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등급 : 일반 / 방송시간 : 60분, 40부작 / 제작국가 : Korea/ 담당PD : 김정재, AD김승희 / 제작 : STB 2011년 ]

100년 전 이 땅의 사람들은 청나라와 일본으로부터의 독립과 근대화를 꿈꾸었다. 일본이 강제 국권침탈을 노리던 것을 세계만방에 알리기 위해 헤이그 특사로 ‘만국평화회의’에 파견된 이준 열사!

그러나 그의 꿈은 회의장 문턱도 넘어보지 못하고 좌절된다. 100년 뒤 대한민국은 당시 우리를 짓누르던 세계열강과 동등한 위치에서 보란 듯이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좌절당했던 우리 선조의 꿈을 대신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살률 1위, 삶의 행복지수도 꼴찌라는 수치는 ‘왜 사는지?’ 새삼 고민하게 한다.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고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아직도 팍팍하다. ‘상생과 공존’은 모든 사람이 꿈꾸는 이상적인 사회이다. 그것을 위해 대한민국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100여 년 전 역사에서 해법을 찾아내고자 한다.

또한 본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역사 속에서 잃어버린 대한제국을 다시 찾고 당시 우리의 國史(국사)는 東洋史(동양사)이며 世界史(세계사)였던 것을 확인하고 열강들 사이에서 치열하게 생존하기 위한 몸부림쳤던 고종황제와 대한제국의 모습을 ‘다시 보는 한국근대사’를 통해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