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징기즈칸과 이순신의 공통점=고난극복 글쓴이 younbokhye 날짜 2007.09.13 15:59
 


 


이순신 어록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몰락한 역적의 가문에서 태어나 가난 때문에 외갓집에서 자라났다.

머리가 나쁘다 말하지 말라!

나는 첫 시험에서 낙방하고 서른둘의 늦은 나이에 겨우 과거에 급제했다.

좋은 직위가 아니라고 불평하지 말라!

나는 14년 동안 변방 오지의 말단 수비 장교로 돌았다.

윗사람의 지시라 어쩔 수 없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불의한 직속 상관들과의 불화로 몇 차례나 파면과 불이익을 받았다.

몸이 약하다고 고민하지 말라!

나는 평생 동안 고질적인 위장병과 전염병으로 고통 받았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말라!

나는 적군의 침입으로 나라가 위태로워진 후 마흔 일곱에 제독이 되었다.

조직의 지원이 없다고 실망하지 말라!

나는 스스로 논밭을 갈아 군자금을 만들었고 스물 세 번 싸워 스물 세 번 이겼다.

윗사람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만 갖지 말라!

나는 끊임 없는 임금의 오해와 의심으로 모든 공을 뺏긴 채 옥살이를 해야 했다.

자본이 없다고 절망하지 말라!

나는 빈손으로 돌아온 전쟁터에서 열 두 척의 낡은 배로 133척의 적을 막았다.

옳지 못한 방법으로 가족을 사랑한다 말하지 말라!

나는 스무 살의 아들을 적의 칼날에 잃었고 또 다른 아들들과 함께 전쟁터로 나섰다.

죽음이 두렵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적들이 물러가는 마지막 전투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 책 ‘맨주먹의 CEO 이순신에게 배워라’ 중 -
 
이 글은 책 ‘맨주먹의 CEO 이순신에게 배워라’ 중 일부분이었는데요. 저자 ‘김덕수’ 교수(공주대)가 역경을 헤쳐 나가기 위한 충고를 ‘이순신 장군의 삶’을 예로 들어 가상으로 만들어낸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위 글을 보고, ‘칭기즈칸 어록’이 떠올랐다는 네티즌들도 많았는데요. 칭기즈칸 역시 빈곤하고 어려운 환경을 이기고 전설의 영웅으로 변모했다는 점에서 그가 남긴 말들이 많은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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