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고, 프란츠는 방황하며 마음을 잡지 못한다. 시시는 언드라시에 대한 감정을 정리하고 프란츠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지만, 황제는 그녀를 거부하고 헝가리로 돌려보낸다. 상처를 받고 헝가리에 간 시시는 언드라시와 다시 깊어지지만, 프란츠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으며 고군분투한다. 마침내,...

프로이센과의 전쟁이 임박해졌지만 프란츠가 언드라시를 내쫓으며 동맹을 이루지 못하고, 프란츠는 어느 때보다도 위험한 전쟁을 치르기 위해 떠난다. 시시는 황제의 빈자리를 대신해 능숙하게 빈을 통치한다. 오스트리아에서 쫓겨난 언드라시는 오돔을 만나러 가는데… 그는 프란츠 편에 서게 될 것인가, 아니면 적으로 마주하게 될 것인가...

탈출에 성공한 시시와 언드라시는 함께 빈으로 향하고, 그들의 특별한 친밀감은 프란츠가 눈치채지 못한다. 마리는 시시에게 거칠게 반항하고, 프란츠와 더욱 가까워지면서 황후의 비밀을 폭로한다. 시시는 언드라시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프란츠와의 관계를 위해 노력하지만 그의 마음은 차갑기만 하다. 결국 두 사람에 대한 분노로 가...

시시는 언드라시와 함께 헝가리 반군에게 포로로 잡히고, 에스테르하치 부인만이 황후를 구할 수 있다. 프란츠는 막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시시의 집으로 떠나고, 그의 옆에는 마리가 동행한다. 네네는 프란츠에 대한 옛 감정이 다시 살아나고 위기에 처한 그를 도와준다. 한편, 미묘한 감정을 나누던 시시와 언드라시는 탈출의 ...

아들이에요! 오랫동안 기다려온 왕위 계승자의 탄생으로 시시와 프란츠에게 행복은 완벽해 보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프로이센의 도발로 시시와 프란츠는 루이 황제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떠난다. 시시는 콧대 높은 프랑스 황후 외제니의 마음을 열고 원하는 것을 이루지만, 그녀는 오스트리아의 또 다른 위험을 막기 위해 언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