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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랑 초대석 (3회) - 3회 대륙백제 이야기, 오순제 교수 1부
소 개 : 백제 유민이었던 난원경(難元慶,663~723)의 묘지명(墓誌銘)이
1960년 중국 하남성 평정산시 노산현 장점향 장비구촌에서 발견되었다.

난씨 가문의 출자와 선조들의 이력에 대해서
백제 왕족과 같이 ‘扶餘之尒類’라 하여 부여에서 갈라져 나왔으며,

그의 선조들이 백제의 왕과 형제로서 동쪽 변방을 다스리고 있었는데
그 당시 백제의 정치적 난제를 해결하였기에 난씨(難氏)를 성으로 쓰게
되었다고 한다.

난씨가 백제의 성인 것은 『해동역사(海東繹史)』에서 인용된
『급취편성씨주(急就篇姓氏注)』에서도 확인되고 있어요.

그리고 그의 고조(高祖)인 난조(難珇)는 ‘요(遼)’ 지역에서 활동한
백제의 달솔(達率)을 역임했다고 하며, 이와 더불어 ‘遼陽鼎貴’라는
기록에서 현재의 요서백제 지역을 지칭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한서(漢書)』 제후왕표(諸侯王表)의 안사고(顏師古)의
주석을 보면 “요양(遼陽)은 요수(遼水)의 양(陽)이다.”라고 하여
요수의 양지(陽地)인 동(東)쪽을 지칭하는 것으로

당시 요수(遼水)는 현재 난하(灤河)로 그 동쪽 지역을 말하
는 것이기 때문이다.1) 이곳에 요서 백제군이 존재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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