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청주고 출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하계 다보스포럼' 공동의장 추대 글쓴이 신상구 날짜 2024.06.26 04:57

                                      청주고 출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하계 다보스포럼' 공동의장 추대

                                                                                                   산업 에너지 혁명 세션서 기조 연설


[충북일보] 충북 괴산 청안 출신인 신학철(사진) LG화학 부회장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의 '2024 뉴챔피언 연차총회'를 이끄는 공동의장에 선정됐다.

LG화학에 따르면 '하계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뉴챔피언 연차총회는 25~27일 중국 다롄에서 개최되며 '성장을 위한 다음 개척지(Next Frontiers for Growth)'를 주제로 기업, 정부, 학계 등의 글로벌 리더 1천5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발전, 경제 성장, 에너지 전환과 진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는 전략 구축, 탄소 중립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미래를 위한 행동 유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신 부회장은 뵈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 총재의 추대를 받아 '뉴챔피언 연차총회'의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여한다.

세계경제포럼 측은 "화학·첨단소재 산업의 발전과 넷제로(Net-Zero) 목표 달성에 아시아 지역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한국 기업인 최초로 화학·첨단소재산업 협의체 의장에 선출된 신 부회장이 관련 산업계 리더들간 공조를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의장 추대 배경을 밝혔다.

올해 공동의장은 원슈강(Wen Shugang) 중국 화능그룹(Huaneng Group) CEO, 챈이팅(Bonnie Chan Yiting) 홍콩증권거래소(HKEX) CEO, 아미나 모하메드(Amina J. Mohammed) 유엔(UN) 사무부총장 등 10여 명의 글로벌 리더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신 부회장은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전지 소재 회사 CEO로서 산업 에너지 혁명 세션에서 재생에너지 시스템의 중요한 부분인 배터리 소재 차세대 기술에 대한 기조 연설도 진행할 계획이다.

세계경제포럼은 신 부회장을 산업계의 구루(Guru)로서 AI, 에너지,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세션의 단독 연사로 추대했다.

이 세션에는 유니콘부터 시리즈 A까지의 리딩 스타트업 CEO들이 참여해 신 부회장과 기업 경영부터 리더십, 산업 트렌드를 논의한다.

신 부회장은 한국 화학 기업 대표로서 중국 리창(Li Chang)총리와 중국 국영 석유회사 시노펙(Sinopec) 등 주요 글로벌 리더들과도 만나 글로벌 경제 관련 주요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신 부회장은 괴산군 청안면이 고향으로 청안초와 대성중, 청주고,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신 부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과 기후위기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찾기 위해서는 산업계의 전방위적인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LG화학은 화학첨단소재 산업 분야부터 AI, 에너지,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해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 3대 신성장동력 비즈니스로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문헌>
  1. 안혜주, "충북 출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하계 다보스포럼' 공동의장 추대, 산업 에너지 혁명 세션서 기조 연설", 충북일보, 2024.6.25일자. 


시청자 게시판

2,426개(2/122페이지)
시청자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시청자 게시판> 운영원칙을 알려드립니다. 박한 120030 2018.04.12
2405 한반도 공룡 발자국 신상구 436 2024.11.20
2404 대전국제사진축제 신상구 238 2024.11.20
2403 <특별기고>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의 유래와 국가기념행사 현황 사진 신상구 236 2024.11.19
2402 80년대 운동권의 성전 '전환시대의 논리' 50년 이어진 오류와 왜곡 사진 신상구 252 2024.11.18
2401 조선 독립만세 외친 이들 위해 기도하고 기록했던 美선교사 신상구 239 2024.11.18
2400 증언으로 재구성한 종량제 30년 신상구 317 2024.11.17
2399 조선시대 과거제도 신상구 701 2024.11.17
2398 배재학당과 벧엘 예베당을 세운 아펜젤러 선교사의 생애와 업적 사진 신상구 358 2024.11.17
2397 벼슬 멀리한 장인, 연암이 과거 포기하자 오히려 기뻐해 신상구 290 2024.11.17
2396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을 연결고리 한강문학 신상구 256 2024.11.15
2395 원불교 명상법 신상구 296 2024.11.14
2394 한충원 목사가 최근 조카 한강에게 보낸 장문의 공개 편지 신상구 284 2024.11.14
2393 AI 3대 강국 도약, 속도가 관건이다 신상구 284 2024.11.13
2392 휴머노이드 로봇 신상구 267 2024.11.13
2391 K-문학 원조 충청 여성문인 세상에 알릴 것 신상구 244 2024.11.12
2390 벽사(碧史) 한영숙(韓英淑)의 생애와 업적 신상구 272 2024.11.12
2389 노벨문학상 끝이 아닌 시작, 문학번역원 대학원 설립 추진 신상구 222 2024.11.11
2388 성심당 경영학 사진 신상구 263 2024.11.10
2387 성만으로는 덕이 될 수 없다 신상구 250 2024.11.10
2386 순국선열의 날도 반쪽, 광복회 별도 행사열 것 사진 신상구 238 202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