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으로 보는 여행 시즌2
-17회 이집트 미술사, 신神들의 이야기 1부
고대 이집트 문명에서 발생한 미술.
구석기시대 이후부터 로마시대에 이르는 긴 시간에 걸쳐 발달하고 변화한 미술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피라미드나 이집트 벽화를 생각하면 될 것이다.
고대 이집트 미술은 BC 3100년경 제1왕조가 성립된 시대부터 점차 원시적 단계를 벗어나
제4~5왕조 시대에는 이미 고전적 양식을 보여줄 정도로 발달하였다.
그리하여 제12왕조, 제18~19왕조, 제26왕조 등의 시대에는 특히 그 활동이 눈부셨다.
이집트 미술의 특징은 사후세계를 믿는 그들의 내세관과 파라오 중심의 권력구조가 예술에 반영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통치 이면에는 당시 이집트인들의 종교 관념이 전제되어 있다.
신들의 이야기로 대변되는 이집트의 역사와 미술. 그 찬란한 문화를 경험해 본다.
11. 20(월) 오전 9시, 오후 6시
한국의 성씨
-44회 청송 심씨
우리나라에서 서른두 번째로 큰 성씨 심沈씨는 2015년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27만 1천여 명이 우리나라에 살고 있다.
심沈씨 중에서 가장 큰 본관인 ‘청송 심沈씨’는 고려 때 위위시승(衛尉侍承)을 지낸 심홍부(沈洪孚)를 시조로 모시고 있으며
조선조에 13정승 2문형 3왕후 4부마를 배출한 명문가이다.
11. 21(화) 오전 10시30분, 오후 3시, 밤 10시30분
포비든 앨리 시즌2
-3부 대전
대한민국의 심장부에 있는 교통의 요지 대전.
오랜 세월 많은 사람들의 발자국이 써 내려간 도시의 이야기를 대전의 골목에서 만난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철도 관사촌이 남아있는 소제동의 좁은 골목에서 시작한 여정.
한약재 냄새가 가득한 한의약 거리에서 ‘약방앗간’을 방문하고
인쇄 거리에서 우리나라 족보의 대부분을 생산했다는 족보 회사를 방문해 과거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대전의 중심에 세워진 화려한 한국철도공사 빌딩, 그 바로 뒤에서 만난 부흥길과 솜길을 마주한다.
역 인근의 유흥가였던 부흥길과 솜을 트는 가게들이 모여있는 솜길.
그곳에서 만난 주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과거 대전의 모습을 상상해 보고,
재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놓일 골목을 걸으며 골목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11. 26(일) 오후 3시, 밤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