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특별기고> 서해수호의 날 8주년의 역사적 의의와 기념식과 안보정책 과제 글쓴이 신상구 날짜 2023.03.27 03:54


                             

                                 <특별기고> 서해수호의 날 8주년의 역사적 의의와 기념식과 안보정책 과제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국학박사, 시인, 문학평론가) 대산 신상구


                                                   1. 서해수호의 날 8주년의 역사적 의의

  2023년 3월 24일은 서해수호의 날 8주년이 되는 아주 뜻 깊은 날이다.

  서해수호의 날은 서해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로, 서해에서 발생한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천안함 피격 사건(2010년 3월 26일), 연평도 포격 사건(2010년 11월 23일) 등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면서 국토 수호 결의를 다지고, 서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을 기리며,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포격으로 화염에 휩싸인 당시의 연평도 현장 사진


  서해수호의 날이 3월 넷째 주 금요일인 이유는 북한 잠수정의 기습 어뢰 공격으로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사망해 대한민국 국군의 피해 중 가장 컸던 천안함 피격 사건이 있었던 날이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서해를 수호하는 데 목숨을 바친 제2연평해전에서 6명, 연평도 포격 사건에서 2명을 포함한 55명의 호국영웅들은 현재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어 있으며, 호국영웅의 희생을 기리고 서해 도발 사건을 잊지 않기 위해 매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북한의 서해상을 포위하고 있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수역은 백령도를 포함해 연평도, 우도, 대청도 등 중요한 섬들이 많고 어족자원 또한 매우 풍부한 지역으로, 북한은 서해 5도에서 자신들의 영토와 세력을 넓히려는 목적으로 군사적 도발을 해 왔다. 이 같은 북한의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 장병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왔던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북의 수역은 북한의 주된 대남 도발 지역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한반도에 평화가 뿌리 내리면 남북 교류협력과 민족 공동번영의 보고가 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2. 국가보훈처의 서해수호의 날 8주년 기념행사

  국가보훈처는 3월 24일 제8회 서해 수호의 날을 맞이하여 서해 수호의 전사자 모두가 안장되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헌신으로 지켜낸 자유, 영웅을 기억하는 대한민국”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고귀한 희생과 헌신으로 자유를 지켜낸 영웅을 기억하고, 자유의 소중한 가치를 튼튼한 안보를 통해 함께 지켜나가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 연평도 포격전 등 서해수호 사건으로 전사한 55명의 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불멸의 빛’ 조명을 점등한다고 3월 21일 밝혔다. 조명은 사흘 동안 매일 오후 8시부터 55분 동안 전쟁기념관 광장 중앙에서 빛을 발한다. ‘불멸의 빛’은 55개의 개별 조명을 활용해 만든 3개의 큰 빛기둥으로 구성된다. 55개의 조명은 서해수호 임무 중 희생된 55명의 용사를 기리는 것이다. 3개의 빛기둥은 각각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 천안함 피격사건(2010년 3월) · 연평도 포격전(2010년 11월) 등 서해수호 3대 사건을 상징한다.

  해군은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오는 21~24일 동·서·남해 등 한반도 전 해역에서 실사격 훈련을 포함한 대규모 해상훈련을 펼친다. 해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다 산화한 전우들의 영해 사수 의지를 기리고, 적 도발에 조건반사적으로 대응하는 결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계획됐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서

                                 해 수호 55용사의 이름을 모두 부르기 전에 울먹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서해 수호 55용사의 이름을 5분여간 ‘롤 콜’(Roll Call) 방식으로 일일이 호명하고,. 서해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을 ‘북한의 도발’이라고 못 박고, 북한의 무모한 도발이 있을 경우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제8회 서해 수호의 날을 맞이하여 “서해수호 55영웅들의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애국심은 우리 모두에게 남겨진 소중한 유산”이라며 “국가보훈처는 최후의 순간까지 임무를 완수했던 영웅들과 유가족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구현하고, 우리의 미래세대들도 서해수호 영웅들의 용기와 투혼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불멸의 빛’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3.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 위기와 윤석열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 과제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우리 조국인 대한민국과 우방국가인 미국의 바람과는 달리 2023년 연초부터 탄도미사일을 연속해 발사하여 모라토리엄(핵실험과 ICBM 발사 유예)을 파기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안보 위기를 초래하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북한은 2021년 1월 8차 노동당대회에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개발 5개년계획'의 '핵심 5대 과업'을 제시했었다. 핵심 5대 과업은 초대형 핵탄두 생산, 1만5000㎞ 사정권 안의 타격명중률 제고, 극초음속 활공 비행전투부의 개발 도입, 수중 및 지상 고체발동기 대륙간 탄도로켓 개발, 핵잠수함과 수중발사 핵전략무기 보유 등이다.

  북한은 이러한 '핵심 5대 과업' 달성을 위해 2022년 핵무력과 신형 ICBM, 극초음속 미사일, 준장거리‧중단거리 탄도미사일, 전술핵 탑재가 가능한 신형 전술유도무기,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순항미사일, 초대형 방사포 등을 동원해 42차례에 걸친 무력시위를 했다. 2023년 새해 첫 날 이번 탄도미사일까지 무려 43차례나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5월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이번까지 28차례 무력시위를 하고 있다. 군 당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와 지금까지 8차례 걸쳐 ICBM을 발사했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만 탄도미사일을 37차례에 걸쳐 67발을 쏘고 있으며, 순항미사일은 3차례 발사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은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항해 조만간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 안보에는 이념과 진영, 지역이 따로 있을 수가 없다. 제8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하여 하나 밖에 없는 고귀한 생병을 아낌없이 조국인 대한민국에 바쳐 서해를 끝까지 수호한 55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고, 그들의 뜻을 이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합심협력하고 단결해서 우리 국토를 적으로부터 굳건히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

  윤석열 정부는 특히 다각적인 남북한의 교류와 협력으로 단절된 남북한의 대화를 복원하고 한반도 주변 4강국인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와 평화통일 외교를 대폭 강화하여 한반도에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리 한민족 모두가 소원하는 평화적인 남북한의 통일을 이룩하여 동북아는 물론 세계 평화와 인류 공영에 이바지해야 한다.

                                               <대산 신상구 국학박사 주요 약력>

                                                   

  .1950년 6월 26일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락리 63번지 담안 출생

   부친 신종순(辛鍾淳), 모친 유옥임(兪玉任) 사이의 5남 2녀 중 장남

  .아호 대산(大山) 또는 청천(靑川), 본관 영산신씨(靈山辛氏) 덕재공파(德齋公派)

  .백봉초, 청천중, 청주고, 청주대학 상학부 경제학과를 거쳐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사회교육과에서「한국 인플레이션 연구(A study of korean inflation」(1980.2)로 사회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UBE) 국학과에서「태안지역 무속문화 연구(A study of shamanic culture in Taean)」(2011.8)로 국학박사학위 취득

  .한국상업은행 종로구 재동지점에 잠시 근무하다가 교직으로 전직하여 조치원중, 조치원여고, 삽교중, 한내여중, 천안북중, 천안여중, 태안중, 천안중 등 충남의 중등학교에서 35년 4개월 동안 수많은 제자 양성

  .주요 저서 :『대천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1994),『아우내 단오축제』(1998), 『한국 노벨문학상 수상조건 심층탐구』(2019.3.15),『흔들리는 영상』(공저시집, 1993),『저 달 속에 슬픔이 있을 줄야』(공저시집, 1997) 등 5권.

  .주요 논문 :「태안지역 무속인들의 종이오리기 공예에 대한 일고찰」(2010),「대전시 상여제조업의 현황과 과제」(2012),「2020년 노벪문학상 수상자인 루이즈 글릭의 생애와 문학세계」(2020) 등 113편

  .주요 발굴 : 민촌 이기영의 천안 중앙시장 3·3항일독립만세운동 기록(2006)

              포암 이백하 선생이 기초한 아우내장터 독립선언서(2007)

  .수상 실적 : 예산군수 감사장, 대천시장상(2회), 천안시장상(2회), 천안교육장상, 충남교육감상(2회) 통일문학상(충남도지사상), 국문화원연합회장상, 국사편찬위원장상, 한국학중앙연구원장상, 자연보호협의회장상(2회) 교육부장관상(푸른기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문학 21』시부문 신인작품상,『문학사랑』·『한비문학』 문학평론 부문 신인작품상, 국무총리상, 홍조근정훈장 등 다수

  .동아일보·중앙일보·조선일보·경향신문·한국일보·서울신문·서울일보·신아일보·문화일보·전국매일신문·시민신문·천지일보 등 중앙 일간지, 대전일보·충청일보·충청투데이·중도일보·동양일보·금강일보·중부매일·충남일보·중앙매일·충청타임즈·충청매일·대전투데이·충청신문·충북일보·우리일보·시대일보·중부일보·영남일보 등 지방 일간지, 충남시사신문·천안일보·충남신문·천안투데이·아산투데이·아산시사신문·예산신문·태안신문·태안미래신문·홍성신문·보령신문·내포시대·진천신문·증평신문·옥천신문 등 주간신문, 아산톱뉴스·천안일보·디티뉴스·대전뉴스·충청뉴스·충청뉴스인·시티저널·충북인뉴스·굿모닝충청·대전문화신문·예산뉴스 무한정보·백제뉴스·괴산타임즈·코리안스프릿 등 인터넷신문 등에 수백 편의 칼럼 기고.

  .30년 간 우리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환경운동 전개, KBS 중앙방송국 라디오 <논술 광풍>프로 출연, STB 상생방송 <홍범도 장군> 프로 출연, KBS 대전방송국·MBC 대전방송국·CJB 청주방송국 라디오 <아우내장터 독립선언서 발굴> 프로 출연

  .대전 <시도(詩圖)> 동인,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원, 충남민주시민교육연구회 회원, 한국사회과교육연구회 회원, 한국국민윤리교육회 회원, 천안향토사 연구위원,『천안교육사 집필위원』,『태안군지』집필위원, 천안개국기념관 유치위원회 홍보위원, 대전문화역사진흥회 이사 겸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보문산세계평화탑유지보수추진위원회 홍보위원, 동양일보 동양포럼 연구위원, 통합논술 전문가, 평화대사, (사)대한사랑 자문위원, 천손민족중앙회본부 연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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