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 구암사
보문산(寶文山)은 대전의 진산으로 봉황(鳳凰) 새가 춤춘다 하여 옛 이름이 봉무산(鳳舞山)이었다. 채수황이 60세 때에 봉황새 한 쌍이 북쪽에서 날아오더니 큰 미륵이 출현했다. 그런데 봉황새가 채수황에게만 보이고,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채수황이 구암사에서 기도하던 임태중 스님의 어깨에 손을 언고 어떠냐고 물르니 큰 미륵이 나타났다고 고함을 치며 두 손을 높이 들었다. 채수황이 63세 때에 모친이 돌아기시고 미륵시대가 열렸다.
채수황은 35세 때인 1973년에 보문산 동북쪽 기슭의 땅 약 3000평을 매입해 지금 산문사 터에 구암사를 창건했다. 신도가 약 2000여 명에 달했다. 지금부터 약 40년 전에 산문사 위쪽의 대지 약 145평을 사들여 구암사를 이전했다.
구암사 터는 옛날에 큰 절이 있었다 하여 ‘환절골’이라 했는데, 큰 바위 9개가 있었다. 9개의 바위 중 1개에는 임금 왕(王) 자가 새겨져 있어 신비롭기까지 했다. 채수황은 환절골에 큰 바위 9개가 있어 절 이름을 ‘구암사’라 했다.
구암사 대웅전에는 통일신라 시대 불국사 최초 부처인 철불과 석굴암 최초 부처인 철불, 불국사 월산 스님이 모셨다가 돌아가시기 직전에 기증한 문수보살 등 10여 개의 불상이 봉안되어 있고, 구암사 경내에는 약사여래 미륵불 등 수십 개의 부처가 보존되어 있다.
구암사(九巖寺)는 생활불교로 2023년 5월 현재로 신도가 2700명에 달한다. 구암사에는 박근혜(朴槿惠, 1952) 제18대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측근인 최태민(崔太敏, 1918-1994)도 찾아와 불공을 드리고 간적이 있다고 한다.
한 때 구암사에서 불공을 드리던 4명의 불교 신자들이 한밤중에 구암사에 불법으로 난입하여 소장되어 있던 공동품을 트럭에 실고 도망간 적이 있었다. 범죄 현장에서 그들이 누구인지 금방 알 수가 있었지만 신고하지 않고 자비를 베풀었다. 그런데 그들이 경남 진주에서 구암사에서 절도한 골동품을 처분하다가 경찰에 발각되어 구속되는 바람에 3년 6개월 감옥살이를 했다고 한다.
보문산 구암사 창건주인 채수황은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자유시인협회 대전지부장 겸 이사, 시도동인회 회장, 한국시단 편집고문, 수필과 비평 이사, 지구시인회 이사, 미래문학 지문위원으로 활약하면서 김대현, 이수화, 지광현, 박영호 등 수많은 문인들과 교류했다.
채수황은 건축사로 채수황 건축사 사무소를 운영하며 충남대 본관 · 의대 · 기숙사 · 의대 · 백마탑, 공주사대, 공주교대, 공주중고등학교, 공주여중, 공주여고, 대전고 본관과 체육관, 대전여고 본관 · 체육관, 충무체육관, 아산현충사, 대전국립묘지, 문화동 충남교육청과 충남 과학관, 옛 충남도청, 중구청(옛 대전시청), 갑사 · 동학사 · 수덕사 · 마곡사 증축설계, 대성중고등학교, 유성여고, 연무대공고, 유성관광호텔, 우성사료. 식장산 안테나, 700의총, 보문산 전망대, 한밭운동장 등 무려 2만여 건의 공공건축을 설계하고, 우송대 건축과에 출강하면서 많은 건축가들과 교류했다.
채수황은 골동품 수집에 취미가 많아 한국박물관회 회원으로 가입하고 수 많은 회원들과 교류하며 일평생 골동품을 약 3만점이나 수집해 보관하고 있는데, 현 시가로 약 2-3조원에 달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다음으로 골동품을 많이 수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가 수집한 대표적인 골동품으로는 솔거, 철불, 이중섭 미술작품, 임립 미술작품, 신현국 미술작품 등을 들 수가 있다.
채수황은 대전 KBS와 MBC 방송국에 장기 출연해 24년간 청소년과 건축을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었다.
채수황은 봉황초, 공주중, 공주고를 졸업하고 대전으로 유학해 충남대 건축과를 5회로 졸업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사제 관계를 맺었고, 보문산 구암사 창건주로서 불교 관계 인사들과 폭넓은 인간관계를 맺었다.
채수황은 평강채씨(平康蔡氏) 문중에서 태어나 31세에 한국은행에 근무하는 29세의 조성순(趙成順)과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수많은 친족 관계를 맺었다.
<대산 신상구 국학박사 주요 약력>
.1950년 6월 26일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락리 63번지 담안 출생
부친 신종순(辛鍾淳), 모친 유옥임(兪玉任) 사이의 5남 2녀 중 장남
.아호 대산(大山) 또는 청천(靑川), 본관 영산신씨(靈山辛氏) 덕재공파(德齋公派)
.백봉초, 청천중, 청주고, 청주대학 상학부 경제학과를 거쳐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사회교육과에서「한국 인플레이션 연구(A study of korean inflation」(1980.2)로 사회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UBE) 국학과에서「태안지역 무속문화 연구(A study of shamanic culture in Taean)」(2011.8)로 국학박사학위 취득
.한국상업은행 종로구 재동지점에 잠시 근무하다가 교직으로 전직하여 조치원중, 조치원여고, 삽교중, 한내여중, 천안북중, 천안여중, 태안중, 천안중 등 충남의 중등학교에서 35년 4개월 동안 수많은 제자 양성
.주요 저서 :『대천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1994),『아우내 단오축제』(1998), 『한국 노벨문학상 수상조건 심층탐구』(2019.3.15),『흔들리는 영상』(공저시집, 1993),『저 달 속에 슬픔이 있을 줄야』(공저시집, 1997) 등 5권.
.주요 논문 :「태안지역 무속인들의 종이오리기 공예에 대한 일고찰」(2010),「대전시 상여제조업의 현황과 과제」(2012),「2020년 노벪문학상 수상자인 루이즈 글릭의 생애와 문학세계」(2020) 등 123편
.주요 발굴 : 민촌 이기영의 천안 중앙시장 3·3항일독립만세운동 기록(2006)
포암 이백하 선생이 기초한 아우내장터 독립선언서(2007)
.수상 실적 : 예산군수 감사장, 대천시장상(2회), 천안시장상(2회), 천안교육장상, 충남교육감상(2회) 통일문학상(충남도지사상), 한통국문화원연합회장상, 국사편찬위원장상, 한국학중앙연구원장상, 자연보호협의회장상(2회) 교육부장관상(푸른기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문학 21』시부문 신인작품상,『문학사랑』·『한비문학』 문학평론 부문 신인작품상, 국무총리상, 홍조근정훈장 등 다수
.동아일보·중앙일보·조선일보·경향신문·한국일보·서울신문·서울일보·신아일보·문화일보·전국매일신문·시민신문·천지일보 등 중앙 일간지, 대전일보·충청일보·충청투데이·중도일보·동양일보·금강일보·중부매일·충남일보·중앙매일·충청타임즈·충청매일·대전투데이·충청신문·충북일보·우리일보·시대일보·중부일보·영남일보 등 지방 일간지, 충남시사신문·천안일보·충남신문·천안투데이·아산투데이·아산시사신문·예산신문·태안신문·태안미래신문·홍성신문·보령신문·내포시대·진천신문·증평신문·옥천신문 등 주간신문, 아산톱뉴스·천안일보·디티뉴스·대전뉴스·충청뉴스·충청뉴스인·시티저널·충북인뉴스·굿모닝충청·대전문화신문·예산뉴스 무한정보·백제뉴스·괴산타임즈·코리안스프릿 등 인터넷신문 등에 수백 편의 칼럼 기고.
.30년 간 우리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환경운동 전개, KBS 중앙방송국 라디오 <논술 광풍>프로 출연, STB 상생방송 <홍범도 장군> 프로 출연, KBS 대전방송국·MBC 대전방송국·CJB 청주방송국 라디오 <아우내장터 독립선언서 발굴> 프로 출연
.대전 <시도(詩圖)> 동인,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원, 충남민주시민교육연구회 회원, 한국사회과교육연구회 회원, 한국국민윤리교육회 회원, 천안향토사 연구위원,『천안교육사 집필위원』,『태안군지』집필위원, 천안개국기념관 유치위원회 홍보위원, 대전문화역사진흥회 이사 겸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보문산세계평화탑유지보수추진위원회 홍보위원, 동양일보 동양포럼 연구위원, 통합논술 전문가, 평화대사, (사)대한사랑 자문위원, 천손민족중앙회본부 연수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