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세계최강 고구려와 로마가 전쟁한다면 승자는? 글쓴이 younbokhye 날짜 2010.02.23 02:40
세계최강 고구려와 로마의 최후 승자는?
 
고대 최첨단기술은 철제기술..고구려 철제기술은 세계최강
 

 

윤복현 역사칼럼


▲ 한국.배달국.단군조선.부여를 계승한 천자국(광개토태왕비문:"추모성조는 천제지자") 고구려  

인터넷게임에 중독된 젊은이가 게임을 한다고 나무라던 어머니를 살해하는가 하면 며칠 동안 밤을 새가며 게임을 하던 30대 남성은 갑자기 숨지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게임 중독은 마약 중독이나 알코올 중독처럼 뇌를 손상시키고 자제력을 잃게 해 몸 상태가 망가져도 미처 인지하지 못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게임 중독은 이미 심각한 수준에 와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중독자 현황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전문가들은 하루에 게임하는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을 넘기면 중단하도록 주변에서 도와줘야 하며, 중독이 의심될 경우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따라서 게임에 깊이 빠지기 보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적당히 할 수 있도록 스스로 자제하는 절제력이 필요하겠다.참고로 게임도 즐기면서 민족사를 고취시키는 차원에서 동방최강 고구려와 서방최강 로마와 전쟁게임을 프로그램화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다.
 
▲ 전쟁시 훨씬 활동성과 기동력이 좋을 것 같은 고구려 병사의 찰갑입니다. 말에게도 이와 같은 찰갑을 같이 사용했다.  
 
그럼 동방최강 고구려와 서방최강 로마가 전쟁했다면 누가 과연 승자가 되었을까? 

 
로마군은 전투할 때에 매우 부자유스러운 갑옷과 말을 탈 때 전투의 안정감을 주는 등자(그림속 빨간라인)가 없었다.그러나,고구려는 적의 날아 오는 화살이 갑옷에 닿았을 때 속력을 죽이면서 인명살상을 막아 주는 탄력있고 단단하며 전투시에 움직임이 매우 자유스러운 찰갑옷이 있었고,말을 타고 달리면서 안정감을 주는 등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 로마의 전쟁-로마는 보병 위주로 싸웠다-그래서 아시아 기마유목세력인 훈족에게 굴복당하여 조공을 바치게 된 것이다.
 
등자는 아시아 기마유목세력이 유럽과 로마를 굴복시키는 핵심이였다고 할 수 있다.서양의 경우에는 로마가 멸망하고 중세가 도래하면서 기사가 군의 주력으로 발전하면서부터 겨우 등자가 유럽에 널리 퍼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서양의 경우에 굉장히 등자가 늦게 사용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서양은 철저한 보병중심 체제였기 때문이다. 처음 등자를 구경한것은 알렉산더 대왕이 인도를 정벌할 당시였는데 이 당시 인도에서는 코끼리를 몰기 위해 등자를 사용했다.

따라서 광개토태왕 당시 동방의 최강국 고구려와 서방의 최강국 로마가 전쟁을 했다면
고구려가 충분히 로마군를 격퇴시키고도 남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한 증거는 한나라와 선비족에게 격퇴당한 후에 몽골초원에서 서쪽으로 말을 달려 유럽과 로마를 굴복시킨 훈족(아시아초원지역에서 도망 온 흉노잔당에 불과)을 통해서도 충분히 입증되었다.

 
▲ 영상자료-군사강국 문화강국 고구려

고대에는 철제기술이 최첨단 기술에 해당했다. 고구려가 동방의 최강국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이 바로 세계최고의 철제기술을 보유한데 있었다.그리고 지나문헌에 따르면 부여는 철이 많이 생산되고 집집마다 철제무기류를 보유하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마.번.진조선으로 분할통치되어 온 단군3조선연방이 47대 고열가 단군천황을 마지막으로 통제력이 상실되고 붕괴된 배경도 당시 철제무기를 통하여 지나지역을 통일한 진나라와 한나라의 동방진출과 함께  단군조선전역에 보급된 철제기술로 인하여 단군조선연방에 속한 거수국(제후국)들이 우후죽순하며 '열국시대'로 대변되는 패권전쟁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 고구려의 상무정신과 학문정신-고구려인들은 무예를 익히고 학문을 익히는 것이 일상이였다 

따라서 마땅히 이러한 민족분열시기를 고추모의 다물정신으로 통합했던 고구려는 단군조선과 부여의 철제기술을 이어받은 것이다 사람이나 쇠나 외부에서 시련이나 고난과 동일하게 계속 두둘길수록 내적으로 불필요한 불순물을 제거하면서 순철의 결집력이 강해지는 법이다.단금질은 계속 쇠를 달구어 두둘겨 패서 찬물에 식이고 다시 불에 달구고 두들겨 패고 물에 식히기를 수없이 반복한 쇠라야 강도높은 쇠가 되는 것이다.
 
고구려의 철제기술이 바로 이러한 전통적인 한민족의 단금질법이였다고 보면 된다. 마치 볼품없는옥을 수없이 갈고 갈아서 아름다운 옥예술품을 만드는 고난도의 작업이기도 하는 것이다.엄청난 인내력과 의지력이 없으면 불가능한 작업이다.반드시 해내고야 말겠다는 한민족의 강인한 인내력과 의지력을 담고 있는 유전인자에서만 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한반도지역에서 한강을 기준으로 백제와 신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었던 서울 구의동 아차산 고구려 20여개의 군사유적지에서발견된 화살촉 성분조사결과 탄소가 0.63, 규소가 0.35,망간이0.01, 인이 0.022으로 순도가 높은 강철수준으로 나왔다. 거의 현대 철강 수준(현대수준:탄소량 0.51%)의 철제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고구려의 화살촉 재련방법은 쇳물을 녹이고 탄소를 줄이는 과정을 것쳐 초강을 반복하여 두둘겨 강도를 높힌 단조법이다. 북한지역의 고구려고분 안호3호분의 벽화에서 알 수 있듯이 고구려의 부월수의 도끼는 지금의 공구와 같은 강도였다.
 
활의 경우도 로마는 나무로 만든 목궁이였으나, 고구려는 철궁, 맥궁 등 탄력이 강한 활을 사용했다.고대부터 맥궁은 동북아시아지역의 한민족의 활로 유명했다.유효 사거리을 보면 로마의 목궁은 150m 맥궁은 300m이상 철궁은 1km(17세기 화포사거리)였으니 고구려의 맥궁이 로마의 목궁을 능가하고도 남는다.유라시아초원을 완전히 지배한 몽골의 복합식 활의 사거리가 220m였으니 아시아 기마유목세력의 활이 동북아시아지역의 단군조선.부여.고구려의 맥궁을 모방했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 최대지배 영역 추정라인(빨강색:고구려/파랑색:백제/분홍색:당나라/초록색:로마제국)  

로마가 해군력으로 지중해를 장악했다면 고구려 또한 막강 해군력으로 아시아 해상제국 백제와 패권을 겨루며 동아시아 바다를 장악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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