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보니까 EBS에서 제작했던데, 역시 우리나라에서는(물론 자본주의가 다 그렇지만)
좋은 프로그램이 사장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50년 대의 근현대사와 그 시대를 산 인물들의 다양한 삶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웁니다.
또한 천지공사의 한 부분을 담당했던 당당한 주역으로서의 삶이(물론 한 개인으로 보면 무척 고통스러웠지만) 오늘의 우리를 있게 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보수와 진보라는 이름으로 사상적, 이념적, 정치적으로 극단적인 상극구도를 보이는 지금 이 시점에서,
한 편으로는 젊은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한 편으로는 선배들의 삶을 이해하게 하는
좋은 프로그램이네요.
동시에 재미도 있구요.
좋은 프로그램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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