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로드리게즈, 에이드리언 그레니어, 린다 차베스는 모두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역사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서로 다른 정체성으로 자신들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미국에서 히스패닉계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면서,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유럽, 아메리카 원주민, 아프리카 민족의 얽히...

대부분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에게 있어 노예해방 이전의 조상의 역사를 찾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노예제도로 인해 조상들의 이름과 족적이 지워졌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런 힘든 시대에도 노예제의 횡포를 모면할 수 있었던 소수의 자유 흑인들이 존재했는데요. 음악가 존 레전드와 코미디언 완다 사익스도 그러한 자유 흑인들의 후...

이번 에피소드의 게스트들은 모두 이민 1~2세대의 자녀들입니다. 이들은 자라면서 이민 역사의 유산이 빚어낸 독특한 어려움을 똑같이 겪었습니다. 미국 시민이 되기 위해 인도, 한국, 폴란드 등 지구촌 곳곳에서 고향을 등지고 떠나온 선조들의 이야기 속에서 서로 다르면서 묘하게 비슷한 이민 가정의 애환을 들어봅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사무엘 L.잭슨, 콘돌리자 라이스, 그리고 브라운 대학 총장인 루스 시몬스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그들은 각각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최고가 되었지만, 모두 남부의 ‘짐크로법(Jim Crow)’ 아래에서 2류 시민으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DNA는 가족의 수수께끼를 푸는 데 사용됩니다. 그들은 아프리카 어...

개신교 목사인 릭 워렌, 유대교 랍비인 안젤라 부흐달, 이슬람교 셰이크(학자)인 야시르 카디는 서로 다른 종교의 성직자들입니다. 공통점이 있다면, 복잡한 가족사가 각자의 종교적 신념에 심오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입니다. 이 세 사람의 가족사에는 종교적 자유와 관용이라는 이상을 위해 끊임없이 투쟁해 온 미국 사회의 단면이 반...

케빈 베이컨과 키라 세즈윅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두 사람 모두 유명한 배우이고 저명한 미국 가문의 후손입니다. 미국의 개국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죠.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두 분의 조상님들은 모두 초기 노예제도에 대항했던 분들이었습니다. 베이컨의 퀘이커(Quaker) 선조들은 1780년에 이미 다른 지역보다 훨씬 앞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