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박사 신상구,『충남연구』통권9호에 학술논문「아산지역 상여연구」게재
한국 유일의 상여 연구 전문학자인 신상구 국학박사가 12년 연구 결과 충남연구원이 2022년 4월 30일에 발간한『충남연구』통권9호에「아산시 상여제조업의 문화인류학적 조사 연구(The Research on Cultural Anthropology of bier manufacturers in Asan City)」를 발표해 인문사회학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문초록>
아산시는 충남 상여제작산업의 중심지인 천안시 바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상여제작산업이 발달하지 못했다.
아산시 유일의 상여제작업체인 영생상여는 비교적 규모가 크고 43년 전통의 고급 기술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박덕원(朴悳遠, 75세) 상여장인이 고안한 기와식 덮개와 2층형 상여는 디자인등록(제50856호)와 실용신안등록(제44131호)를 받아 타사 제품보다 경쟁력이 높아 거의 독점적으로 생산하고 고가에 판매하여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편이다.
영생상여 대표인 이필상 씨는 상여 생산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가족을 중심으로 목수, 그림과 초칠, 바느질 등으로 분업하여 상여를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판매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천안에 사무소를 두고 구매자의 기호에 맞도록 목상여와 꽃상여・1층 상여와 2층상여・종교용 상여(기독교용 상여, 불교용 상여)・특수제작 상여 등 다양한 상여를 제작하고 있다.
영생상여는 고전미와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특유의 기법으로 화려하고 다양한 각종 상여를 제작 판매하고 있는데, 녹슬지 않고 가벼운 특수 알루미늄으로 장강채를 제작하여 영구적으로 보관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상여제작업이 이미 사양산업화 되어 돈벌이가 잘 안 되는 바람에 아직까지는 이필상 씨를 이어 상여를 만들 후계자가 나타나지 않아 아산시의 상여제작업의 맥이 끊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그래서 정부 당국이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상여를 제작하는 상여장인을 하루라도 빨리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경제적・학술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주제어 : 상여장인, 기와식 덮개, 이층형 상여, 디자인등록, 실용신안등록, 장강 상여제작업, 무형문화재
<Abstract>
The Research on Cultural Anthropology of bier manufacturers in Asan City
Director of Chungcheong Cultural History Research Center(Doctor of National Studies) Sang-Koo Shin
Because Asan City is located right near Cheonan City which is the center of the bier production industry in Chungnam, the bier production industry has not developed
The eternal life funeral bier which is only one bier production enterprise in the Ah San city is proud of domestic high technique and nation's comparative large size and 43year's tradition. In particular, the tile-type lid and the two-story bier designed by bier master Park Deok-won (朴悳遠, 75 years old) received design registration(No.50856) and utility model registration(No.44131). Because the tile-type lid and the two-story bier designed by bier master Park Deok-won is more competitive than other companies' products, it is produced almost exclusively and sold at a high price. So it has a high national reputation.
The event funeral bier which is expensive is produced and sold by the eternal life funeral almost monopolistically. So the eternal life funeral bier is well known nationwidly.
The eternal life funeral bier produced bier effectively through a division of labour and family labour. The eternal life funeral bier produced bier effectively by dividing the carpenter working, the picture and candle painting, needlework etc
And the eternal life funeral bier has the office in Cheonan in order to sale smoothly bier. Or the eternal life funeral bier is producing and selling various kinds of bier such as wooden bier and flower bier, one floor bier and two floor bier, religious bier(Christian bier and Buddhism bier), special production bier etc for buyer's diversified preference of bier.
The eternal life funeral bier is producing and selling various kinds of fancy bier by unique technique grafting classical beauty onto modern viewpoint. Specially the eternal life funeral bier has the merit preserving permanently by making Jangkang of special Aluminum which is light and rustproof.
And then the bier production industry has become a declining industry in the process of industrialization and urbanization since 1960's.
For that reason, there is no the reliable successor of carpenter Lee Pil Sang as yet. So there is a high possibility that the pulse of making bier in Ah San city may stop in the near future.
Therefore, Ah San city hall must designate quickly the good bier maker with intangible cultural asset. And the governmental authorities must do economic ·scientific supports positively to the good bier maker.
Keywords : funeral bier master artisan, tile styled cover, two floor funeral bier, design registration, utility model registration, Jangkang, the funeral bier production industry, intangible cultural asset
국학박사 신상구는 1950년 충북 괴산 출신의 향토사학자로 2022년 7월 9일 현재 119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그 중 상여 관련 연구논문은 5편이다.
대전지역 상여 연구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천안지역 상여 연구로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을 수여받았다.
그런데 신상구 국학박사의 뒤를 이어 상여를 연구하는 후속 연구자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아 안타깝다.
<대산 신상구 국학박사 주요 약력>
.1950년 6월 26일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락리 63번지 담안 출생
부친 신종순(辛鍾淳), 모친 유옥임(兪玉任) 사이의 5남 2녀 중 장남
.아호 대산(大山) 또는 청천(靑川), 본관 영산신씨(靈山辛氏) 덕재공파(德齋公派)
.백봉초, 청천중, 청주고, 청주대학 상학부 경제학과를 거쳐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사회교육과에서「한국 인플레이션 연구(A study of korean inflation」(1980.2)로 사회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UBE) 국학과에서「태안지역 무속문화 연구(A study of shamanic culture in Taean)」(2011.8)로 국학박사학위 취득
.한국상업은행 종로구 재동지점에 잠시 근무하다가 교직으로 전직하여 조치원중, 조치원여고, 삽교중, 한내여중, 천안북중, 천안여중, 태안중, 천안중 등 충남의 중등학교에서 35년 4개월 동안 수많은 제자 양성
.주요 저서 :『대천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1994),『아우내 단오축제』(1998), 『한국 노벨문학상 수상조건 심층탐구』(2019.3.15),『흔들리는 영상』(공저시집, 1993),『저 달 속에 슬픔이 있을 줄야』(공저시집, 1997) 등 5권.
.주요 논문 :「태안지역 무속인들의 종이오리기 공예에 대한 일고찰」(2010),「대전시 상여제조업의 현황과 과제」(2012),「2020년 노벪문학상 수상자인 루이즈 글릭의 생애와 문학세계」(2020) 등 119편
.주요 발굴 : 민촌 이기영의 천안 중앙시장 3·3항일독립만세운동 기록(2006)
포암 이백하 선생이 기초한 아우내장터 독립선언서(2007)
.수상 실적 : 예산군수 감사장, 대천시장상(2회), 천안시장상(2회), 천안교육장상, 충남교육감상(2회) 통일문학상(충남도지사상),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 국사편찬위원장상, 한국학중앙연구원장상, 자연보호협의회장상(2회) 교육부장관상(푸른기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문학 21』시부문 신인작품상,『문학사랑』·『한비문학』 문학평론 부문 신인작품상, 국무총리상, 홍조근정훈장 등 다수
.동아일보·중앙일보·조선일보·경향신문·한국일보·서울신문·서울일보·신아일보·문화일보·전국매일신문·시민신문·천지일보 등 중앙 일간지, 대전일보·충청일보·충청투데이·중도일보·동양일보·금강일보·중부매일·충남일보·중앙매일·충청타임즈·충청매일·대전투데이·충청신문·충북일보·우리일보·시대일보·중부일보·영남일보 등 지방 일간지, 충남시사신문·천안일보·충남신문·천안투데이·아산투데이·아산시사신문·예산신문·태안신문·태안미래신문·홍성신문·보령신문·내포시대·진천신문·증평신문·옥천신문 등 주간신문, 아산톱뉴스·천안일보·디티뉴스·대전뉴스·충청뉴스·충청뉴스인·시티저널·충북인뉴스·굿모닝충청·대전문화신문·예산뉴스 무한정보·백제뉴스·괴산타임즈·코리안스프릿 등 인터넷신문 등에 수백 편의 칼럼 기고.
.30년 간 우리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환경운동 전개, KBS 중앙방송국 라디오 <논술 광풍>프로 출연, STB 상생방송 <홍범도 장군> 프로 출연, KBS 대전방송국·MBC 대전방송국·CJB 청주방송국 라디오 <아우내장터 독립선언서 발굴> 프로 출연
.대전 <시도(詩圖)> 동인,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원, 충남민주시민교육연구회 회원, 한국사회과교육연구회 회원, 한국국민윤리교육회 회원, 천안향토사 연구위원,『천안교육사 집필위원』,『태안군지』집필위원, 천안개국기념관 유치위원회 홍보위원, 대전문화역사진흥회 이사 겸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보문산세계평화탑유지보수추진위원회 홍보위원, 동양일보 동양포럼 연구위원, 통합논술 전문가, 평화대사, (사)대한사랑 자문위원, 천손민족중앙회본부 연수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