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식민사학 해체 국민운동본부 발족을 경축하며 글쓴이 localhi 날짜 2015.04.09 19:16
                    <식민사학 해체 국민운동본부> 발족을 경축하며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국학박사, 향토사학자, 시인, 칼럼니스트) 신상구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항하기 위해 설립된 동북아역사재단이 설립 취지와 달리 중국과 일본에 동조하는 듯한 연구보고서를 계속 내놓아 재야 민족사학자들을 분노케 하였다.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일제 식민사관을 답습한다고 동북아역사재단을 비판해온 재야 역사학자들이 2014319'식민사학 해체 국민운동본부'를 발족하고 동북아역사재단에 대한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히는 등 행동에 나섰다.

   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발대식과 학술대회를 열어 "동북아재단은 설립 이래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제 식민사관에 맞서는 대응논리를 세우기는커녕 지속적으로 그에 동조해 왔다"고 주장했다.

   국민운동본부에는 공동의장을 맡은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 ·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 · 허성관 전 광주과학기술원장을 비롯해 김병기 대한독립운동총사 편찬위원장,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 등이 참여했다.

   이 단체는 동북아재단이 올해 초 미국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를 통해 발간한 연구서 '한국 고대사 속의 한사군'(The Han Commanderies in Early Korean History)이 한국 고대사에 대한 식민사관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운동본부는 "이 책의 논리대로라면 한반도 북부는 중국 식민지가 되고 남부는 일본 식민지가 된다""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 산하 조선사편수회가 정립한 식민사학을 국가기관이 세계 학생과 재외공관에 배포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해당 서적 발간 취지에 대해 "기원전 108년 한무제가 설치한 한사군 연구와 관련해 일본 학계의 오류를 지적하고 한국 학계의 최신 연구성과를 서구 학계에 소개하려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재단 측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도 "구미학계에서는 심지어 1930년대 일본 식민사학자들의 한국사 인식이 영문으로 번역돼 유포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내외의 기존 연구성과를 전반적으로 검토하면서 한사군을 중심으로 일본 식민사관에 의해 왜곡된 한국 고대사 내용을 설명한 책"이라고 국민운동본부의 주장을 반박했다.

  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서명을 받아 조만간 재단에 대한 국민정책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할 계획이다.

  많은 국민들이 식민사학 해체 국민운동본부에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해야만 식민사학을 해체시키고 민족사학을 진흥할 수가 있다.

                                              <참고문헌>

1. 임기창, “재야사학계 '식민사학 해체 국민운동본부' 발족”, 연합뉴스, 2014.3.19.일자.

                                                           <필자 약력>
.1950년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락리 63번지 담안 출생
.백봉초, 청천중, 청주고, 청주대학 상학부 경제학과를 거쳐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사회교육과에서 “한국 인플레이션 연구(1980)”로 사회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UBE) 국학과에서 “태안지역 무속문화 연구(2011)"로 국학박사학위 취득
.한국상업은행에 잠시 근무하다가 교직으로 전직하여 충남의 중등교육계에서 35년 4개월 동안 수많은 제자 양성
.주요 저서 :『대천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1994),『아우내 단오축제』(1998),『흔들리는 영상』(공저시집, 1993),『저 달 속에 슬픔이 있을 줄야』(공저시집, 997) 등 4권
.주요 논문 : “천안시 토지이용계획 고찰”, “천안 연극의 역사적 고찰”, “천안시 문화예술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항일독립투사 조인원과 이백하 선생의 생애와 업적”, “한국 여성교육의 기수 임숙재 여사의 생애와 업적”, “민속학자 남강 김태곤 선생의 생애와 업적”, “태안지역 무속문화의 현장조사 연구”, “태안승언리상여 소고”, “조선 영정조시대의 실학자 홍양호 선생의 생애와 업적, "대전지역 상여제작업의 현황과 과제”, "천안지역 상여제조업의 현황과 과제" 등 59편
.수상 실적 : 천안교육장상, 충남교육감상 2회, 충남도지사상, 국사편찬위원장상, 한국학중앙연구원장상, 자연보호협의회장상 2회,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문학 21> 신인작품상, 국무총리상, 홍조근정훈장 등 다수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원, 천안향토문화연구회 회원, 대전 <시도(詩圖)> 동인, 천안교육사 집필위원, 태안군지 집필위원, 천안개국기념관 유치위원회 홍보위원, 대전문화역사진흥회 이사 겸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보문산세계평화탑유지보수추진위원회 홍보위원


태그 801

시청자 게시판

2,116개(67/106페이지)
시청자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시청자 게시판> 운영원칙을 알려드립니다. 박한 45759 2018.04.12
795 클릭이욤~~ [1] bz1314 1421 2015.06.05
794 임진왜란 승리의 일등 공신 서애 류성룡 리더쉽의 특징 localhi 2291 2015.06.04
793 미국인 조이 로시타노의 제주도 무속 조사연구 성과 localhi 1847 2015.06.04
792 대박이야~~~ bz1314 2114 2015.06.03
791 대박~~~!! bz1314 1498 2015.06.03
790 식민사학은 버린다고 해서 저절로 버려지는 것이 아니다. localhi 1743 2015.06.01
789 일본 수험도의 기원과 교세 localhi 1910 2015.06.01
788 원불교와 증산도 [1] 유산당 2501 2015.05.31
787 옥황상제 하느님 dhrghkdtkdwpgksmsla 2174 2015.05.31
786  단군민족주의를 기반으로 한 서일 장군의 항일투쟁 전략 localhi 1926 2015.05.29
785 고조선은 천문대를 가진 고대국가였다. localhi 1778 2015.05.28
784 한국 불교의 역사적 전개 과정 localhi 1840 2015.05.26
783 한국 주류 사학계의 엉터리 청동기 시대 편년 주장 localhi 1636 2015.05.21
782 칼 마르크스의 명저인『자본론』의 경제학사상 위치 localhi 1751 2015.05.18
781 우리 고장 대전의 지명 유래와 발전상 고찰 localhi 3331 2015.05.16
780 일제 식민사학이 단군을 매도한 까닭 localhi 1937 2015.05.13
779 고고미술사학자 박용숙 선생의 샤머니즘 연구성과 localhi 2318 2015.05.10
778 마키아벨리의『군주론』이 남긴 역사적 교훈 localhi 2211 2015.05.09
777 안녕하세요 궁금해서 질문 하나 올림니다. 순둥이 1706 2015.05.09
776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 2015년 7월 등재 확실 localhi 2287 201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