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B상생방송
<대한史랑 초대석>
12회 갑오동학농민혁명 답사기 1부
신 작가는 지난 시간 동학의 현장을 무던히도 답사했다.
그가 동학에 눈을 뜬 것은 1974년, 김지하 시인의 시집
‘황토’에서 ‘녹두꽃’을 읽으면서다.
개인적으로는 간첩 혐의를 받아 안기부에 끌려갔다
고문을 받고 풀려나 그 후유증을 견디기 위해
걷고 또 걷다가 동학의 현장 답사를 하게 됐다.
그때부터 일 테다. 동학을 평생 숙제처럼
짊어지게 될 것임을 운명처럼 느꼈던 것.
그렇게 동학을 주제로 ‘그 산들을 가다(산악문화)’라는
책을 내며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동학은 그의 글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책을 쓰면서도 신 작가는 걷기부터 시작했다.
많은 이들이 순교로 저항하면서
‘사람을 한울처럼 모시고 섬기라’는 동학사상을
끈질기게 펼친 역사의 길을 따라서 말이다.
https://youtu.be/FC2o9XplyBs
역사와 철학 그리고 인문학 분야의
저명한 인사를 만나보는 시간
▶ 대한史랑 초대석
12회 갑오동학농민혁명 답사기 1부
7월 8일(월) 오후 2시 / 밤 12시
많은 시청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