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가는 날>은 1943년 오영진이 쓴 <맹진사댁 경사>에 기본하여, 1980년에 박만규 대본 김희조 작곡으로 창작된 뮤지컬<시집가는 날>을 이 시대의 고전으로 재창작한 음악극이다.
뮤지컬 작곡가 김대성이 작곡을 맡고 데니악 바르탁이 편곡을 맡아 총 42곡의 음악을 선보인다. <시집가는 날>은 유교문화를 주도한 조선시대 양반사회의 허영과 위선을 풍자하고, 구습 결혼제도의 모순 등을 희화해 놓은 작품이다.
1. 묘책회의 / 맹씨일가, 친척
2. 아리랑 장탄식 / 삼돌이
3. 쉬쉬가 그저 장땡 / 동네사람들
4. 하나에 하나라 / 동네사람들
5. 어쩌면 좋아요 / 이쁜
6. 내 귀여운 손녀딸아 / 맹노인, 동네사람들
7. 그대와 나 하나 되어 / 미언, 이쁜
8. 내 사랑 찾아 갈래 / 갑분
출연진
신영숙 / 갑분역, 이지은 / 곱단역, 도정주 / 복남역
조정근/삼돌이역, 이승희/이쁜역, 박석용/김명정역,
민영기/미언역, 김수웅/도라지영감역, 고미경/한씨역
김종엽/맹진사역, 박원묵/맹효원역, 안성빈/맹노인역, 조정근/삼돌이역, 김재건/박참봉역, 박석용/김명정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