다. 제기차기, 널뛰기 존도 만들고, 기왕이면 다중이 같이하는 줄다리기도 가지라면 좋을 듯 싶다.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은행동 으능정이에도 우리 전통놀이 존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 전통놀이는 하면 할수록 흥미롭고 재미있다. 특별한 능력이 없어도 누구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 운동회 때도 전통민속놀이 종목이 필히 들어갔으면 좋겠다.
<참고문헌>
1. 류용태, "우리의 전통놀이를 살리자", 대전일보, 2021.12.28일자.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