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신상구 국학박사 제42회 중봉충렬제 기념 중봉 조헌 학술세미나 주제 발표
2017년 10월 13일(금)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제42회 중봉충렬제 기념 중봉 조헌 학술세미나가 옥천읍에 위치하고 있는 충북도립대학 미래관 합동강의실에서 김영만 옥천군수, 배천조씨 문열공파 종회 조중영 회장, 옥천향토사연구회 회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향토사연구회 이재하 회장의 사회로 개최되었다.
주제 발표는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신상구 국학박사, 카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이하준 명예교수가 했고, 토론에는 충남대학교 한문학과 박우훈 교수, 충북도립대학 자치행정학과 김종구 교수가 참여했다.
대산 신상구(辛相龜, 67세) 국학박사는「중봉 조헌의 생애와 업적」을, 이하준 박사는「김포의 얼 : 김포가 낳은 큰 인물 중봉 조헌」을 각각 발표했다. 향토사학자이자 문학평론가인 신상구 국학박사는 사회과 교육과정의 지역화와 향토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옥천교육청과 김포문화원이 중봉 조헌 선생을 주제로 현장 중심의 향토교육 자료를 개발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중봉(重峯) 조헌(趙憲, 1544-1592) 선생은 경기도 김포 출신으로 일평생 관료, 유학자(성리학자), 교육자, 문인, 의병장으로 활약을 해서 업적을 다양하게 많이 남겼다. 그런데 중봉 조헌 선생은 의병장으로서만 널리 알려져 있어 안타깝다. 저서로는『중봉집(重峰集)』,『조천일기(朝天日記)』,『동환봉사(東還封事)』,『항의신편(抗義新編)』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