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한문화특강 33회에 대한 2번째 의견입니다 글쓴이 역리학당오원재 날짜 2017.04.17 17:24

안녕하십니까. “상생방송을 즐겨보는 시청자 이상엽입니다. 한문화특강 33천문현상과 태음력에 대한 강의에 대한 의문입니다.

 

질문인은 예나 지금이나 역법에서 12지지의 첫 번째는 자()가 되고, 또 정 북쪽에 배치되어 있는 것 역시 같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월(子月)이 정북 쪽, 오월(午月)이 정 남쪽, 묘월(卯月)이 정 동쪽, 유월(酉月)이 정 서쪽이 되는 건 바뀌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결론적으로 10개의 천간과 12개의 지지를 짝지은 60갑자로 날짜의 부호를 삼은 세()라는 달력 즉 24기절력은 바뀐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주나라 때 자월(子月), 상나라 때 축월(丑月), 하나라 때(조선 시대) 인월(寅月), ()나라 때 해월(亥月)로 새해의 시작[歲首]을 정한 사실은 있으나, 이것은 왕조시대의 법령으로 새해의 시작[歲首]을 바꾼 것뿐이며, 역법과는 무관한 것으로 고전과 정통 역서 등을 통해서 확인했습니다.

 

지지(地支)의 첫 번째인 자월(子月)은 여전히 정 북쪽이고 지지의 세 번째인 인월(寅月)을 새해의 시작으로 삼았다는 것은 역법은 바뀌지 않고 세수만 바뀌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천문현상과 태음력에 대한 강의 북두칠성에 대한 설명에서는 (중략)1월은 그럼 북두칠성의 방향이 인방(寅方)향을 향하고 있느냐, 이건 본래는 1월이 자() 방향을 향한 자월(子月)1월이라고 할 때도 있었지만, 그 이후 역법이 바뀌는 과정에서 북두칠성의 자루가 인방향에 향할 때인 인월(寅月)이 고것이 정월달로 정한 이후로 계속 지금은 인월이 정월달이 되는 겁니다.(중략)라고 한 내용은 역법과 다른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명확한 근거문헌 또는 역사적 사실을 증거로 제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질의 드립니다.

 

질의1 : 과거 새해의 시작이 자(), (), (), () 등으로 바뀐 것이 역법입니까? 왕조 국가의 법령입니까?

 

질의2 : 예나 지금이나 자월(子月)은 정 북쪽에 있고 인월(寅月) 또한 바뀐 사실이 없는데 이것이 역법이 바뀐 것입니까? 왕조 국가의 제도 즉 법령이 바뀐 것입니까?

 

질의3 : 역법이 바뀌었는데 자월(子月)이 지금의 인방위(寅方位)로 이동 배치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시청자 게시판

2,149개(56/108페이지)
시청자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시청자 게시판> 운영원칙을 알려드립니다. 박한 47789 2018.04.12
1048 친일적폐 청산을 위한 식민지역사박물관 건립기금 모금 운동 신상구 2044 2017.12.04
1047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여류 철학자 3인(사주당, 윤지당, 정일당) 탐구 신상구 3147 2017.11.29
1046 천부경은 하이데거도 관심을 가질 정도로 중요한 문헌이다 신상구 2448 2017.11.28
1045 먹고살기 어려워 정년퇴직 없는 무당·역술인 100만 시대 개막 [1] 신상구 2340 2017.11.25
1044 대전 단군정맥 제4349주년 개천대제 엄숙히 봉행 신상구 3118 2017.11.21
1043 순국선열의 날을 아십니까 신상구 4059 2017.11.17
1042 친일문제 연구의 선구자 고 임종국 선생 28주기 추모식 거행 첨부파일 신상구 3324 2017.11.12
1041 우주변화의 원리를 [1] 자유로움 2154 2017.11.06
1040 건의합니다 김상학 1915 2017.10.16
1039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신상구 국학박사 제42회 중봉충렬제 기념 중봉 조헌 신상구 3073 2017.10.14
1038 상생 방송 내용의 혁신, 대단해요!!! 김상학 2098 2017.08.14
1037 조옥구 교수님의 한자 강의를 듣고... 김상학 2630 2017.07.06
1036 충북 문학과 문화예술을 선도한 벽서 오세탁 선생 타계를 애도하며 신상구 2329 2017.07.06
1035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 한글 이야기 신상구 3022 2017.06.22
1034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신상구 국학박사 동양포럼 참가기 신상구 2413 2017.06.03
1033 우리가락 우리소리를 보고 대명 1997 2017.05.21
1032 국가보훈처장에 청주대 출신인 피우진 예비역 중령 임명 화제 신상구 2440 2017.05.19
1031 한국학의 거목인 벽사 이우성 성균관대 명예교수 타계를 애도하며 신상구 3272 2017.05.13
1030 보문산 형통사 산사음악회에 다녀와서 신상구 2620 2017.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