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천안 봉서초 단군상 무단철거 규탄 글쓴이 신상구 날짜 2023.08.06 04:31

충남국학운동연합, 천안 봉서초 단군상 무단철거 규탄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7/20 [20:15] 

▲ 규탄 기자회견을 하는 관계자 (C) 국학연 제공


충남국학운동시민연합(대표 정보림, 이하 국학연)이 20일 오전 8시 천안 봉서초등학교 앞에서 통일기원국조단군상(이하 단군상) 무단철거를 항의하는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홍익문화운동연합과 국학운동시민연합은 1998년 국가적 재난이었던 IMF를 국민들의 힘을 모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는 차원에서 전국 학교 및 공원에 369기의 단군상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천안 봉서초등학교에도 당시에 단군상을 건립했고, 이후 약 25년간 단군상이 학교에 존치되어 오다가 지난 2023년 6월 단군상이 무단 철거되었다면서, 이는 지난 1월 부임한 윤택중 교장이 단군상을 임의로 철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한 충남국학운동시민연합 회원들 (C) 국학연 제공


학교장이 주장한 철거 이유는, 학생들의 안전사고, 민원, 기증단체와의 연락두절 등이었으나 25년이 지난 현재까지 안전사고 한번 나지 않았고 민원이 있었다는 것도 실체가 불명한 상황이라면서 기증단체와의 연락이 안된다는 것은 변명이라고 국학운동시민연합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군상 좌대에 연락처가 선명하게 부착되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학운동시민연합 관계자는, 백번 양보해서 단군상을 여러 가지 이유로 철거했다면 수천만원 상당의 화강암 좌대(1.3미터×1.5미터×0.9미터)는 어떻게 처리했는지 매우 궁금하다고 말하고 있다.

 

국학운동시민연합 관계자는, 단군상 복원을 위해 지난 7월 19일 학교 앞에서 1인시위를 시작한데 이어 이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말하고, 단군상이 복원될 때까지 고발 조치, 민원, 감사청구 등 모든 적법적인 절차를 밟아서 단군상 원상복구 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Chungnam National Studies Movement Association denounces unauthorized removal of Dangun statue in Bongseocho, Cheonan

 

The Citizens' Coalition for National Studies Movement in South Chungcheong Province (representative Jung Bo-rim, hereinafter referred to as the National Studies Institute) held a press conference at 8:00 am on the 20th in front of Bongseo Elementary School in Cheonan to protest the unauthorized removal of the statue of Jodangun, the country of origin for unification (hereinafter referred to as Dangun statue).

 

On this day, the Hongik Cultural Movement Association and the National Studies Movement Citizens' Alliance announced that they had established 369 Dangun statues in schools and parks across the country in order to gather the people's strength and wisely overcome the IMF, which was a national disaster in 1998.

 

Subsequently, at Bongseo Elementary School in Cheonan, a Dangun statue was erected at that time, and the Dangun statue had been preserved at the school for about 25 years, and then in June 2023, the Dangun statue was removed without permission. insisted.

 

The reasons for the demolition claimed by the school principal were safety accidents by students, civil complaints, and loss of contact with the donor organization. This is an excuse, an official from the Citizens' Coalition for National Studies Movement explained.

 

At the same time, they claim that the contact information was clearly attached to the pedestal of the statue of Dangun.

 

An official from the Citizens' Coalition for the National Studies Movement said that if the statue of Dangun had been removed for various reasons, it is very curious how the granite pedestal (1.3m x 1.5m x 0.9m) worth tens of thousands of won was disposed of.

 

An official from the Citizens' Coalition for National Studies Movement said that a press conference was held following a one-person protest in front of the school on July 19 to restore the Dangun statue, and that all legal actions, such as accusations, civil complaints, and audit requests, were taken until the Dangun statue was restored. He said that he would achieve the goal of restoring the statue of Dangun by following the procedure.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시청자 게시판

2,426개(18/122페이지)
시청자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시청자 게시판> 운영원칙을 알려드립니다. 박한 75774 2018.04.12
2085 한국 서단의 대가(大家) 초정 권창륜 선생의 타계를 애도하며 사진 신상구 540 2024.03.14
2084 충북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프로젝트 운영 사진 신상구 375 2024.03.14
2083 박목월 미공개 육필시 발견 “또 다른 작품세계” 사진 신상구 328 2024.03.14
2082 대전시 2048년 그랜드 플랜 가동 신상구 331 2024.03.13
2081 20년간 공고해진 좌편향 ‘한국사 시장’ 오류 저격하는 젊은 역사 유튜버 사진 신상구 276 2024.03.11
2080 <특별기고> 대전 3.8민주의거 제64주년의 역사적 의의와 기 사진 신상구 512 2024.03.10
2079 영화 '파묘' 처럼... 현충원 친일파, 언제쯤 들어낼 수 있을까 사진 신상구 258 2024.03.09
2078 소운서원 이정우 원장, 동·서양 아우른 첫 ‘세계철학사’ 완간 신상구 314 2024.03.07
2077 누구나 읽을 수 있는 백화문으로 위안스카이 독재 비판 사진 신상구 346 2024.03.07
2076 민족사학의 큰별, 박정학 한배달 이사장 별세 사진 신상구 352 2024.03.04
2075 한국이 그려야 할 선진국의 모습 사진 신상구 277 2024.03.04
2074 영화 '파묘'보다 더 기겁할만한 일제의 만행들 사진 신상구 610 2024.03.04
2073 소설가 한강 , 한국 최초 프랑스 4대 문학상인 '메디치상' 수상 신상구 297 2024.03.03
2072 누가 자꾸 역사의 시계를 과거로 되돌리나 사진 신상구 691 2024.03.03
2071 현대사회에서 종교는 정말 필요 없어졌나 사진 신상구 513 2024.03.02
2070 3·1운동은 통일로 완결 사진 신상구 227 2024.03.02
2069 한국의 파브로 석주명 박사의 생애와 업적 사진 신상구 291 2024.02.29
2068 ‘조선 독립 호소’ 외교문건 12점 첫 공개 사진 신상구 565 2024.02.29
2067 &lt;특별기고&gt; 3.1운동의 원인과 경과와 영향 사진 신상구 248 2024.02.28
2066 시부는 중국, 남편은 북한... 죽어서도 가족 못 보는 비운의 독립운동가 사진 신상구 578 202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