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주역에서 정역으로] 上經 (3屯-蒙4 ~ 29坎-離30) 글쓴이 abilla123 날짜 2015.05.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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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방송 주역에서 정역으로
49강 수뢰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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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水
? 雷

만물탄생의 어려움
둔산동 둔촌동 대둔산
큰 어려움

侯를 세우다
만물의 生出하는 생태시간을 세우다, 헤아리다.

屯 元亨 利貞 勿用有攸往 利建侯.
彖曰 屯 剛柔始交而難生. 動乎險中. 大亨貞.雷雨之動 滿盈. 天造草昧 宜建侯 而不寧.
象曰 雲雷屯 君子以 經綸 .

곧고 바르게 원형이정이 그대로 이입되었고, 존재세계에서 당위세계(문명)로 접어들었음을 언급한다.
단에 이르기를 둔은 강한 것과 부드러운 것이 처음으로 만나 어렵게 생겨나 험난한 가운데 움직이니 크게 형통하고 올바르게 함이 이롭다 함은 우레와 비의 움직임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하늘이 초매를 만드는 데는 마땅히 제후를 세워야 하고 평안하지 아니하니라.

둔은 우주가 카오스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말한다.
둔괘의 단전은 자연세계의 분화에서 출발하여 사회와 인간역사의 전개를 얘기한다.

屯 元亨 利貞 勿用有攸往 利建.
둔은 크게 형통할 것이다. 건곤괘를 받들어 원형이정이 서술되어졌다.
곧고 바르게 행동해야 이롭다.
갈곳이 있어도 가지말아야 한다. 제후를 세워야 이롭다.
서둘지 말고 때를 기다려야 한다. 侯-문명의 시대, 창업,지도,리더,

彖曰 屯 剛柔始交而難生. 動乎險中. 大亨貞. 雷雨之動 滿盈. 天造草昧 宜建侯 而不寧.
둔은 강한것과 부드러운 것이 처음으로 만나 어렵게 생겨나 험난한 가운데에서 움직이니
크게 형통하고 곧음은 우뢰와 비의 움직임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하늘이 초매를 만드는 것은 마땅히 제후를 세워야 하니 평안하지 않다.
草昧 chaos(크게 벌린 입, 블랙홀, 혼돈) cosmos(우주의 질서)
創世論 <--> 創造論
不寧 평안하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象曰 雲雷屯 君子以 經綸 .
상에 이르기를 구름과 우레가 둔이니 군자가 이를 본받아 경륜한다.
생명탄생의 어려움에 빗대어 경륜의 목표를 세상의 구원에 두었다.
雨 = 雲 = 水
以 ~으로써, 이로써, 이를 본받아

初九 磐桓 利居貞 利建侯.
象曰 雖磐桓 志行正也. 以貴下賤 大得民也.

 
초구는 움직이지 않고 제자리에서 맴도는 반환이니 올바른 데에 거처함이 이롭고 제후를 세움이 이롭다.
상에 이르기를 비록 <반환>하지만 항상 올바른 것을 행할 것에 뜻을 두며 귀한 것으로써 천한 곳인 아래로 내려오니 크게 백성을 얻는다.
초효에서는 생명 에너지가 안에서 밖으로 분출되는 최초의 상태를 설명한 다음,
가치론적 올바름으로 세상에 다가서야 함을 언급하고 있다.
 
수뢰둔의 초효가 主爻, 어떤 하나의 괘를 이루는 핵심으로서 나머지 효의 근거가 되는 것
雷는 장남, 안에서 바깥으로 에너지가 분출되는 형태를 그린 것이다.
坎(어려움, 머뭇거림)
磐桓 움직이지 않으면서도 움직이는 형태가 반환이다. 생명탄생의 어려움을 표현함
동양의 우주론, 역동적인, 다이나믹한 우주론으로 (우주론적)맷돌로 상징함
磐桓(반환) 盤古(반고) 桓人, 桓雄, 桓儉 / 단군과 관련된 신화적 시각에서 해석할 수 있다.

六二 屯如?如 乘馬班如 匪寇 婚?. 女子貞 不字 十年乃字.
象曰 六二之難 乘剛也 十年乃字 反常也.
 
육이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여 걷기 어려우며 말을 탔다가 도로 내리니
도적이 아니면 청혼해 오리니 여자가 올바르게 곧아서 시집가지 않다가 십년 만에야 시집을 가는도다.
상전에 이르기를 육이의 어려움은 강함을 탔음이요 십년 만에 시집감은 떳떳함으로 돌아옴이다.
2효에서는 어려움과 곤경을 떨쳐버리는 시련을 겪은 다음에 만사가 형통한다고 말하고 있다.
 
음이 음자리에 있으니 正하며, 가운데 있으므로 中하다. 5효의 陽효와 응하고 있어 이상적이다.
수뢰둔에서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효
 
?如 앞으로 나아가기 어려워 왔다갔다 하는 모양,
초효가 가까우나 거절하여 정절을 지키다.
十(시간과 공간이 만나는 지점, 때) 때를 기다려서 5효와 혼인하다.
反常 떳떳함으로 돌아옴이라. 明, 밝음과 희망의 메세지

六三 卽鹿无虞 惟入于林中. 君子幾 不如舍 往 吝.
象曰 卽鹿无虞 以從禽也. 君子舍之 往 吝窮也.
 
사슴 사냥에 몰이꾼이 없음이라 오직 숲 속에 깊이 들어갈 따름이니 군자는 기미를 살펴서 그치는 것만 같지 못하니 가면 인색해지리라.
상전에 이르기를 사슴사냥에 몰이꾼이 없음을 새를 쫒아감이요, 군자가 그치는 것은 가면 인색하고 궁색해짐이라.
3효에서는 나아가고 물러가는 시간에 대한 분별력을 깨닫는 지혜와 그것을 실천하는 덕성의 힘이 필요함을 말한다.
 
최악의 상태를 가지고 있다. 양자리에 음이 있고, 중도 아니며, 선천의 마지막 끝자락
3효는 상효와 대응하지 못하고 음끼리 만났다. 몰이꾼(无虞)이 없기 때문에 무조건 앞으로 나아가기만 할뿐이다.
주위에 이웃이 없어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 외롭고 고독, 질병, 고통속에서 허덕이는 象이다.

六四 乘馬班如 求婚? 往 吉 无不利.
象曰 求而往 明也.
 
육사는 말을 탔다가 다시 내리니 혼인길을 찾아서 가면 길해서 이롭지 않음이 없으리라.
상전에 이르기를 <찾아서 감>은 밝게 함이라.
 
주역이 지적하는 시간의 명제는 時義性에 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정확한 판단에서 비롯되어 강력한 실천력을 발동시키는 지혜와 힘을 가리킨다.
 
4효는 가까운 5효가 아니라, 4효와 대응하는 효는 초효이므로
말을 탔다 내려감은 올바른 시간이 오기를 기다린다는 뜻

九五 屯其膏 小貞 吉 大貞 凶.
象曰 屯其膏 施未光也.
 
구오는 그 넉넉한 은혜가 어려우니 조금 올바르게 나아가면 길하고 크게 고집하면 흉하리라.
상전에 이르기를 <기름진 것이 어렵다>는 것은 베품이 빛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려운 시기에는 은인자중하여 실력을 키워야 한다.
 
膏(기름지다 고)
양이 양자리에 있어 정중하고 2효와도 상응하나 屯의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 고집하지 말고 알맞은 때를 기다리는 것이 길하다.
64괘중에 屯괘의 5효만은 어려운 때는 때를 기다려야 한다.
위험하고 어려운 때(물속에 갖혀있는)이기 때문에 베품이 빛나지 못한다.

上六 乘馬班如 泣血漣如.
象曰 泣血漣如 何可長也.

 
상육은 말을 탔다가 내리는 것과 같으니 피눈물을 흘리는 도다.
상전에 이르기를 <피눈물을 흘리니> 어찌 오래 갈 수 있겠는가
 
피눈물을 흘리는 어려운 고난도 머지 않아 웃음으로 바뀌는 것은 시간이 순환하기 때문이다.
상효는 끝자락을 이야기 한다.
건, 항룡유회
곤, 쌍전우야
둔, 읍혈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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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방송 주역에서 정역으로
50강 산수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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蒙 亨 匪我求童蒙 童蒙求我. 初筮 告 再三 瀆. 瀆則不告 利貞.
彖曰 蒙 山下有險 險而止 蒙. 蒙亨 以亨行 時中也. 匪我求童蒙童蒙求我 志應也. 初筮告 以剛中也 再三瀆瀆則不告 瀆蒙也. 蒙以養正 聖功也.
象曰 山下出泉 蒙 君子以 果行 育德.
 
 
사라하의 노래(1981) - 진리에 대한 사랑
오쇼 라즈니쉬 저술. 탄트라 불교의 4대 조사인 사라하의 40頌(공덕을 찬미하는 글월)을 엮은 책
선불교와 쌍벽을 이루는 탄트라 불교를 최초로 정립시킨 인물이며 대승불교의 창시자 나가르주나의 스승이다.
시장바닥에서 도를 전수받다. 죽음과 사랑과 삶에 대한 진실한 모습을 찬양하다.
인도출신의 영적 스승, 동서양을 넘나드는 명강의로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깨달음의 세계를 열어 보였음
 
蒙, 어리석다, 깨닫다. 어둡다, 어리다, 몽매하다. 어리석음을 깨우쳐야 한다. 교육철학의 이념
산은 있어야 할 곳에 있다. 우뚝하다, 변하지 않는다.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굽어서 돌아간다. 자연의 질서 속에서 교육을 이끌어 간다.
 
지수師괘, 정치적 교화원리
중풍巽괘, 뢰산小過卦 종교적 교육이론을 이끌어 내고 있다.
 
蒙 亨 匪我求童蒙 童蒙求我. 初筮 告 再三 瀆. 瀆則不告 利貞.
 
몽은 형통하니 내가 동몽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동몽이 나를 구함이니
처음으로 점치거든 알려주고 두 번 세 번 점치면 더럽히는 것이라
더럽히면 알려주지 않으니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라.
 
산수몽괘의 괘사에서는 동양적인 교육의 중요성과 방법을 강조하고 있다.
유교의 교육론은 산수몽괘에 근거한다.
 
2효: 선생(주효)
5효: 童蒙, 어린학생, 학생 중에 가장 으뜸가는 학생
 
진리란 위에서 아래로 비춰준다. (順行)
삶의 모습은 아래에서 위로 차근차근 올라간다, (逆行)
 
교육의 주체는 2효의 선생이며 童蒙은 교육의 대상이다.

彖曰 蒙 山下有險 險而止 蒙. 蒙亨 以亨行 時中也.
匪我求童蒙童蒙求我 志應也. 初筮告 以剛中也
再三瀆瀆則不告 瀆蒙也. 蒙以養正 聖功也.
 
단전에 이르기를 몽은 산 아래에 험한 것이 있고, 험해서 그치는 것이 곧 몽이라.
<몽은 형통한다>는 것은 형통함으로써 행함이니 시간적으로 적중함(時中)이요,
 
匪我求童蒙童蒙求我 志應也는 듯이 응함이요
<처음으로 점치거든 알려준다>는 것은 剛과 中으로써 행함이다.
 
<두 번 세 번 점치면 더럽히는 것이요 더럽히면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은
몽을 더럽히기 때문이다. 몽으로써 바른 것을 기름은 성인의 功이다.
 
교육의 목표는 養正, 시간의 적절성(時中)에 있으며 주역은 성인학을 지향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蒙以養正 聖功也. 양정을 가르키는 것이 성스러운 공로(일)이다. 교육은 성스러운 일이다.
 
象曰 山下出泉 蒙 君子以 果行 育德.
 
상전에 이르기를 산 아래에 샘이 솟아나는 것이 몽이니
군자가 이를 본받아 과감하게 행동하며 덕을 기르는 것임이라.
 
내면에 잠겨있는 옹달샘(본성)에 근원하여 교육은 성공 가능하다.
군자는 덕을 기르고 행동에는 과감해야 한다.
 
下出泉는 진리의 샘, 진리의 샘은 약하지만, 교육을 통해 확대되어 나간다.
지식을 습득할 수록 행동에 굼뜨지 않고 과감한 결단을 (덕으로써) 할 수 있다.
덕과 행동을 일치시킴
 
初六 發蒙 利用刑人 用說桎梏 以往 吝
象曰 利用刑人 以正法也.
 
초육은 어린아이를 계발시켜야 하되 사람에게 형벌로 다스려 질곡을 벗김이 이롭다.
형벌로만 계속하면(以往) 잘못이다. 상전에 이르기를 <이용현인>은 올바른 법을 쓰는 것이다.
 
초효는 교육이론의 철학적 근거를 제시한다.
칭찬과 회초리가 동시에 이루어지면 교육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

九二 包蒙 吉 納婦 吉 子克家.
象曰 子克家 剛柔接也.
 
구이는 몽매한 사람을 포용하면 길하고 부인을 받아들이면 길하리니, 자식이 집을 다스리도다.
상전에 이르기를 <자식이 집을 다스린다>는 것은 강과 유가 교접함이다.
 
2효는 몽괘의 주효이다.
교육은 사랑을 먹고 이루어지는 생명체이다.
納婦 학생을 순화시키고 교화시키다.

六三 勿用取女 見金夫 不有躬 无攸利.
象曰 勿用取女 行 不順也.
 
육삼은 여자를 취하지 말 것이니 돈 많은 남자를 보고 자기 몸을 보존하지 못하면 이로울 바가 없느니라.
상전에 이르기를 <물용취녀>는 행실이 순응하지 않음이라.
 
3효에만 유독 몽이라는 글자가 없다.
중도에 벗어나면 몸단속하기도 바쁘다.
교육의 가치는 옳음(正)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음이 양자리(3효) 하괘의 끝자락, 부정부중
삼효의 짝은 상효이나 2효의 양효와 친하고자 하는 여자를 취하지 말라. 장가들지 말라.
 
곤몽은 아주 고독한 인생을 뜻한다.
오직 2효가 가리키는 선생님만이 스승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六四 困蒙 吝.
象曰 困蒙之吝 獨遠實也.
 
육사는 곤궁한 몽이니 인색할 것이다.
상전에 이르기를 <곤몽지인>은 홀로 그 본질에서 멀리 떨어져 있음이라.
외롭고 춥고 고독하다. 이웃이 없다.

六五 童蒙
象曰 童蒙之吉 順以巽也.
 
육오는 어린 몽이니 길하니라.
상전에 이르기를 <동몽지기>릉 순응하고 공손하기 때문이라.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마음의 문을 열어야 지식과 인격의 소통이 가능하다.
공손함()으로써 스승을 따라야 한다.

上九 擊蒙 不利爲寇 利禦寇.
象曰 利用禦寇 上下順也.
 
상구는 몽매한 어린이를 깨우침이니 도적이 됨은 이롭지 않고 도적을 막음이 이로우니라.
상전에 이르기를 <이용어구>는 상하가 순리를 따름이라.
교육의 방법과 내용은 자연의 이치에 따라 수행되어야 최대한의 효력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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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방송 주역에서 정역으로
51강 수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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需 有孚 光亨 貞吉 利涉大川.
彖曰 需 順也 險在前也. 剛健而不陷 其義 不困窮矣. 需有孚光亨貞吉 位乎天位 以正中也. 利涉大川 往有功也.
象曰 雲上於天 需 君子以 飮食宴樂.
 
需 비가 오기를 기다리다.
儒 마음의 여유를 갖고 기다려야 하는 자, 조급하지 않으면서,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라.
 
水는 내려오고 天은 올라간다. 수천수 지천泰의 축소판
天은 올라가고 水는 내려간다. 천수송 괘는 천지否괘의 축소판
 
시간의 정신에 따라 진리를 받아들이는 자세는 가장 아름답다.
시간의 정신, 진리를 여유를 갖고 기다리라는 의미
 
需 有孚 光亨 貞吉 利涉大川.
 
수는 두터운 믿음을 두고서 기다리니 빛나며 형통하고
올바르게 하여 길하니, 큰 내를 건넘이 이로우니라.
 
하늘의 진리에 대한 믿음(孚) 없이는 주역은 무너진다.
믿음 없는 기다림은 맹목적이고 공허하다.
진리에 대한 믿음은 마음의 중신이며 의리의 준거이다.

彖曰 需 順也 險在前也. 剛健而不陷 其義 不困窮矣.
需有孚光亨貞吉 位乎天位 以正中也. 利涉大川 往有功也.
단전에 이르기를 수는 기다림이다.
험난함이 앞을 가로막고 있으니 굳세고 튼튼하여 그 뜻이 곤궁에 빠지지 않음이라
需有孚光亨貞吉은 하늘의 지위에 올라서(位乎天位) 정중으로 해함이기 때문이다(以正中也)
利涉大川은 가서 공로가 있음이라(往有功也)
수괘는 기다림의 미학을 고취시킨다.
특히 시간의 흐름에 순응하면서 믿음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자기완성과 인격도야를 통해 준비하며 기다려야 한다.
바삐 부지런히 움직이며 의식개혁을 통해 개여것 기다려야 한다.
大川은 시간의 강이다.
내괘는 선천, 외괘는 후천이다.
공자 -> 需 필요하다, 구하다... 제수 정성을 위해 준비하는 것
주자 -> 중국 송대의 유학자, 주자학을 집대성하고 우주가 형이상학적인 理와 형이하학적인 氣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았음
기다리다로 해석함
象曰 雲上於天 需 君子以 飮食宴樂.
 
상전에 이르기를 구름이 하늘에 오르는 것이 수이다(雲上於天需)
군자는 이것을 본받아 음식과 연회를 즐기느니라(君子以 飮食宴樂)
 
인재양성과 맛깔난 음식 역시 시간이 생명이다.
인재가 커가는 모습, 음식이 냄새를 풍기며 익어가는 순간을 기다리는 즐거움이 가장 크다.
수중기가 모여서 구름을 만들고 먹장구름이 끼면 비가 올때가 되었음이라.
 
雲上於天은 자연질서 : 君子 인간, 자연질서를 깨닫다.
飮食宴樂은 가치판단, 삶의 질서로 바꾸다.
자연(天), 인간(地), 인간의 행위(人)
 
初九 需于 利用恒 无咎.
象曰 需于郊 不犯難行也. 利用恒无咎 未失常也.
 
初九는 교외에서 기다림이라(需于郊)
변함없는 마음(항상성)을 씀이 이로우니 허물이 없으리라(利用恒 无咎)
 
뢰풍항(선천이 후천으로 넘어감)
초구는 상대적으로 坎(어려움)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더욱 여유를 갖어야 한다.

상전에 이르기를 需于郊는 어려운 것을 범치 않고 실행함이요(不犯難行也)
利用恒无咎는 항상된 마음을 잃지 않음이라(未失常也)
 
조급함은 모든 일을 망치는 지름길이다.
일정불변한 마음가짐으로 기다려야 한다.

九二 需于 小有言 終吉.
象曰 需于沙 衍 在中也. 雖小有言 以吉 終也.
 
九二는 모래밭에서 기다림이라(需于沙) 말이 조금은 있지만 마침내 길하리라(小有言 終吉)
상전에 이르기를(象曰) 需于沙는 여유있게, 너그럽게(衍) 중에 머무른다는 것이다(在中也)
비록 말이 조금은 있지만 끝내 길하게 되리라(雖小有言 以吉 終也)
 
크나큰 재앙은 없으나 약간의 구설수는 있다.
중용의 도리를 지키면서 침착하고 여유롭게 기다려야 한다.
부정하나 중을 얻고 있기 때문에 중정을 실천하고 있다.

九三 需于 致寇至.
象曰 需于泥 災在外也. 自我致寇 敬愼 不敗也.
 
九三은 진흙밭에서 기다림이니(需于泥) 도적을 불러들임이라(致寇至)
상전에 이르기를(象曰) 需于泥는 재앙이 밖에 있음이라(災在外也)
나로 말미암아 도적을 불러들이는 것이니(自我致寇) 공경하고 삼가면 패하지 않으리라(敬愼不敗也)
 
들판 - 모래밭 - 진흙밭 으로 환경의 이동이 있다. 물에 가까워지고 있다.
3효는 후천으로 넘어가는 끝자락으로 마음이 조급하여 재앙을 불러들이다.
 
바깥의 도적보다 스스로 일으키는 마음의 재난이 가장 무섭다.
공경하고 근신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六四 需于 出自穴.
象曰 需于血 順以聽也.
 
六四는 피밭에서 기다림이니 구멍으로부터 탈출함이로다(需于血 出自穴)
상전에 이르기를(象曰) 需于血은 순종하여 말을 잘 듣는다는 것이다(以聽也)
곧은 마음으로 주위의 충고를 받아들이면 위험한 궁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효는 1효와 짝을 이루어 응하고 있다.

九五 需于酒食 貞 吉.
象曰 酒食貞吉 以中正也.
 
九五는 술과 음식을 먹으면서 기다리니 바르고 길하다(需于酒食 貞 吉)
상전에 이르기를(象曰) 酒食貞吉은 중정으로 행하기 때문이다.(以中正也)
 
구오는 수괘의 주효이다.
역동적인 균형과 평형을 이룬 상태가 중이며,
그것의 시간적 실천이 가치론적 정당성을 확보했을 때를 정이라 한다.
 
2효와는 불응하나 중정하니 길하다.
공간적으로 중정하고 시간적으로 성숙해져 있으므로 여유가 있다.
 
중정은 생명의 씨앗, 배꼽
중이라는 것ㅇ느 고정되고 획일화딘 것이 아니라 살아 숨쉬면서
언제 어디서든지 일정불변한 중심을 잡는 것을 일컫는다.
 
中通人義, 우주의 본성과 꿰뜷어서 하나가 되어 인간의 의밀르 깨달음
 

上六 入于穴 有不速之客三人 來 敬之 終吉.
象曰 不速之客來敬之終吉 雖不當位 未失也.

 
上六은 궁한 구멍으로 들어감이니(入于穴)
청하지도 않은 손님이 셋 올것이니 이들을 공경스럽게 맞이하면 마침내 길하리라(有不速之客三人來 敬之 終吉)
상전에 이르기를(象曰) 不速之客來敬之終吉은 비록 그 자리는 마땅하지 않으나 큰 실수는 없다는 뜻이다(雖不當位 未失也)
 
불청객(초구, 구이, 구삼)을 따뜻한 마음으로 공경하면 그들의 도움을 받아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허상에 매달려 무작정 기다리느니 차라리 포기하고 마음을 비우니 오히려 한가하다.
 
상육은 부중하나 음이 음자리에 있어 정하다. 극한 상황에서도 정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상태유지가 가능하다.
불청객(儒-인간 / 佛-땅 / 仙-하늘), 사람 셋에 대한 19세기 말 해석
 
인생이란 순응하면 등에 업혀가고 반항하면 질질 끌려간다.
需는 준비하고 노력하는 능동적인 삶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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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방송 주역에서 정역으로
52강 천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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訟 有孚 窒 ? 中吉終凶. 利見大人 不利涉大川.
彖曰 訟 上剛下險 險而健 訟. 訟有孚窒?中吉 剛來而得中也. 終凶 訟不可成也. 利見大人 尙中正也. 不利涉大川 入于淵也.
象曰 天與水 違行 訟 君子以 作事謀始.
 
否괘의 축소판으로 물은 아래로 하늘은 위로 올라가니 서로 음양이 분리되어 만나지 못하다.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象이다.
언어가 사회의 공공성을 갖어야 한다. 분쟁을 해결하다. 모순과 대립을 해소하다. 소송은 최후의 수단이다.
 
訟 有孚 窒 ? 中吉終凶. 利見大人 不利涉大川.
 
송은 믿음이 있어도 꽉 막혀서 두려워하니, 중에 적중하면 길하고 끝까지 하면 흉하다.
대인을 보는 것이 이롭고 큰 냇물을 건넘이 이롭지 않으니라.
 
송사는 막다른 골목에서 이루어지는데, 그 결말은 아무도 알 수 없다.
?은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는 글자의 합성어이다. 따라서 주역은 마음에 대한 조절학이다.

彖曰 訟 上剛下險 險而健 訟.
訟有孚窒?中吉 剛來而得中也. 終凶 訟不可成也.
利見大人 尙中正也. 不利涉大川 入于淵也.
 
단전에 이르기를 위는 지극히 강하고 아래는 너무 험해서
험난하고도 강건하면 송사가 일어남이라
 
?
?
 
訟有孚窒?中吉은 강한 양이 내려와 중을 얻음이요 (剛來而得中也)
終凶은 송사로는 가히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이요 (訟不可成也)
利見大人은 중정을 숭상해야 한다는 것이요(尙中正也)
不利涉大川은 깊은 연못에 들어감이라(入于淵也)
 
소송이 일어나지 않음이 최상책이다.
설령 송사가 벌어지더라도 중도에 그쳐 화해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象曰 天與水 違行 訟 君子以 作事謀始.
 
상전에 이르기를(象曰) 하늘과 물이 서로 오긋나게 운행함이 송이니(天與水 違行 訟)
군자는 이를 본받아 일을 시작하는데 처음을 잘 설계하여 도모한다(君子以 作事謀始)
 
송괘는 모순대립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양극화의 논리를 대변한다.
이 이면에는 통일성의 원칙이 존재함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初六 不永所事 小有言 終吉.
象曰 不永所事 訟不可長也. 雖小有言 其辯 明也.
 
初六은 소송을 길게 하지 아니하면 조금은 말이 있으나 마침내 길하다(不永所事 小有言 終吉)
상전에 이르기를 不永所事란 송사는 길게 하면 안되는 것이니( 訟不可長也)
비록(雖) 조금은 말이 있으나 그 분별함이 분명하기 때문이다(小有言 其辯 明也)
 
구설수에 시달리는 소송에 매달리기 보다는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야말로 근본처방이다.
초효는 중정하지 아니하나 가장 낮은 곳에 있어 유약하므로
소송을 길게 하지 아니하고 중간에 그만두므로 마침내 길하다.

九二 不克訟 歸而逋 其邑人 三百戶 无?.
象曰 不克訟 歸逋竄也. 自下訟上 患至?也.
 
九二는 송사를 이길 수 없으니 (不克訟)
돌아가 숨어서 그 마을 사람이 삼백호이면 재앙이 없으리라(歸而逋 其邑人 三百戶 无?)

상전에 이르기를(象曰) 송사가 없으니 돌아가 숨는다(不克訟 歸逋竄也)는 것은
아래에서 위를 상대로 하여 소송하는 것이 환난이 이름을 스스로 초래하는 것이다(自下訟上 患至?也)
 
송괘의 주효는 2효이다. 부정위하나 중하다.
송사의 후유증은 엄청나다
그것은 스스로 불러들인 재앙의 결과이다. 이를 자책하는 용기가 원한을 푸는 열쇠이다.

六三 食舊德 貞 ? 終吉. 或從王事 无成.
象曰 食舊德 從上 吉也.
 
六三은 옛 덕을 먹어서 바르게 하면(食舊德 貞) 위태로우나 마침내 길하니라(? 終吉)
혹시 왕사를 쫒더라도 이룸은 없도다(或從王事 无成)
상전에 이르기를(象曰) 食舊德하니 위를 쫒더라도 길하리리(從上 吉也)
 
옛 성인의 말씀을 정신적 먹거리로 삼아야 한다.
경전을 읽으면 먹지 않아도 배고픔을 잊는다. 食舊德는 진리의 먹거리이다.
 

九四 不克訟 復卽命 ? 安貞 吉.
象曰 復卽命安貞 不失也.
 
九四는 송사에 승리하지 못함이라(不克訟)
정도로 돌아가서 천명을 깨닫고 변화하여 평안하고 곧으면 길하리라(復卽命 ? 安貞 吉)
상전에 이르기를(象曰) 復卽命安貞은 확고부동한 정신을 잃지 않음이라( 不失也)
 
하늘의 명령을 온몸으로 깨닫고 받아들여 의식혁명을 일으켜야 한다.
스스로에게 주어진 사명을 잃는 순간에 모든 것은 없어진다.
본분을 회복하는 것이 큰 성공이다.
 
중정은 주역의 핵심명제이다.
중은 드러난 질서와 숨겨진 질서, 유형과 무형의 세계를 꿰뚫는 역동적 균형이다.
 
그것은 천지와 인간의 본성이며,
생명의 본성인 동시에 시공간의 본질이다.

九五 訟 元吉.
象曰 訟元吉 以中正也.
 
九五는 송사에 아주 크게 길함이라(訟 元吉)
상전에 이르기를(象曰) 송사에 아주 크게 길함은 중정으로 행했기 때문이다(訟元吉 以中正也)
 
5효는 양이 양자리에 정하며 상괘의 중위이다.
元吉 원초적으로, 유전자정보, 이미 정해져 있는 길함, 중정하므로 길할 수밖에 없다.
大吉 결과적인 표현이다.
 
중의 의미는 고정되고 획일화 된 것이 아니라 살아 숨쉬면서
언제 어디서든지 일정.불변한 중심을 잡는 것을 일컫는다.

上九 或錫之?帶 終朝三?之.
象曰 以訟受服 亦不足敬也.
 
상구는 혹시 큰 띠를 하사받더라도(或錫之?帶)
아침조회를 마치는 동안에 세번 빼앗길 수 있으리라(終朝三?之)
상전에 이르기를(象曰) 송사에 이겨 관복을 상으로 받더라도 역시 공경할 만한 일은 아니다(以訟受服 亦不足敬也)
 
소탐대실이 빚어낸 송사의 결과만큼 허망한 것이 없다.
상효는 부중.부정하며, 모든 효의 끝자락이므로 극히 안좋은 상태이다.
 
송괘의 결론敬, 덕의 터득에 있다. 마음에서 우러나와와 덕이 된다.
덕이 배제된 송사는 싸움으로 얼룩진다.
그래서 송괘는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공경(敬)으로 매듭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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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방송 주역에서 정역으로
53강 지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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師 貞 丈人 吉 无咎.
彖曰 師 衆也 貞 正也. 能以衆正 可以王矣. 剛中而應 行險而順. 以此毒天下而民 從之 吉 又何咎矣.
象曰 地中有水 師 君子以 容民畜衆.
 
水는 1.6水, 만물의 생명의 씨앗, 태극, 험난함
大川 시간의 강을 건너다.
 
師 貞 丈人 吉 无咎.
 
사는 곧음이니 장인이라야 길하고 허물이 없으리라
규율을 생명으로 삼는 특수조직체인 군대조차도 올바름(貞=正)으로 움직여야 한다.
 
장인은 장군, 왕으로부터 모든 권한을 위임받은 자
2효가 主爻이다.

彖曰 師 衆也 貞 正也. 能以衆正 可以王矣.
剛中而應 行險而順. 以此天下而民 從之 吉 又何咎矣.
단전에 이르기를 사는 무리요, 곧음은 올바름이니
능히 무리를 올바르게 하면 왕이 될 수 있으리라. (왕노릇한다)
강하고 적중하여 응하고 험한 것을 실행하면서 순하게 하니
이로써 훈육(혹독)하므로 백성들이 따르니 길하고 또한 무슨 허물이 있으리오.
 
王, 역사에 대한 참여의식을 강조함
2효는 적중하며 강하고, 5효의 음효와 상응하여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다.
험난함을 다스리니, 毒-다스리다.
 
象曰 地中有水 師 君子以 容民畜衆.
 
땅 속에 물이 있음이 사이니, 군자는 이를 본받아
백성들을 널리 포용하고 무리를 길러내느니라(容民畜衆)
 
어머니가 자식을 품듯이 백성들을 한없는 사랑으로 감싸서
양육(畜-)할 책임을 짊어진 사람이 바로 군자이다.
 
동양의 고유한 자연관
자연과 인간을 상호 호혜적인 관계로 본다.
 
初六 師出以律 否 臧 凶.
象曰 師出以律 失律 凶也.
 
근대가 출정하는데 군율로써 해야 하니 그렇지 않으면 비록 착하더라도() 흉하니라
상전에 이르기를 군대가 출정하는데 군율로써 해야 한다는 것은 군율을 상실하면 흉함이라.
 
하늘과 땅과 인간의 도리(진리)에 부합되지 않으면 군율도 정당성을 잃는다.

九二 在師 中 吉 无咎 王三錫命.
象曰 在師中吉 承天寵也. 王三錫命 懷萬邦也.
 
九二는 군사에 있어서 적중하기 때문에 길하고 허물이 없으니(在師 中 吉 无咎)
왕이 세 번이나 명을 주도다(王三錫命)
상전에 이르기를(象曰) '在師中吉'는 것은 하늘의 은총을 받듦이요(承天寵也)
王三錫命라는 것은 모든 나라를 내 품으로 포용함이라(萬邦也)
 
하늘의 사랑을 받는 자는 백성의 지지를 받는 지도자이다. 德將, 智將, 勇將를 모두 갖춘 지도자

六三 師或輿尸 凶.
象曰 師或輿尸 大无功也.
 
六三은 군대가 혹시 전쟁에 패하여 시체를 수레에 실으면 흉하리라(師或輿尸 凶)
상전에 이르기를(象曰) 師或輿尸는 것은 큰 공로가 없으리라.(大无功也)
 
자질이 부족한 사람이 지휘관이 되어서는 안된다. 모두에게 불행이다.
부정 부당하고 불응하여 벼랑끝에 모인 상황이다.

六四 師左次 无咎.
象曰 左次无咎 未失常也.
 
六四는 군사가 왼쪽으로 후퇴하여 머무니 허물이 없으리라(師左次 无咎)
象曰 左次无咎라는 것은 떳떳함을 잃지 않음이라(未失常也)
 
군사행동을 비롯한 일상생활을 통틀어 전진과 후퇴를 결정하는 가늠자는
적절한 시간을 선택하는 것에 달렸다.
 
4효는 정하지만 부정하다. 일보 후퇴하는 것은 전략적인 지혜이다.
 
六五 田有禽 利執言 无咎. 長子帥師 弟子輿尸 貞 凶.
象曰 長子帥師 以中行也. 弟子輿尸 使不當也.
 
六五는 밭에 새가 있거든 포획하라고 말하는 것이 이로우니 허물이 없으리라 (田有禽 利執言 无咎)
장자가 장수들을 통솔하니(長子帥師) 제자가 시체를 실으면 올바르더라도 흉하리라(弟子輿尸 貞 凶)
象曰 長子帥(솔)師는 것은 중으로써 행함이요(以中行也) 弟子輿尸는 것은 부림이 온당치 않음이라(使不當也)
 
중용의 도리를 실천함이 궁극적 목적이라고 주역은 가르친다.
5효는 부정하나 중정하므로 허물이 없다.
田有禽라는 것은 민가에 폐를 끼치는 자를 처단하는 것을 말한다.
백성들과 삶을 지켜주기 위함이 먼저이다. 명분을 지켜야 전쟁에 이롭다.

上六 大君有命 開國承家 小人勿用
象曰 大君有命 以正功也 小人勿用 必亂邦也
 
上六은 대군이 명을 내린 것이 있으니 나라를 열고 가업을 이어받음에 (大君有命 開國承家)
소인을 등용하지 말지니라(小人勿用)
象曰 '大君有命'는 것은 공을 바르게 함이요(以正功也)
'小人勿用'는 것은 그가 반드시 나라를 어지럽히기 때문이다(必亂邦也)
 
인재등용이 왕도와 패도를 결정짓는다.
왕도는 정의실현에 목표를 둔다. 군대는 규율만이 아닌 덕으로써 이끌어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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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방송 주역에서 정역으로
54강 수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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比 吉 原筮 元永貞 无咎. 不寧 方來 後 夫 凶.
彖曰 比 吉也. 比 輔也 下順從也. 原筮元永貞无咎 以剛中也. 不寧方來 上下應也. 後夫凶 其道窮也.
象曰 地上有水 比 先王以 建萬國 親諸侯.
 
師 전쟁
比 人和, 돕다, 기대다
北 배척하다
 
比 吉 原筮 元永貞 无咎. 不寧 方來 後 夫 凶.
 
비는 길한 것이니 처음으로 점을 쳐서 크게 변함없이(元永) 곧으면 허물이 없으리라(比 吉 原筮 元永貞 无咎)
평안하지 못하여 바야흐로 오는 것이니 뒤에 하면 대장부라도 흉하리라(不寧 來 後 夫 凶)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처럼 쓰라린 고통을 이겨낸 자라야 평안함을 맛볼 수 있다.
原筮-산수몽 初筮
시간이 온다(來)
坤卦의 先迷後得 앞서면 미혹되고 뒤를 따르면 얻으리라.
後夫凶 편안지 않고 기다리지 않으면 흉하다
 
?
? 5효가 주효
 
彖曰 比 吉也. 比 輔也 下順從也. 原筮元永貞无咎 以剛中也.
不寧(평안하게 여기지 말아야) 方來 上下應也. 後夫凶 其道窮也.
 
彖曰 비는 길한 것이며(比 吉也)
비는 돕는 것이니 아래로부터 순종함이라(比 輔也 下順從也)
'原筮元永貞无咎'는 것은 강으로써 적중한 까닭이요(以剛中也)
 
5효가 주효, 중정하고 중정한 2효과 응하다.
최고로 시공간적으로 이상적인 관계이다.
 
'不寧方來'는 것은 상하가 서로 상응함이요(上下應也)
'後夫凶'는 것은 그 도가 지극히 궁해짐이라(其道窮也)
 
하늘은 인간을 도와주고, 인간은 하늘의 명령(천명)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하늘과 땅이 서로 도와서 내린 종합처방의 결과가 조화(造化)이다.

象曰 地上有水 比 先王以 建萬國 親諸侯.
 
象曰 땅 위에 물이 있는 것이 비이니(地上有水 比)
선왕이 이를 본받아 만국을 세우고 제후들을 친밀히 여기니라(先王以 建萬國 親諸侯)
 
자연계의 사물이 존재하는 이유와 현상을 읽을 수 있는 눈을 틔어 상부상조의 지혜를 깨달아야 한다.
親=比, 돕는다, 상생한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흘러간다. 일정불변의 원칙이다.
물은 태극이다.
정역.우주변화의원리에서의 태극은 새로운 신천지를 만들어내려는 戌5宮의 태극이다.
새로운 질서의 창조의 태극, 困 -> 井
자연계에서 존재하는 사물과 현상을 읽어내는 지혜의 눈을 틔어주는 가르침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물의 정체를 알면 인간의 본질을 알 수 있고,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
 
初六 有比之 无咎. 有孚盈缶 終 來有他吉.
象曰 比之初六 有他吉也.
 
初六은 믿음을 두고 친근해야 허물이 없을 것이니(有孚比之 无咎)
믿음을 두어야 질그릇에 가득차면 마침내 다른 길한 것이 오리라(有孚盈缶 終 來有他吉)
象曰, 비괘의 초육은 다른 곳으로부터의 길함이 있으니라(比之初六 有他吉也)
 
인륜질서 중에서 최고의 덕목은 하늘에 대한 믿음이다.
孚 믿음이 있는 관계여야 허물이 없다.
 
律呂(율려)
전통에서는 단순히 음양운동의 질서로 규정했는데, 정역은 그 내부구조를 파헤쳐 <음양의 속살>로 보았다.
 
음양은 겉으로 들어난 질서, 율려는 숨겨진 질서
숨겨진 질서를 찾아낸 것이 김일부 선생의 율려이다.
 
盈缶(우주의 오케스트라) 질그릇을 두드리며 노래하다. 춤추며 노래하다. 기쁨으로 춤추고 노래하다. 율려하다.
삼천양지에서 정음정양이 되면 마침내 다른 길한 일이 온다.
 
도전 6편 121장 2절
音中律呂有餘和 소리 속의 율려에는 확(和氣)가 넉넉하구나
 
六二 比之自內 貞 吉.
象曰 比之自內 不自失也.

六二는 친근함을 안으로부터 하니 올바라서 길하다도(比之自內 貞 吉)
象曰 '比之自內'은 스스로 잃지 않음이라(不自失也)
 
- 중정하고 5효와 상응하고 있다. 내면에 잠들어 있는 거인을 일깨우라.
- 자기초월 자기개발 자아성찰
 
자아성찰은 修己의 첫걸음이다.
그래서 군자는 혼자 있을 때를 더욱 삼가는 것이다.

六三 比之匪之人.
象曰 比之匪人 不亦傷乎.
 
六三은 친근함에 사람다운 사람이 아니니라 (比之匪之人)
象曰 '比之匪人'는 것은 또한 상하지(괴롭지) 않겠는가(不亦傷乎)
 
인간은 스스로 몸과 마음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주체성 상실이 곧 화를 불러들이는 지름길이다. 부정.부중.불응 - 험난.곤란함.벼랑끝에 몰림
 
* 三多凶 四多懼
주역의 3효에는 흉에 대한 말이 많고, 4효에는 두려움에 대한 말이 많다.

六四 外比之 貞 吉.
象曰 外比於賢 以從上也.
 
六四는 밖으로부터 도와서 올바르게 해서 길하다. (外比之 貞 吉)
象曰 밖으로 어진 이를 돕는 것은 위를 좇음이라(外比於賢 以從上也)
 
하괘에서 상괘로 진입한 4효는
개인의 도덕적 가치를 사회적으로 구현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말하고 있다.
 
4효는 1효와 불응하므로, 5효를 돕는다.
比괘는 주역의 선후천관이 반영되어 있는 괘이다.
 
건괘 문언전 6절
先天而天弗違하며 後天而奉天時하나니
하늘보다 앞서가도 하늘이 어기지 않으며, 하늘보다 뒤로 해도 하늘의 시간을 받드니
比의 5효는 건괘의 5효와 동일하다.

九五 顯比 王用三驅 失前禽 邑人不誡 吉.
象曰 顯比之吉 位正中也. 舍逆取順 失前禽也. 邑人不誡 上使 中也.
 
九五는 현명하게 도움이니 왕이 삼구법이 사용함에 (顯比 王用三驅)
앞의 새를 놓치며 마을사람들이 경계하지 않으니 길하도다 (失前禽 邑人不誡 吉)
象曰 현명하게 도와서 길한 것은 위치가 정중하기 때문이요(顯比之吉 位正中也)
거슬리는 것을 내버리고 순응해서 오는 것을 취하는 것은 앞의 새를 놓침이요(舍逆取順 失前禽也)
마을 사람들이 경계하지 않는 것은 윗사람이 중도를 쓰기 때문이다(邑人不誡 上使 中也)
 
중도를 올바르게 실천하는(正) 논리적 근거는 '거슬리는 것은
버리고 순응해서 오는 것을 취한다(舍逆取順)는 명제에 있다. --- 정역에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구절
 
- 낙서, 선천은 낙수, 相克의 이치로 운영되는 법을 버리고
- 하도, 극이 없는 생의 세상, 후천의 세상을 취한다.
 
택화 革 49(金) 번째의 괘, 己日乃孚 기일이 오면 이에 믿음이 있을 것이다.
우주변화의 원리 (운의 대화작용) - 선천은 甲己질서요, 후천은 己甲질서다.
 
己位親政,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후천은 축(丑)판이니라" 하시니라.
"천지가 역(逆)으로 가니 역 도수를 볼 수밖에 없노라." 하시고

上六 比之无首 凶.
象曰 比之无首 无所終也.
 
上六은 돕는데 시초가 없으니 흉하니라(比之无 凶)
象曰 '比之无首'는 것은 끝맺는 바도 없으니라(无所終也)
 
시작이 없으면 마침도 없다.
마침이 있으면 새로운 시작이 있음을 시사한다.
 
상효와 초효와의 거리는 너무 멀다.
초효는 원인, 상효는 결과가 있다. 시초, 원시를 모르니 끝맺는 바를 모른다.
상효는 뒷북치는 사람, 인간 세상에 있어서 쭉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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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방송 주역에서 정역으로
55강 풍천소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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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畜 亨 密雲不雨 自我西郊.
象曰 小畜 柔得位而上下應之 曰小畜. 健而巽 剛中而志行 乃亨. 密雲不雨 尙往也 自我西郊 施未行也.
象曰 風行天上 小畜 君子以 懿文德.
 
주역에서는 세상 모든 사물들을 진리의 표현체라고 규정한다.
이 중 풍천소축괘는 자연의 모습과 소리를 가장 잘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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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4爻가 주효, 강한 양기운을 주체하지 못하는 성급한 5양을 조절해준다.
자연의 소리, 모습을 담고 있는 진리체계이다.
괘는 생명패턴의 유전자 정보를 담고 있다. 진리의 표현체
 
密雲不雨 백빽한 구름에 비가 오지 않는 것
 
바람(風) - 하늘과 땅의 운동의 생명의 에너지를 전달해주는 매개체
하늘(天) - 진리의 원형, 땅과 더불어 생명의 자궁이며 진리의 원형
연못(兌) - 생명을 앵태시키고 성숙시키고 열매맺게 하는 호르몬의 역할을 한다.
 
小畜 亨 密雲不雨 自我西郊.
 
소축은 빽빽한 구름에 비가 오지 않는 것은
내가 서쪽 근교로부터 하기 때문이다.
 
구름이 빽빽한데 아직 비가 오지 않음은 아직 시기가 무르익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진리로 무장하여 세상 사람들을 구원할 사명이 있다는 확신은 <自我西郊>에 담겨있다.
 
小畜 - 작은 모음, 티끌 모음
아직 때가 되지 않았음을 나타냄
 
象曰 小畜 柔得位而上下應之 曰小畜.
健而巽 剛中而志行 乃亨.
密雲不雨 尙往也 自我西郊 施未行也.
 
단전에 이르기를 소축은 유가 제자리를 얻음에 상하가 서로 상응하니 소축이라 하니라
굳건하고 겸손하며 강한 것이 적중하고 뜻을 행하니(실천하니) 이에 형통하니라
빽빽한 구름에 비가 오지 않는 것은 가는 것을 숭상한 것이요(尙往也)??
내가 서쪽 근교로부터 함은 베푸는 것이 아직 행해지지 않음이라(때가 되지 않음이라)
 
주역은 반드시 필요한 때와 필요한 장소에 쓸모있는 존재가 되라고 권장한다.
이것이 바로 득위의 뜻이다.
인격자는 안은 강건하고 밖으로는 지극히 공손해야 하는 것이다(健而巽)
 
4효는 정위하고 1효와 상응하므로 조금 모임이라.
天-健(굳건하고) 風-巽(겸손하다)
5효는 양이 양자리에 있으니 그 뜻이 행해진다.
 
모든 양들은 4효의 요구에 부응하여 그 화합물을 조금씩 축적하는 모습이다.
아직은 준비가 덜 끝났기 때문에 진리의 재무장을 얘기한다.
 
象曰 風行天上 小畜 君子以 懿文德.
 
상전에 이르기를 바람이 하늘 위에 움직이는 것이 소축이니
군자는 이를 본받아 문덕을 아름답게 하느니라.
 
군자는 진리의 덕을 체득하여 도덕의 향기를 솔솔 풍기는 사람이다.
그래서 군자는 남모르는 공부에 힘쓴다.
 
(아름다울 의), 미학적인 선의 세계를 만들다. 본받는다.
風行天上은 자연질서이다. 자연의 순리대로 받아들인다. 때를 준비하고 기다린다.
文德 진리의 향기, 하늘의 무늬, 진리
 
慾 恣 懿
방자하다 칭송하다. 기리다
 
 
初九 復自道 何其咎 吉.
象曰 復自道 其義吉也.
 
初九는 회복하는 것이 도로부터 함이니 허물이 어디 있으랴 길하니라.(復自道 何其咎 吉)
象曰 '復自' 이란 것은 그 뜻이 길함이라(其義吉也)
 
괘와 효는 살아있는 유기적 생명의 정보를 담은 캡슐이다.
양은 위로 올라가고, 음은 아래로 내려오는 본성을 갖는다.
 
?
?
 
復 원래 상태로 되돌아 가다. 원시반본 하다.
초효는 4효와 응하니 허물이 없다. 길하다.
 
이것이 생물학이다(2002)
에른스트 마이어 저술. 진화의 개념을 설명함으로써 생물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
생명은 조직이다. 유기체적이다. 동양의 생명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음양은 관계를 맺고, 상호의존한다. 서로 유기체로 작용한다.

九二 牽復 吉.
象曰 牽復 在中 亦不自失也.
 
九二는 이끌어서 돌아감이니 길하니라 (牽復 吉)
象曰 '牽復'은 중에 있음이라 (在中)
역시 스스로를 잃지 않음이라(亦不自失也)
 
牽復(이끌어서 돌아감)은 상생의 성격을 반영한다. 동료애. 공존. 상생(相生)하다.
아무도 모르는 음덕을 쌓기 때문에 길하다.

九三 輿說輻 夫妻反目.
象曰 夫妻反目 不能正室也.
 
九三은 수레의 바퀴살을 벗김(-탈)이며 부부가 서로 반목함이로다(輿說輻 夫妻反目)
象曰 '夫妻反目'은 능히 집을 바로 잡을 수 없으니라(不能正室也)
 
3효는 부중하고, 양의 끝이라 지나친 상황이라 너무 강하다.
3효는 너무 강하여 중용의 도리에 벗어났다. 앞으로 돌진하다가 진흙에 빠져 헛바퀴 도는 형국이다.
부부는 사랑과 정을 먹고 사는 동반자인데, 서로 눈을 흘긴다. 반목한다.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이다 라는 말에 주목하자.

六四 有孚 血去 ?出 无咎.
象曰 有孚?出 上合志也.
 
六四는 믿음이 있으면 피()는 사라지고 두려움에서 벗어나 허물이 없으리라(有孚 血去 ?出 无咎)
象曰, '有孚?出'은 올라가 위와 뜻이 하나됨이라(上合志也)
 
유일한 음인 4효는 나머지 양효의 강력한 힘을 저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두려움과 근심은 있지만
성실한 믿음으로 초효를 비롯하여 상대방을 감화시키고 있다.
 
풍천소축괘의 주인공!
血 = (근심, 두려움) 믿음이 있고 두려움이 사라짐은 5효와 하나됨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九五 有孚 攣如 富以其?.
象曰 有孚攣如 不獨富也.
 
九五는 믿음이 있다. 이끌어서 이웃과 함께 부를 같이 하도다(有孚 攣如 富以其?)
象曰 '有孚攣如'는 것은 홀로 부자되지 않음이라(不獨富也)
 
5효는 중정의 덕을 갖추고 있다. 중용의 덕은 넘쳐도 흠이 되지 않는다.
부자는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마음이 부자이기 때문에 참부자이다.
 
攣 걸리다, 매이다. 경련하다. 오그라들다. 사모하다. 그리워하다.
5효는 상괘의 중정하나 2효와는 불응한다.

上九 旣雨旣處 尙德 載 婦貞 ?. 月幾望 君子征 凶.
象曰 旣雨旣處 德 積載也 君子征凶 有所疑也.
 
上九는 이미 비가 내리고 이미 그침은 덕을 숭상하여 실음이라 (旣雨旣 尙德 載)
지어미가 곧기만 하면 위태하리라(婦貞 ?)
거의 보름달에 가까우니 군자가 가면 흉하리라(月幾望 君子征 凶)
象曰 '旣雨旣處'는 덕이 쌓여서 가득 함이요 (德 積載也)
君子征凶는 것은 의심받을 바가 있음이라 (有所疑也)
 
장소, 거처하다. 정착하다. 은거하다. 멈추다. 그치다.
독특하게 상효의 효사가 긍정적인 것은 선후천觀이 바탕이 되어야 해석된다.
9數 세계를 넘으면 10數 세계가 온다.
 
지금은 음양조화가 이루어져 수레에 짐을 가득 싣고 앞으로 전진할 수 있다.
64괘 중에 9번째인 소축괘는 낙서의 극한수를 상징한다면 10번째인 履괘는 하늘의 섭리가 실현된다는 뜻을 함축한다.
 
月幾望 (14일) 거의(幾) 보름에 가까웠다. 보름달을 누려야 한다.
달변화를 통해 우주변화를 논증하고 있다. 주역에서 정역으로! 선후천 변화(숨겨질 질서)를 암시하고 있다.
선후천 변화를 믿고 따라야 한다.
 
13번 (천화동인괘)
14번 (화천대유괘)
15번 (지산겸괘)
16번 (뢰지예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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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방송 주역에서 정역으로
56강 천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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履虎尾 不?人 亨.
彖曰 履 柔履剛也. 說而應乎乾 是以履虎尾不?人亨. 剛中正 履帝位 而不? 光明也.
象曰 上天下澤 履 君子以 辯上下 定民志.
 
? 하늘, 건실하다
? 연못, 兌, 기쁘다. / 건실하고 기쁨이 넘치다.
 
履 밟다. 실천하다, 이행하다. 윤리적 길을 걷는다. 禮
 
천지의 도를 실천하고 실현하는 것은 인간이다.
克己復爲仁 자기를 극복하여 예로 돌아감이 인의 실천이다.
仁은 하늘의 궁극적 이치, 生生之意
 
小畜, 티글모아 태산, 경제적 가치가 안정된 후에야 禮를 실천할 수 있다.
禮도 일정한 절차가 있다.
 
풍천소축은 4효의 하나의 음효가 강한 5양을 다독이고 조절하는 반면
천택리는 한개의 3효의 음효가 다섯 양효를 따르고 있다. 상하의 질서를 이야기 함.
 
우주는 뒤바뀔 수 없는 불역의 이치가 존재한다.
불변의 질서(상하질서)에 의해 예를 분별하여 행동하는 것이 인간의 참된 도리이다.
 
履虎尾 不?人 亨.
 
호랑이 꼬리를 밟더라도(履虎尾) 사람을 깨물지 않으니 형통하니라(不?人 亨)
? 웃다, 크게 웃다. 깨물다
험난한 인생살이도 덕의 기본인 예의 실천을 통해서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다.

彖曰 履 柔履剛也. 說而應乎乾 是以履虎尾不?人亨. 剛中正 履帝位 而不? 光明也.
 
彖曰 履는 柔가 강을 밟음이니, 뒤따름이니(柔履剛也)
기쁨(兌)으로 乾-하늘의 진리에 응하는지라(而應乎乾)
그러므로 호랑이 꼬리를 밟더라도 사람을 깨물지 않으니 형통함이라(是以履虎尾不?人亨)
강건하고 중정함으로써 帝位를 밟아 병폐가 없으면 광명하리라(剛中正 履帝位 而不? 光明也)
 
호랑이 꼬리는 4효..를 뒤따르다.
 
10 履 :실천
13 同人 : 단합
20 觀 : 깨달음
52 艮 : 머무름
 
인간의 주최적인 행동을 의미하는 괘이기 때문에 괘사에서 괘의 명칭에 대한 설명이 없다.
禮는 分化의 논리, 가르다, 복잡다단하다, 냉정하다.
同人 同樂, 음악 同化 分과 同의 조화..... 禮樂
 
호랑이가 왜 등장할까?
사람 사는 모습이 호랑이 꼬리를 밟고 있듯이 위태롭다.
그러나 그것을 모르니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행복 보다 갈등이 더 많다.
履虎尾에는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는 당위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대부분의 종교는 꿈의 세계를 언급하지만,
주역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자에게만 희망이 주어진다고 가르친다.
 
생로병사
요람에서 무덤까지, 아기의 탄생 이전에 이미 수많은 과정을 거쳐 인간으로 태어난다는 뜻이 담겨 있다.
12支에 빗대어 胎養生 / 浴帶冠旺 / 衰病死
생명의 질서, 시간의 질서에 맞추어 예의 규범이 만들어져야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象曰 上天下澤 履 君子以 辯上下 定民志.
 
象曰. 위는 하늘이요 아래는 연못이 리이니(上天下澤 履)
군자는 이를 본받아 상하를 분별하여 백성의 뜻을 안정시키느니라-바로잡는다 (君子以 辯上下 定民志)
지상의 질서는 천상의 질서(天理-진리)에 상응하므로 사람은 외면적인 예의를 실천해야 한다.
 
수메르문명 - 지구라트
수메르의 유적에서 발견된 고대인의 기도처, 신이 지상으로 강림할 수 있도록 사다리 역할을 하는 숭배의 장소
하늘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도다!
度地 하늘의 이치(걸음걸이)가 땅에서 數로써 이루어지다
大有慶也 아주 큰 경사가 있음이라
 
初九 素履 往 无咎.
象曰 素履之往 獨行願也.
 
初九는 본래(素-바탕-本) 신은 대로 가면 허물이 없으리라(素履 往 无咎)
象曰 '素履之往'는 것은 홀로 원하는 바를 행함이라(獨行願也)
 
가식의 허물을 벗어던지고 자신의 본래 면모를 드러내면서 실천하면 허물이 없다.
素履, 맨발로 걷다. 꾸밈없이 솔직하게 걷다. 첫마음을 지속적으로 지킨다.
 
初發心 自警文
지눌(知訥)의 계초심학인문, 원효(元曉)의 발심수행장, 야운(野雲)의 자경문을 합본한 책

九二 履道坦坦 幽人 貞 吉.
象曰 幽人貞吉 中不自亂也.
 
九二는 밟는 도가 탄탄하니 은거한 사람이라야 바르고 길하다(履道坦坦 幽人 貞 吉)
象曰 '幽人貞吉'은 중을 얻어 스스로 어지럽히지 않는 것이다(中不自亂也)
 
2효는 중이나 부정하고 불응한다. 환경이 여의치 않으나 中하므로 올바르다.
幽人, 은거한 사람, 자기 점검을 하고 수양하고, 자기 능력을 배양하는 은거한 사람
명리욕에 휩쓸리지 않는 평정심으로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중용의 덕으로 나아가야 한다.

六三 ?能視 跛能履 履虎尾 ?人 凶. 武人 爲于大君.
象曰 ?能視 不足以有明也. 跛能履 不足以與行也. ?人之凶 位不當也 武人爲于大君 志剛也.
 
3효는 천택履괘의 주인공이다
六三은 애꾸눈이 능히 보며, 절뚝발이가 능히 밟는지라 (?能視 跛能履)
호랑이 꼬리를 밟아서 사람을 깨무니 흉하고 (履虎尾 ?人 凶) 무인이 군주가 되도다 (武人 爲于大君)
象曰, '?能視'는 밝게 볼 수 없다는 것이요 (不足以有明也)
'跛能履'는 것은 함께 가기에 부족하다는 것이요 (不足以與行也)
'?人之凶'는 것은 위치가 바르지 않다는 것이요 (位不當也)
'武人爲于大君' 것은 뜻이 강하기 때문이다 (志剛也)
 
애꾸눈과 절뚝발이는 음양합덕을 상징한다.
상극의 극한 깊숙한 곳에서 이미 화합과 상생의 조화가 꿈틀거리고 있다.
음양은 대립과 갈등 속에서 합하는 덕, 본래가 하나의 태극이라는 의미

九四 履虎尾 ?? 終吉.
象曰 ??終吉 志行也.
 
九四는 호랑이 꼬리를 밟음이니(履虎尾) 조심하고 또 조심하면(??) 마침내 길하리라(終吉)
象曰 '??終吉'는 것은 뜻이 행해짐이라(志行也)
 
?, 초하루(朔)를 조심하라(心). 첫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하괘에서 상괘로 넘어온 4효는 조심하고 또 조심하여 자신을 뒤돌아보면서
처신하기 때문에 길하다는 내용이다.
 
4효는 부중, 부정하여 좋지 않은 극한 상황이다. 어려움을 대비하여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
상괘는 후천으로 바로 뒤바뀐 상황이여서 혼란상황이므로 조심하고 조심하므로 길하다.
그 뜻이 행해지기 때문이다.

九五 ?履 貞 ?.
象曰 ?履貞? 位正當也.
 
九五는 결단으로 밟음이니 올바르더라도 위태하리라(?履 貞 ?)
象曰 '?履貞?'는 것은 위치가 정당하기 때문이라(位正當也)
 
5효는 중정(中正)의 덕을 갖추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일을 혼자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목적이 정당하면 수단도 정당화될 수도 있음(位正當)을 말한다.
 
5효는 정중함에도 불구하고 너무 강직하면(결단) 부러지므로 포용성을 잃기 쉽다.
여유가 없어지면 주위에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 목적과 수단이 획일화 되면 위태롭다.
중정하여 위가 정당하여도 부드러움이 필요하다 경계하고 있다.

上九 視履 考祥 其旋 元吉.
象曰 元吉在上 大有慶也.
 
上九는 그동안 밟아온 것을 살펴서(視履) 상서로운 것을 상고하되(考祥)
두루 잘했으면(돌아갈 것을 생각하면) 크게 길하리라(其旋 元吉)
象曰 '元吉在上'는 것은 아주 큰 경사가 있음이라(大有慶)
 
상효의 내용은 대부분 부정적이지만 리괘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음양이 교합하는 지천태(地天泰)를 예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元吉: 원초적인 의미에서의 길함 - 원인
大吉: 결과적인 의미에서의 길함 - 결과
積善之家는 必有餘慶하고
積不善之家는 必有餘殃 하나니
 
결과...가 땅에서 이루어지다.
천택履괘의 상효를 매듭지면서 크게 경사가 있으리라 표현함 10无가르키는 괘
1태극, 5황극, 10무극
 
坤道 세상에서 乾道 세상으로 바뀌는 상황을 상징함
그다음괘로 -> 하늘과 땅이 뒤바뀌는 地天泰가 서술되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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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강 지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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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 小往 大來 吉 亨.
彖曰 泰小往大來吉亨 則是天地交而萬物通也 上下交而其志同也. 內陽而外陰 內健而外順 內君子而外小人. 君子道長 小人道消也.
象曰 天地交泰 后以 財成天地之道 輔相天地之宜 以左右民.
 
?
?
 
우주는 상생과 상극의 원리로 돌아가는데,
성숙과 통일을 지향하는 상생의 원리를 표상하는 것이 지천태괘이다. (상생의 원래 모습이다)
 
63번째 수화기제괘 ..... (형식) 구성상 가장 이상적인 구성을 이룬 괘
15번째 지산겸괘 ..... (내용) 귀신의 문제를 이야기 하고 있다. 神性, 靈性으로 가득차 있다. 내용이 길하다.
11번째 지천태 ..... 상생의 모습을 담고 있다.
 
김일부(1826~1898)
이름은 김항, 충남 논산군 연산면 양촌리에서 태어나 주역을 낱낱이 해체하고 재구성한 정역(正易)을 저술
 
嗚呼라, 金火正易하니 否往泰來
금화가 올바르게 바뀌니 꽉막힌 세상(否)는 가고 소통의 세상(泰)이 온다.
양기운이 넘처 흐르는 천지비의 세상은 가고 음기운이 가득한 지천태의 세상이 오는구나!
후천의 시대는 坤道의 시대가 올것이다.
 
泰 小往 大來 吉 亨.
 
태는 작은 것은 가고 큰 것이 오니 길하여 형통하니라
시간 속에서의 음양변화와 생성을 말하는 태괘는 닫힌 상극세상은 멀리 가고 열린 상생세상이 오는 이치를 밝히고 있다.

彖曰 泰小往大來吉亨 則是天地交而萬物通也 上下交而其志同也. 內陽而外陰 內健而外順 內君子而外小人. 君子道長 小人道消也.
 
단전에 이르기를 '태는 작은 것은 가고 큰 것은 오니 길하여 형통하다'는 것은 곧 하늘과 땅이 사귀어 만물이 통하며 상하가 사귀어 그 뜻이 같음이라. 안은 양이고 밖은 음이며 안은 건실하고 밖은 유순하며, 안은 군자이고 밖은 소인이니 군자의 도는 자라나고 소인의 도는 사라지느니라.
 
하늘기운은 위로 올라가고 땅 기운은 아래로 내려와 음양이 조화되어 새로운 창조질서가 생겨남을 강조한다.
시간의 순역
정역, 천지와 인간이 정도(正道)로 변화하는 후천개벽의 세계를 밝힌 제3의 역
시간은 미래에서 현재에 도착하고, 현재를 지나서 과거로 사라진다.
시간은 미래로부터 와서 현재를 충만시키고, 과거가 된 시간은 정보(시간 테이타)가 된다.
 
선천은 천지비요 후천은 지천태니라
선천에는 하늘만 높이고 땅은 높이지 않았으니 이는 지덕이 큰 것을 모름이라.
이 뒤에는 하늘과 땅을 일체로 받드는 것이 옳으니라.
 
정역에서는 地道(泰)를 먼저 이야기 한다.
주역에서는 天道(否)를 먼저 이야기 한다.
 
가치의 전도의 필연성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 정역이다.
서양의 니체 또한 가치의 전도를 이야기했으나 당위성만 이야기했을 뿐이다.
김일부 선생은 우주의 시공간이 내용면이 본질적으로 뒤바뀐다는 필연성을 논증했다.
 
 
과거 ◀---------- (현재) ◀-------------------- 시간 ()
물상(씨앗-현재) ------------------------------▶ 자라다(열매-씨앗 - 미래) ()
 
소인의 도(과거) ◀-----往------ (현재) ◀------來---- 군자의 도(미래)
 

象曰 天地交泰 后以 財成天地之道 輔相天地之宜 以左右民.
 
상전에 이르기를
(자연-天의 질서) 하늘과 땅이 사귀는 것이 태이니 (天曆)
(인간-地의 질서) 왕()은 이를 본받아 천지의 도를 재단(財-다루다)하여 이루며 - 책력을 바로잡다 (書曆)
(실천-人의 당위) 천지의 마땅함을 돕고 백성을 도우느니라 (四端)
 
태괘에 담긴 이치를 깨달아 천지의 이법을 삶의 준거로 삼아서 제도를 마련하고
천지가 만물을 낳는 목적을 본받아 백성들의 삶을 부양한다.
 
初九 拔茅茹 以其彙征 吉.
象曰 拔茅征吉 志在外也.
 
初九는 띠풀 뿌리를 뽑음이라(拔茅茹) 그 무리로써 나아감이니 길하니라(以其征 吉)
象曰 '拔茅征吉'는 것은 그 뜻이 밖에 있음이라(志在外也)
 
茹-여 뿌리
-휘 무리, 무성하다, 동료의식 / 백모가 무리지어 뜻을 모아 바깥으로 나아가 사회에 기여하려는 움직임
뜻있는 선비들이 혼자만의 이익이나 명예를 접어두고 동료들과 손잡고 조정에 나아가려는 의지를 나타낸다.
 

九二 包荒 用馮河 不遐遺 朋亡 得尙于中行.
象曰 包荒得尙于中行 以光大也.
 
九二는 거친 것을 포용하며 하수를 맨발로 건너는 것을 쓰며(包荒 用馮河)
먼 것을 버리지 아니하며 (가깝다고) 붕당을 짓는 일이 없으면(不遐遺 朋亡)
중용의 덕을 실천하는데 숭상함을 얻으리라(得尙于中行)
象曰 '包荒得尙于中行'는 것은 발전하여 크게 빛나리라(以光大也)
 
자신들의 잇속만 차리는 붕당은 천하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관용과 아량(包荒),
큰 강을 건너는 용기(用馮河),
참다운 인재등용(不遐遺),
기득권 세력의 해체(朋亡)는 깨끗한 정치의 밑거름이다.
 
2효는 부정하나 부중하며 5효와 응한다.
 
중용의 실천에 있어서 절도를 지킨다는 것은 쉽지 않다.
白刃도 可蹈也로되 中庸은 不可能也니라.
나는 날카로운 칼날을 밟을 수 있을지언정, 중용을 능히 실천할 수 없다.

九三 无平不陂 无往不復. 艱貞 无咎 勿恤 其孚.于食 有福.
象曰 无往不復 天地際也.
 
九三은 평평해도 기울어지지 않음이 없으며 가서 돌아오지 않음이 없으니(无平不 无往不)
어렵더라도 바르게 하면 허물이 없어서 (艱貞 无咎)
근심하지 않아도 미더운지라 (勿 其孚) 먹는 데에 복이 있으리라(于食 有福)
象曰 '无往不復'는 것은 천지의 접점이기 때문이다(天地際也)
 
3효는 4효로 넘어가기 직전의 혼돈상(艱)을 상징한다.
지금은 시간적으로 막힌 것이 뚫리는 교체기(天地)라는 것이 태괘의 가르침이다.
 
동양철학의 우주론 - 원시반본
際 - 접지지점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가는 사이, 즈음, 교차점, 교체기
혼돈상, 올바르게 하더라도 어렵다.

六四 翩翩 不富以其? 不戒以孚.
象曰 翩翩不富 皆失實也. 不戒以孚 中心願也.
 
六四는 새가 무리지어 나는 듯이 부자가 되려 하지 않고 (翩翩 不富)
이웃과 함께 하여 경계하지 않고 믿는다 (以其? 不戒以孚)
象曰 '翩翩不富'은 모두 실제를 잃음이요 (皆失實也)
'不戒以孚'는 것은 마음속에서 깊이 원함이라 (中心願也)
 
하괘에서 상괘로 넘어온 4효는 초효와도 상응한다.
또한 동료인 5효,상효와 더불어 친근감을 부풀리며 각각 경계심을 풀고 마음으로 서로를 받아들인다.
 

六五 帝乙歸妹 以祉 元吉.
象曰 以祉元吉 中以行願也.
 
六五는 제을이 누이동생을 시집보내는 것이니 이로써 복이 되며 크게 길하리라(帝乙歸妹 以祉 元吉)
象曰 '以祉元吉'는 것은 중도로써 원하는 것을 행하기 때문이라(中以行願也)
 
길흉과 화복의 판단기준은 중도의 실현에 있다.
중도의 길은 넘쳐서도 안되고, 모자라서도 안된다. 그러므로 교만은 중도의 적이다.
 

上六 城復于隍 勿用師 自邑告命 貞 吝.
象曰 城復于隍 其命 亂也.
 
上六은 성이 황으로 돌아옴이라(城復于隍)
군사를 일으키지 말고 읍으로부터 명을 내리니 올바르더라도 인색하니라(勿用師 自邑告命 貞 吝)
象曰 '城復于隍' 이라는 것은 그 명이 어지럽기 때문이다(其命 亂也)
 
건괘 항룡유회의 상황을 연상시키는 대목이다.
순환의 이치에 따라 상효는 태평성대가 끝나고 쇠운의 그림자가 다가오는 것을 말한다.
勿用師, 극한 상황이므로 전쟁을 일으키지 말라하는 것이다.
 
泰의 상효는 否로 넘어가는 접점이기 때문에 상효는 좋지 않게 해석됨 - 폐허가 된 성
隍池 황지 성(城) 밖에 빙 둘러서 파 놓은, 물이 없는 성지(城池)
垓子 해자 ①능(陵), 원(園), 묘(墓) 따위의 경계(境界) ②성 주위에 둘러 판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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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강 천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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否之匪人. 不利君子貞 大往小來.
彖曰 否之匪人不利君子貞大往小來 則是天地不交而萬物不通也.
上下不交而天下无邦也. 內陰而外陽 內柔而外剛 內小人而外君子. 小人道長 君子道消也.
象曰 天地不交 否 君子以 儉德?難 不可榮以祿.
 
始終論 : 거꾸로 갈 수 없는 일방통행의 흐르다. 종말론이 있다. 파탄,파국,붕괴.말
終始論 : 시간의 순환, 끝나는 곳에서 새로움이 시작된다는 순환형 시간관으로 선후천론에 입각한 해석
새로운 출발, 새로운 창조
 
 
(=go)匪人. 不利君子貞 大往小來.
否는 사람 아닌 길로 가는 자이니 군자의 바름이 이롭지 못하니
큰 것은 가고 작은 것이 오느니라
 
소인은 마음의 빗장문을 굳게 닫아버리고 군자를 멀리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공부는 大往小來에 대한 천지의 공부이다.
 
彖曰 否之匪人不利君子貞大往小來 則是天地不交而萬物不通也. 上下不交而天下无邦也.
內陰而外陽 內柔而外剛 內小人而外君子. 小人道長 君子道消也.
단전에 이르기를 '비는 사람 아닌 길로 가는 자이니 군자의 바름이 이롭지 못하니 큰 것은 가고 작은 것이 온다'는 것은 천지가 사귀지 못하여 만물이 통하지 아니하며 상하가 사귀지 못하여 천하에 나라가 없음이라. 안은 음이고 밖은 양이며 안은 부드럽고 밖은 강하며, 안은 소인이고 밖은 군자이니 소인의 도는 자라나고 군자의 도는 사라지느니라.
 
소인은 심장부에 버티어 있고, 군자는 도리어 주변인이 되어 소외된 현상이다.
인간과 자연과 역사와 문명의 총체적인 상극상을 나타낸다.
 
天地病, 인간.자연.역사.문명이 병들다.
충(忠)도 없고, 효(孝)도 없고 열(烈)도 없는 고로 천하가 모두 병들어 있느니라.
자연을 이루고 있는 시공간 자체도 비정상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象曰 天地不交 否 君子以 儉德?難 不可榮以祿.
 
천지가 사귀지 않는 것이 否이니 군자는 이를 본받아 덕을 검소하게 하고(드러나지 않게 쌓고)
어려움을 피해서 녹봉 받는 것을 영예롭게 여기지 않느니라.
 
천지가 사귀지 못하는 비상시국이다.
군자는 남이 알지 못하는 덕을 기르면서 환란을 피해야 한다.
 
泰 - 后
否 - 君, 마음 닦는 자, 마음론, 음덕을 쌓는자
 
初六 拔茅茹 以其彙 貞 吉 亨.
象曰 拔茅貞吉 志在君也.
 
初六은 띠풀 뿌리를 뽑음이라 (拔茅茹)
그 무리로써 올바름이니 길하여 형통하니라 (以其彙 貞 吉 亨)
象曰 '拔茅貞吉'는 것은 그 뜻이 군주에 있음이라. (志在君也)
 
지도자가 출현하여 태평한 세상으로 이끌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구성원들이 서로 뜻을 뭉쳐야 한다고 가르친다.
 
지천태 : 초효 재야의 선비
천지비 : 초효 양의 자리에 음이 와서 더욱 소인의 뜻이 됨
깨달은 소인이므로, 능력있어 이끌어줄 지도자를 학수고대하는 소인이다.

六二 包承 小人 吉 大人 否 亨.
象曰 大人否亨 不亂?也.
 
六二는 포용하고 이어받음이니 소인은 길하고 대인은 비색하니 형통하니라 (包承 小人 吉 大人 否 亨)
象曰 '大人否亨'는 것은 무리를 어지럽히지 않기 때문이라 (不亂?也)
 
대인의 몸은 곤궁하지만 마음은 항상 여유롭다
혼탁한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까닭에 잠시 막히지만 마음은 언제나 천하에 두어 마침내 형통한다.
包承, 상황에 비겁하게 타협하는 것

六三 包羞.
象曰 包羞 位不當也.
 
六三은 싼 것이 부끄럽다 (包羞)
象曰 '包羞'는 것은 위치가 마당하지 않기 때문이다(位不當也)
 
소인은 껍데기를 멋지게 포장하여 내면의 부끄러운 행위를 은폐하는데 능숙하다.
가면을 벗지 않고는 불명예에서 헤어나기 힘들다.
 
양자리에 음이 와 있으니 부정부중하고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가는 경계이니 불안하고 힘들다.
包羞, 은폐하고 숨기므로 더욱 엉켜들다.

九四 有命(天命) 无咎 疇離祉.
象曰 有命无咎 志行也.
 
九四는 천명이 있어 허물이 없고 동료가 복을 받을 것이다. (有命 无咎 疇離祉)
象曰 '有命无咎'는 것은 뜻이 시행됨이라 (志行也)
 
4효에 이르면 비색한 세상의 절반은 지났다. 새로움이 싹트는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때는 선천이 퇴거신고하고 후천은 전입신고를 하는 이사철이다.
 
疇 무리, 동료
離 붙는다. 걸리다.
祉 행복
 
하늘의 명령을 시간을 통해서 인식한다.
시간을 통해 천명의 뜻을 인식한다. 상괘의 동료들이 함께 해택, 복지를 누릴 수 있다.

九五 休否 大人吉 其亡其亡 繫于也桑.
象曰 大人之吉 位正當也.
 
九五는 비색한 것을 쉬게 함이라 (休否)
대인의 길함이니 망할까 망할까 하면서 뽕나무 뿌리에 매리라 (大人吉 其亡其亡 繫于也桑)
象曰 '大人之吉'는 것은 그 위치가 정당하기 때문이다. (位正當也)
 
영웅(새로운 지도자, 대인)은 위기상황에 출현하듯이 대인과 성인의 憂患意識(우환의식)이 등장하는 곳이 5효이다.
5효는 중정하다. 비색함이 지나가고 있으나 내일을 맞을 준비를 한다. 위험을 대비하다.
 
상전벽해(桑田碧海) 우주의 질적인 변화, 급격한 변화, 선후천의 변화
변화에 대비하여 위험을 대비하고 준비한다.
扶桑, 3(손3) .8(목8) 해가 뜨는 동쪽, 艮方을 의미하기도 한다.

上九 傾否 先否後喜.
象曰 否終則傾 何可長也.
 
上九는 비색한 것이 기울어짐이니 먼저 막히지만 나중에는 기쁘다 (傾否 先否後喜)
象曰 막힌 것이 마치면 기울어지나니(否終則傾)
어찌 가히 오래갈 수 있으리오(何可長也) - 바뀌는 찰나는 순간적으로 이루어진다.
 
곤괘에서 말한 <먼저 가면 아득하여 도를 잃고(선천),
뒤에 가면 순하여 떳떳함을 얻는다(후천) - 先迷後得(坤卦)>는 논리와 일치한다.
이는 하늘 중심의 세상에서 땅중심의 세상으로 뒤바뀐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지적한 말이다.
 
지천태=11 10 선천 後喜(과거) 주역
천지비=12 12 후천 先否(미래) 정역
 
천간의 이치가 땅에서 이루어진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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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방송 주역에서 정역으로
59강 천화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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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人于野 亨 利涉大川 利君子貞.
彖曰 同人 柔得位 得中而應乎乾 曰同人. 同人曰. 同人于野亨利涉大川 乾行也. 文明以建 中正而應 君子正也. 唯君子 爲能通天下之志.
象曰 天與火同人 君子以 類族 辨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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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효 주효, 같은 방향을 바라보다. 중정하고 상응하다. 2효를 중심으로 동료를 끌어들임
大同 / 大人 = 大有 + 同人 같은 방향을 지향한다.
 
유토피아(utopia)
토마스 모어가 정의함. 어원은 이세상에 없는 곳(no-place) 좋은 곳(good-place)이라는 이중적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지상낙원이라는 곳은 이 세상에는 없다. + 최상의 공간이다.
가장 이상적인 공간이면서도 그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이토피아 사상에서는 인간의 의지가 개입될 수 없다. 신의 의지에서 의해서만 존재할 수 있다.
 
동양의 대동사회에서는 <사람>을 중시여긴다.
同一해져야 한다는 당위성과 사람(人)을 동시에 중요하게 여긴다.
사람들의 의지들이 모여서 대동사회를 이루겠다는 인간의 자발적이고 실천적인 사회
대동사회는 도덕적 이상사회 + 天理(시간), 우주의 의지가 합체되어 함 (선후천 세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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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효의 음효는 坤卦에서 온 것임,
土(坤)의 세계가 펼쳐질때 자연과 인간과 문명이 하나가 될 수 있다
 
同人于野 亨 利涉大川 利君子貞.
 
사람들과 뜻을 같이하는 것을 들에서 하면 형통하리니
큰내를 건너는 것이 이로우며 군자의 올바름이 이로우니라
 
진리의 바다에 흠뻑 취한 성숙한 인격자들이 공개된 장소에 모여 의기투합하는 내용이다.
 
彖曰 同人 柔得位 得中而應乎乾 曰同人.
 
단전에 이르기를 동인은 부드러움이 위치를 얻고 중을 획득하여 乾道에 부응하니(應乎乾)
이르기를 동인이라 한다.
 
同人曰. 同人于野亨利涉大川 乾行也.
文明以建 中正而應 君子正也. 唯君子 爲能通天下之志.
 
(동인에 이르기를) 사람들과 뜻을 같이하는 것을 들에서 하면 형통하리니
큰내를 건너는 것이 이로움은 건실하게 움직이는(건괘의 움직임) 것이요,
문명으로써 건실하고 중정하여 부응함이 군자의 올바름이니
오로지 군자라야 능히 천하의 뜻을 통하느니라.
 
乾行, 건도가 실현됨
문명, 천문(하늘의 걸음걸이)이 밝아진다. 天-천도, 火-문명
 
열린 마음으로 하늘의 질서에 입각하여 올바름(貞=正)을 실천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언급하고 있다.
野는 신성한 공간
神市는 공개적인 공간, 투명하므로 정의롭다. 하늘의 섭리와 신의 소리를 듣는 신성한 공간,
진리는 모든 사람에게 개방된 보편적인 것

象曰 天與火同人 君子以 類族 辨物.
 
상전에 이르기를 하늘과 불이 동인이니
군자는 이를 본받아 類와 族으로 사물을 분별하느니라.
 
진리의 원형인 하늘의 강건함(乾)과 만물생성 엔진인 불(火)이 같은 길을 걷는 이치에서
만물의 다양성()과 통일성()의 원리를 밝힌다.
 
同 (같음)
異 (다름)
 
同而不和가 아닌,
和而不同 다양성 속에 통일성을 이루는 것이 대동이다. = 類族辨物
군자는 뜻이 달라도 화합할 수 있다.
 
初九 同人于門 无咎.
象曰 出門同人 又誰咎也.
 
初九는 같은 문에서 무리를 지으니 허물이 없으리라(同人于門-문에서 无咎) 끼리끼리, 파벌, 지연, 혈연
象曰 문을 나서서 동인하는 것을 다시 누가 허물 하리오(出門-문을 나서서 同人 又誰咎也) 학연.파벌을 극복해야 한다.
 
파벌의식을 버리고 포용의 정신으로 남과 타협해야 한다.
그것이 동문을 살리는 유일한 길이다.

六二 同人于宗 吝.
象曰 同人于宗 吝道也.
 
六二는 무리지음을 종친에서 함이니 인색하다(同人于宗 吝)
象曰 무리지음을 종친에서 함은 인색한 도이다(同人于宗 吝道也)
 
혈연에만 의존하는 붕당의 폐단을 지적하고 있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운신의 폭을 넓혀야 옳다.

九三 伏戎于莽 升其高陵 三歲不興.
象曰 伏戎于莽 敵剛也 三歲不興 安行也.
 
九三은 병사를 풀숲에 매복시키고(伏戎于莽)
높은 언덕에 올라서도 3년동안 일어나지 못한다 (升其高陵 三歲不興)
象曰 '伏戎于莽'는 것은 적이 강력하기 때문이요 (敵剛也)
3년 동안 일어나지 못하는 것을 (의롭지 못하여) 어찌(安) 행할 수 있겠는가(三歲不興 也)
 
바깥의 적보다 내 안에 잠들어 있는 적이 훨씬 무섭다. (동문.혈연에 묶이니 일어나기 어렵다)
동종교배는 경쟁력을 약화시킨다.
 
伏戎(복병) 戎-군사, 병기
(풀숲, 우거질망)

九四 乘其墉 弗克攻 吉.
象曰 乘其墉 義弗克也 其吉 則困而反則也.
 
九四는 성벽에 올랐으나 능히 공격하지 아니하니 길하리라(乘其墉 弗克攻 吉)
象曰 '乘其墉'는 것은 義 때문에 이기지 못함이며 (義弗克也)
길하다는 것은 힘들어 올바른 도리에 돌아옴이다. (其吉 則困而反則也).
 
주어진 여건이 여의치 않아 사움을 포기하고 올바름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얻은 것은 없을지라도 길하다.
 
4효의 상대는 5효인데, 5효가 너무 완벽하고 강력하여 공격할 수 없으며,
본래 5효가 상대가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서로 신의로서 맺어져 있으므로
기꺼이 뒤로 물러남이다.

九五 同人 先號?而後笑 大師克 相遇.
象曰 同人之先 以中直也 大師相遇 言相克也.
 
九五는 동인(타인과의 화합함)이 먼저는 울부짖고 나중에 웃으니 (同人 先號?而後笑)
큰 군대로 승리해야 서로 만난다 (大師克 相遇)
象曰 '同人之先'은 中과 直으로써 하는 바요 (以中直也)
'大師相遇'(큰 군대로 서로 만난다)는 것은 서로 이김을 말함이다 (言相克也)
 
2효와 5효는 찰떡궁합이다.
이들의 만남의 주인공인 5효가 최고의 가치(中)를 바탕으로 올바른 행위(正)를 실천하기 때문이다.
 
선천-상극시대, 자연과 문명이 갈등과 대립
후천-상생의 시대이므로 화려하지 않지만 초라하지 않으며 사회를 도덕(蘭)의 향기로 가득 채우다.
 
二人이 同心하니 그 날카로움이 쇠를 끊는다(其利斷金)이로다.
同心之言이 其臭如蘭이로다.

上九 同人于 无悔.
象曰 同人于郊 志未得也.
 
上九는 무리 지음을 들판에서 함이니 뉘우침이 없느니라 (同人于郊 无悔)
象曰 '同人于郊'은 뜻을 얻지 못함이라(志未得也)
 
동문의 안정망에서 벗어나 아무도 찾지 않는 교외에서 홀로 묵는다.
자신의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
 
野- 광장, 하나가 되기 위한 넓은 공간, 열린 공간
郊- 교외, 뒤로 물러남, 홀로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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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방송 주역에서 정역으로
60강 화천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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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有 元亨.
彖曰 大有 柔得尊位 大中而上下應之 曰大有. 其德 剛健而文明 應乎天而時行 是以元亨.
象曰 火在天上 大有 君子以 ?惡揚善 順天休命.
 
진리의 횟불
온갖 대립하는 쌍들을 포용하고 결합하여 모든 것을 소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다.
 
5효인 양의 자리에 음이 있음. 지천泰괘의 축소판
地山謙괘, 천명이 지산겸괘에서 드러난다.
10무극+5황극의 원리가 밑바탕이 되어 있다. 5황극 10무극의 세계가 펼쳐져 있다.
화천대유괘는 지산겸괘를 전제로 하여 논리가 펼쳐지고 있다.
 
大有 元亨.
 
대유는 크게 형통한다.
생명의 프로그램은 이 세상 모든 사물들의 존재의미와 가치를 형통시킨다.

彖曰 大有 柔得尊位 大中而上下應之 曰大有. 其德 剛健而文明 應乎天而時行 是以元亨.
 
단전에 이르기를 대유는 부드러운 것이 존귀한 위치를 얻고 크게 적중하여
상하가 六五에 부응하기 때문에 <대유>라 이르니 그 덕이 강건하여 하늘의 무늬가 밝혀지고,
하늘에 부응하여 시간의 정신으로 행한다. 이 때문에 크게 형통하니라.
 
하늘의 원리는 진리의 원형이자 뿌리이다.
하늘의 원리는 시간의 정신으로 드러난다.
시간은 생명을 낳고 살림을 목적으로 삼기 때문에 크게 형통한다(元亨)고 했다.
 
동인(2효 음효)가 上으로 올라가고 乾道
대유(5효 양효)가 下로 내려옴 坤道로 뒤바뀜....... 위대한 대유가 가능하다.
 
자리바뀜할 수 있는 中이므로 大中하다.
횃불-火(문명, 진리)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등불
불은 모든 갈등을 해소시킬 수 있는 우주의 원동력이자 활력소이다(헤라클레토스)
그 진리와 하나가 되는 마음이 同人이다.
 
수리철학에서는 5황극을 중시 여긴다.
5황극과 14번째괘인 화천대유
1.2.3.4.5(生數) 무언가를 낳는 數
6.7.8.9.10(成數) 5數(사다리)가 있어어 성수가 될 수 있다.
9는 수의 극한 - 낙서의 數 --> 9가 10으로 넘어가면 상생세상이 된다(하도)
9(낙서수-상극수)+5(황극수) --> 14(帝의 작용) --> 謙으로 넘어갈 수 있다.
 
時行, 이것을 작동시키는 시간이다.
건도에서 곤도로의 변화는 시간으로 드러난다.
 
주역은 시간론이다. 선.후천론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주역-윤리도덕적 해석
정역-시간론적인 해석 + 선.후천론(종교적 해석)

象曰 火在天上 大有 君子以 ?惡揚善 順天休命.
 
상전에 이르기를 불이 하늘 위에 있는 것이 대유니
군자는 이를 본받아 악한 것을 막고 선한 것을 드러내어 하늘의 아름다운 명을 따르느니라.
 
상전은 자연의 진리와 선과 아름다움(眞善美)을 하나로 묶어 설명한다.
하늘과 땅의 원리는 至公無私(지공무사)한 까닭에 인간이 본받아야 마땅하다.
 
眞 (火在天上) 진리의 등불, 자연의 객관적 사실을 설명하고 있는 진리를 말한다.
美 (休)
以~로써, 본받는다. 당위성
 
?惡 악을 막고
揚善 선을 드높이다
 
악은 죄와 연관이 된다.
죄는 선천적인 것인가? 후천적인 것인가??
 
元亨利貞 하늘이 갖추고 있는 네 가지 덕.
만물이 생겨나서(生) 자라고(長) 이루어지고(成-收) 거두어짐(藏)을 뜻하는 근본 원리
이 사덕(四)을 부정하는 것(非)으로부터 가 싹튼다.
宗敎는 대들보와 같은 가르침이다.
원형이정의 원리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받아들여야 하는 믿음(信)이다.
진리는 시비판단의 대상이 아니라 가슴 속깊이에서 정서로써 받아들이는(信) 것이다.
 
初九 无交害 匪咎 艱則无咎.
象曰 大有初九 无交害也.
 
初九는 해로운 데에 사귐이 없으니 허물이 아니지만 (无交害 匪咎)
어렵게 여기고 조심하면 허물이 없으리라 (艱則无咎)
象曰 대유의 초구는 해로운 데에 사귐이 없는 것이다 라고 했다. (大有初九 无交害也)
 
때가 허락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자신을 뒤돌아보고 점검하는 것이 옳다.
사람을 사귀는데에도 일정한 법도가 있다.

九二 大車以載 有攸往 无咎.
象曰 大車以載 積中不敗也.
 
九二는 커다란 수레를 실음이니 갈바를 두어 허물이 없으리라 (大車以載 有攸往 无咎)
象曰 '大車以載'은 중앙에 쌓아도 무너지지 않는 것이다 라고 했다. (積中不敗也)
 
2효는 유순한 덕과 강건한 덕을 겸비하고 있다. (곤괘의 厚德載物에서 비롯됨)
양이 음자리에 있으니 부정하나 부중하고 5효와 상응하고 있다.
음자리에 양이 있으니 강건하다. 位가 음이므로 공간적으로 부드럽다.
수레에 부드러운 것과 강건함을 모두 실었다. 여기서 수레는 진리를 나르는 수레이다.
 
법륜, 진리의 수레바퀴
厚德載物, 덕이 두터워서 모든 물을 싣다.
진리와 선과 아름다움을 모두 싣는 막중한 책임이 있는 황금마차이다.

九三 公用于天子 小人 弗克.
象曰 公用亨于天子 小人 害也.
 
九三은 公이 천자에게 모든 것을 바치니(亨-향, 바치다 향연을 베푸니) 公用亨于天子
소인은 능하지 못하느니라(감당하지 못하다) 小人 弗克.
象曰 '公用亨于天子'는 것은 소인에게 해로우니라 小人 害也.
 
모든 공로와 치적은 웃사람에게 돌리고
자신은 뒷전으로 물러나 조용히 처신하는 지혜를 밝히고 있다.
 
무정(武丁)의 신하 부열(傅說-임금을 기쁘게 하는 스승)
진정한 신하는 대인만 실천할 수 있다.

九四 匪其彭 无咎.
象曰 匪其彭无咎 明辨?也.
 
九四는 지나치게 성대하지 않으면 허물이 없으리라 (匪其彭 无咎)
象曰 '匪其彭无咎'는 말은 밝게 분변하는 지혜라 (明辨?也)
 
4효는 양이 음자리에 있으면서도 겸손의 미덕을 갖추었다.
스스로를 낮추어 자신의 일에 충실하면 허물이 없다.
5효의 위용을 믿고 지나치게 힘을 과시하지 않아야 한다.

六五 厥孚交如 威如 吉.
象曰 厥孚交如 信以發志也. 威如之吉 易而无備也.
 
六五는 그 믿음으로 사귀니 위엄이 있으면 길하리라 (厥孚交如 威如 吉)
象曰 '厥孚交如'는 것은 믿음으로써 뜻을 계발함이요 (信以發志也)
'威如之吉'는 것은 쉽게 여기면 준비함이 없기 때문이라 (易而无備也)
 
믿음(信賴)는 만사형통의 통로이다. 믿음으로 포용하고 위엄으로 평정하면 사회안녕을 도모할 수 있다.
5효는 믿음과 위엄의 중용을 가르친다.
5효는 음효이므로 부드럽다. 5위는 강의 자리이므로 위엄이 있는 자리이다.

上九 自天祐之 吉无不利.
象曰 大有上吉 自天祐也.
 
上九는 하늘로부터 돕는지라 길하여 이롭지 않음이 없다 (自天祐之 吉无不利)
象曰 '大有上吉'은 하늘로부터 돕기 때문이다 (自天祐也)
 
대부분 상효에는 부정적인 언표들이 많이 나온다.
그러나 여기서는 주역에서 가장 좋은 내용으로 이루어진 謙괘로 나아가는 직전의 단계이므로
하늘이 돕는다(天佑)라는 말이 등장한다.
 
天之所助者는 順也요 하늘이 돕는 것은 순이다. 순종은 진리를 받아들임, 순응함이다.
人之所助者는 信也요 인간이 돕는 것은 믿음이다. 진리와 인간관계는 믿음관계이다.
履信思乎順이다. 믿음을 실천하고 진리를 따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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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방송 주역에서 정역으로
61강 지산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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謙 亨 君子有終.
彖曰 謙亨 天道下濟而光明 地道卑而上行.
虧盈而益謙.
變盈而流謙.
鬼神 害盈而福謙.
惡盈而好謙.
謙 尊而光 卑而不可踰 君子之終也.
象日 地中有山 謙 君子以 ?多益寡 稱物平施.
 
?
?
 
3효가 主爻, 3효는 건괘의 3효이다. 건괘가 땅에 내려와 있다.
하늘의 질서가 땅의 질서로 이동하여 굳건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이 겸괘이다.
君子, 역사에 참여하는 자, 사회개혁을 시도하는 자, 불의에 NO라고 하는 사람
지천泰의 각론적 논술이 謙괘이다.
15번째, 調陽律陰, 양기운을 조절하여 음에 보태어 준다. 중용의 현현함
 
謙 亨 君子有終.
 
겸은 형통하니 군자는 끝마침이 있으리라
 
천지는 말없는 글자로 표현된 경전이다.
겸손한 마음은 천지에 대한 외경심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겸손은 최상의 가치이자 미덕이다.

彖曰 謙亨 天道下而光明 地道卑而上行.
天道 虧盈而益謙.
地道 變盈而流謙.
鬼神 害盈而福謙.
人道 惡盈而好謙.
謙 尊而光 卑而不可踰 君子之終也.
 
단전에 이르기를 '謙亨'은 하늘의 도가 아래로 내려와 밝게 빛나고
땅의 도는 낮은 곳에서 위로 올라가 실행한다.
하늘의 도는 가득 찬 것을 이지러지게 하여 겸손한 것을 더하고
땅의 도는 가득 찬 것을 변하게 하여 겸손한 데로 흐르게 하고
귀신은 가득 찬 것을 해롭게 하여 겸손함에는 복을 주고
사람의 도는 가득 찬 것을 미워하며 겸손한 것을 좋아하니
謙은 높아도(존귀해도) 빛나며 낮아도 넘을 수가 없으니 군자의 끝마침이라
 
천지의 상하운동은 지천태의 모습으로 움직인다.
가득 찬 것은 덜어내고 모자란 것을 채우는 구체적인 방법이다.
음양의 불균형을 균형으로 바꾸려는 것이 하늘의 뜻이다.
 
天道下而光明
하늘의 도가 아래로 내려와 밝게 빛난다.
하늘의 질서는 아래로 내려오고, 땅의 질서는 위로 올라간다.
 
괘를 읽을 때는 상에서 아래로 읽고
괘를 해석할 때는 아래에서 위로 해석해 나아감
 
feedback 씨앗으로 돌아가다 원시반본
天地之大德曰 生生之謂易이오 낳고 또 낳는 것을 易이라 한다.
順應 받아들여서 자발적으로 응하여 받아들이다.
 
一水之魂 四金之魄
김일부 선생의 해석으로 우주를 하나의 영체덩어리(魂魄)로 인식했음을 나타냄

象日 地中有山 謙 君子以 ?多益寡 稱物平施.
 
상전에 이르기를 땅 속에 산이 있음이 겸이니
군자가 이를 본받아 많은 것을 덜어내어 적은 데에 보태서
사물을 저울질하여 베품을 공평하게 하느니라
 
지나친 것은 줄이고 모자란 것은 늘이는 것(?-부多益寡)이 바로 저울의 이치이다.
이는 우주와 문명과 역사와 인간에 적용되는 보편원리이다.
 
음양의 균형
순역운동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 공평한 분배(稱物平施)
? 모을 부, 자락 큰 옷 보
 
우주운동, 음양 운동은 삼천양지이다
하늘은 셋, 땅은 둘로 하여 數에 의지하다.
--> 3陽2陰(선천) -> 2陽3陰(후천)
베품을 공평하게 한다는 것은 내용적으로는 정음정양 운동이 된다. (음양이 조화를 이뤄 균형을 이룸)
정역사상은 핵심은 시간론이다.
 
양력 365(1/4)
음력 354일
 
初六 謙謙君子 用涉大川 吉.
象曰 謙謙君子 卑以自牧也.
 
初六은 겸손하고 겸손한 군자이니 대천을 건너더라도 길하다 (謙謙君子 用涉大川 吉)
象曰 겸손하고 겸손한 군자는 낮춤으로써 스스로를 기르느니라 (謙謙君子 卑以自牧也)
 
겸손한 침묵은 어느 것보다 값지다.
부드러움으로 상대방을 감화시키므로 그 위력은 한없다.
 
自牧 스스로를 기르다, 겸손은 스스로 터득해야 하는 것이다.
스스로 배우기를 싫증내서는 안된다.

六二 鳴謙 貞 吉.
象曰 鳴謙貞吉 中心得也.
 
六二는 울리는(드러난, 소문난) 겸이니 올바르고 길하다. (鳴謙 貞 吉)
象曰 '鳴謙貞吉'는 것은 중심을 얻음이라 (中心得也)
 
겸손은 마음 깊숙한 곳에 묵직한 무게로 자리잡는다.
육이는 겸손한데다 마음의 심장부에서 진리와 하나됨을 지향하는 까닭에 길하다.
 
鳴謙 소문이 나다

九三 勞謙 君子有終 吉.
象曰 勞謙君子 萬民服也.
 
九三은 수고로우면서도 겸손함이니 군자가 (종신토록) 마침이 있으니 길하다. (勞謙 君子有終 吉)
象曰 수고로우면서도 겸손한 군자는(勞謙君子) 만 백성이 복종함이라 (萬民服也)
 
3효는 겸괘의 꽃이다. 나를 낮춤으로써 상대방을 높이는 예의 극치를 나타낸다.
그것은 소금이 짠맛을 잃지 않는 것과 같다.
 
3효는 乾괘 3효의 군자와 동일하다.
君子 終日乾乾 夕?若하면 ?하나 无咎리라
군자가 하루종일 온 힘을 다하고 저녁에도 근심하고 두려워하면 위태로우나 허물은 없으리라.
하루종일 수고롭게 일하고, 자아성찰도 게을리 하지 않는 수고로운 군자이다.

六四 无不利?謙.
象曰 无不利?謙 不違則也.
 
六四는 겸손을 베품에(겸을 엄지손가락으로 하니) 이롭지 않음이 없다. (无不利?謙)
象曰 '无不利?謙'는 것은 진리에 어긋나지 않음이라 (不違也)
 
군자는 진리를 깨달아 지키고 실천하는 자이다.
그는 진리의 수호자(不違則)로서 겸손의 미덕을 발휘하는 존재이다.
 
? 엄지손락으로 하다, 앞세우다, 우선하다, 휘두르다
법칙, 진리

六五 不富以其? 利用侵伐 无不利.
象曰 利用侵伐 征不服也.
 
六五는 부로 하지 않고 이웃과 함께 나눔이니 (不富以其?)
침벌함이 이로우니 이롭지 않음이 없으리라 (利用侵伐 无不利)
象曰 '利用侵伐'는 것은 복종하지 않는 것을 복종토록 만드는 것이다 (征不服也)
 
부와 명예와 장생불사는 모두 원하는 바이다.
군자는 어느 하나에도 힘쓰지 않는다. 겸손의 보이지 않는 힘은 더욱 빛난다.

上六 鳴謙 利用行師 征邑國.
象曰 鳴謙 志未得也 可用行師 征邑國也.
 
上六은 겸손함을 울리니 군대를 출동하여 읍국을 정벌함이 이롭다 (鳴謙 利用行師 征邑國)
象曰 '鳴謙'은 뜻을 얻지 못함이니 군대를 출동하여 읍국을 정벌해야 한다. (志未得也 可用行師 征邑國也)
 
순수성이 결핍된 행위는 겸손의 범위에 들어올 수 없다.
미리 계산된 실천은 욕심의 또다른 표현이다.
 
상효의 鳴謙는 스스로 떠벌리는 행위를 말함
자신의 겸손과 수고로움을 알아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사사로운 자신의 욕심을
스스로 다시려야 한다는 것. 克己復禮, 보상심리를 극복하여 禮로 돌아가는 것이다.
내 마음의 군대를 동원해서 자신의 보상심리를 다스려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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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방송 주역에서 정역으로
62강 뇌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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豫 利建侯行師.
彖曰 豫 剛應而志行 順以動 豫. 豫順以動故 天地 如之 而況建侯行師乎. 天地以順動 故日月不過而四時不?. 聖人 以順動 則刑罰淸而民服.
豫之時義 大矣哉.
象曰 雷出地奮 豫. 先王以 作樂崇德 殷薦之帝 以配祖考.
 
360을 24절기로 나누면 각 마디는 15일 (자연현상)
15의 의미는 10무극과 5황극으로 천지의 핵심축.
이를 합한 수인 15를 정역괘는 十乾5坤으로 풀이하여 천지의 중심축이 바뀌는 이치를 해명했다.
 
15 는 완성(달의 15일 보름달)
16 는 이그러짐의 시작,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다.
 
[책] 삼라만상을 열치다(2006)
24절기 자연의 운행을 노래한 작품들을 골라 엮은 김풍기 교수의 한시 에세이
 
춘분, 천지의 봄을 기운으로 느끼며
하지, 문명의 옷을 벗어 던지고
입추, 오동잎 하나에 천하의 가을이 담겨있구나
동지, 겨울의 극한에서 싹트는 봄기운
 
13.14 동인/대유 힘을 합하다 / 많은 소유
15.16 겸/예 분배, 나눔 / 기쁘다. 예정되다. 새로운 질서, 헤아리다. 규칙
 
豫定調和設
신에 의하여 각각의 단자는 이루어지고,
서로 조화하며 우주질서가 미리 정해진 것이라고 보는 라이프니쯔의 학설
 
 
豫 利建侯行師.
 
예는 제후를 세우고 군사를 일으킴이 이로우니라
 
수뢰둔괘가 생명탄생 혹은 창업의 어려움을 얘기했다면,
예괘는 창업에서 수성의 단계 또는 태평성대에 접어들었음을 얘기한다.
 
屯, 만물탄생의 어려움, 시초
豫 창업의 어려움 -> 수성의 상태로 들어가는 상태 (문물.제도를 정비하는 단계)

彖曰 豫 剛應而志行 順以動 豫. 豫順以動故 天地 如之 而況建侯行師乎.
 
단전에 이르기를 예는 강이 부응하여 뜻이 행해지고 순함으로써 움직이는 것이 예이다.
예는 순함으로써 움직이니 천지도 이와 같은데 하물며 제후를 세우고 군대를 출동함에서랴!
 
주효는 4효
順운동을 강조하여 오늘날의 시대를 규정하는 것이다. 현재는 順운동하는 시기임을 알려주고자 함
 
天地以順動 故日月不過而四時不?. 聖人 以順動 則刑罰淸而民服. 豫之時義 大矣哉.
 
천지가 순함으로 움직임이라.
그러므로 일월이 지나치지 않아 사시가 어긋나지 않고 성인이 순함으로써 움직임이라
곧 형벌이 맑아져서 백성들이 복종하니 예의 시간적 의의(때와 뜻)가 크도다.
 
단전의 핵심은 순응함(順)이라는 천지와 시간의 운행방식으로 압축된다.
하늘과 땅의 질서가 재조정되어 시간운행이 정상화되고, 성인의 교화에 의해 문명도 정화됨을 설명하고 있다.
 
? 틀릴 특
1. 틀리다, 어긋나다
2. 의심하다(疑心--)
3. 변하다(變--), 새롭게 고쳐지다
4. 사악하다(邪惡--)
5. 매우, 몹시

象曰 雷出地奮 豫. 先王以 作樂崇德 薦之 以配.
 
상전에 이르기를 우레가 땅에서 떨치고 나오는 것이 예이니 (새로운 질서가 내부로부터 시작되다)
선왕이 이를 본받아 음악을 짓고 덕을 높여서 성대하게() 상제님께 올리고 조고(祖考-조상신)를 배향하느니라.
 
동양인은 늘 상제에 대한 신앙과 함께 조상의 은덕에 감사드렸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다.
주역 본문에 <상제>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우리가 땅솏에 떨치고 나오가 - 震,
帝出乎震 상제는 진방에서 나타난다.
 
初六 鳴豫 凶.
象曰 初六鳴豫 志窮 凶也.
 
初六는 즐거움을 울림이니 흉하니라(鳴豫 凶)
象曰 '初六豫'은 뜻이 궁해서 흉한 것이다(志窮 凶也)
 
예괘는 4효를 두고 다슷 음들이 상응하려는 모습이다.
초효는 4효와 상응하다. 초효가 4효를 독차지하려 한다.
4효를 독점하기 위해 자신을 드러내려는 이다. 自樂, 獨樂
뜻이 궁색해진다. 흉하다.
 
衆樂, 同樂 함께 누려야 흥이나고 즐겁다.

六二 介于石 不終日 貞 吉.
象曰 不終日貞吉 以中正也.
 
六二는 절개가 돌과 같음이라 (介于石)
하루를 마치지 않고도 올바르고 길하다(不終日 貞 吉)
象曰 '不終日貞吉'는 것은 중정하기 때문이다(以中正也)
 
즐거움 뒤에는 근심이 뒤따른다.
유혹에 물들이지 않고 몸을 바르게 하여 중용을 지켜야 한다.
 
2효는 음이 음자리에 있어 중정하므로 다른 음효들과 달리 절개를 지키고 있다.
 
계사전 하편 5장 10절
吉之先見者也니 길함이 먼저 나타나는 것이니
자연철학적 의미에서 새로운 창조질서(우주의 근본질서)가 바뀜을 말한다.
 
삼천양지(상극-선천)> 삼지양천(상생-후천)으로 우주질서가 바뀜
나의 도는 상생의 대도이니라. 모든 덕이 근원으로 돌아가리니 대인대의의 세상이니라.

六三 ?豫 悔 遲 有悔.
象曰 ?豫有悔 位不當也.
 
六三은 올려보면서 즐거워하니라(?豫)
뉘우치며 더디게 하여도 후회가 있으리라(悔 遲 有悔)
象曰 '?豫有悔'는 것은 그 위치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位不當也)
 
소인은 항상 윗사람의 눈치를 살핀다.
위와 아래와 옆도 살피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부정부중하면서 주효인 4효와 가장 가까우니
4효만 바라보며 친하고자 애쓰는 모습이니 후회할 일이 있다.

九四 由豫 大有得 勿疑 朋 ?簪.
象曰 由豫 大有得 志大行也.
 
九四는 즐거움이 말미암느니라 크게 얻음이 있으니 (由豫 大有得)
의심하지 않으면 벗이 비녀를 합하리라 (勿疑 朋 ?簪)
象曰 '由豫 大有得'는 것은 뜻이 크게 행해지는 것이다. (志大行也)
 
자신의 능력을 믿고 기르면 머지않아 자신의 뜻에 동참할 벗들이 찾아올 것이다.
 
4효는 豫괘의 주효이다.
말미암다, 싹이나다 (뿌리를 내리다) (위 아래로 通하다)
모든 것은 자기로부터 비롯되다.
勿疑 자기 자신의 능력(잠든 거인)을 의심하지 말고 노력하면 같은 뜻을 가진 이들이 모인다.
4효는 진리의 수호자이다. 진리를 독점하지 않고 널리 펄치는 자이다.

六五 貞 疾 恒不死.
象曰 六五貞疾 乘剛也 恒不死 中未亡也.
 
六五는 올바르되 병은 들으나 항상 죽지 않도다 (貞 疾 恒不死)
象曰 '六五貞疾'는 것은 강을 탔기 때문이요 (乘剛也)
'恒不死'는 것은 중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中未亡也)
 
외부환경과 자신의 중심이 일치되었을 때 時中이라 한다.
주역은 타이밍에 맞는 시간의식과 실천을 강조한다.
 
5효는 부정이지만 중을 얻었기 때문에 죽지는 않는다고 서술함
병든다는 것은 약화된다는 뜻이다.

上六 冥豫 成 有? 无咎.
象曰 冥豫在上 何可長也.
 
上六은 즐거움에 빠져 어두워졌으니() 이루었으나 변함이 있으면 허물이 없으리라 (冥豫 成 有? 无咎)
象曰 즐거움에 빠져 어두워졌으면서 위에 있으니 어찌 오래갈 수 있겠는가 (冥豫在上 何可長也)
 
? 변할 , 변할 유
쾌락의 구덩이에 빠져서는 안된다. 진정한 즐거움은 진리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데에 있다.
 
어두울 명, 어두울 면
日(일☞날)과 六(륙☞여섯)으로 십육일을 뜻함. 음력 십육일(十六日)에는 달이 이지러져 어두워지거니와 덮는다는 뜻을 나타내는 민갓머리(?☞덮개, 덮다)部를 더하여 덮여서 어두워짐을 나타냄
順운동의 시간으로 뒤바뀜(후천시대로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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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방송 주역에서 정역으로
63강 택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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隨 元亨 利貞 无咎.
彖曰 隨 剛來而下柔 動而說 隨. 大亨 貞 无咎 而天下隨時. 隨時之義 大矣哉.
象曰 澤中有雷 隨 君子以 嚮晦入宴息.
 
뇌지예괘
하늘과 땅의 움직임에는 일정한 법도가 예정되어 있으며
그 결과 한 없는 기쁨이 기다리고 있다.
 
程伊川(1033-1107)
송대 성리학의 기초를 닦은 학자. 주자는 이를 바탕으로 성리학을 집대성했기 때문에 정주학이라고도 불린다.
追吉避凶 인간은 길을 좋아하고 흉을 싫어하는 속성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의미
 
? 연못, 兌 기쁘다 / 건괘의 3효가 변한 것 / 소녀
? 우뢰, 震 움직이다 / 곤괘의 1효가 변한 것 / 장남
 
* 기쁨으로 일렁이다(兌) 연못아래에서 움직이다(震)
* 물밑에서 움직이다. 파장(리듬)에 따라 물이 너울너울 춤을 추다, 서로가 서로를 따르다.
* 남자가 여자를 따르는 것도 자연현상의 보편적인 원리이다.
 
택뢰수, 時間의 정신이 무엇인지 알고 따라야 한다는 당위성을 나타내는 괘
시간.공간 너머의 절대자를 만나는 것을 말한다.
 
元亨 利貞 无咎.
 
수는 크게 형통하니 올바름이 이로우니라 허물이 없으리라
 
주체와 대상, 나와 타인과의 원만한 관계설정에 주목한다.
주역은 항상 인간관계의 요체를 올바름(正)에 둔다.
 
彖曰 隨 剛來而下柔 動而說 隨.
大亨 貞 无咎 而天下隨時. 隨時之義 大矣哉.
 
단전에 이르기를 수는 강이 와서 유의 아래에 있고 움직이고 기뻐함이 수니
크게 형통하고 올바라서 허물이 없어 천하가 시간의 정신(때)를 따르니
수의 시간과 의리가 위대하도다.
 
단전의 핵심은 철이 든다, 시간의 본성을 꿰뚫는다. 진리를 깨닫는다(隨時)이다.
시간의 본성(물리적 시간이 아니다)을 드러내는 것이 주역학의 목적이다.
 
많은 곳에서 적은 곳으로 덜어주어야 한다.
인간관계에서도 자신을 비워내야 다른 이들을 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건괘와 같이 원형이정이 모두 서술됨
건괘는 순수한 양으로써 이루어진 괘로 이를 본받은 隨卦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隨는 멈추어서 따르는(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면서 따르는(기뻐하는) 것이다.
살아 숨쉬면서 기쁨이 충만된다는 것이다.
 
원형이정은 자연현상, 우주운동의 객관적인 정의이다.
객관적인 자연현상, 時中에 어긋나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불행한 것이다.
 
易은 變易也라 隨時從道也(정이천)
역은 두루두루 변화하는 것이다.
시간질서에 따라 변화하는 것이 곧 도이다. 시간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도를 좇는 것이다.
 
시간의 근본문제를 이해하는(터득하는) 것이 곧 진리를 깨닫는 것이다.
때(時)를 알아야 한다. 철(節)을 알아야 한다. 자연의 질서를 알아야 한다.
시간의 時中을 모른다는 것은 철부지(節不知)이다.
 
도전 2편 138장 1절, 때의 정신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24절후문이 좋은 글인 줄을 세상 사람이 모르느니라
시속에 절후를 철이라 하고 어린아이의 무지몰각한 것을 철부지라 하여 소년으로도 지각을 차린 자에게는
철을 안다 하고 노인도 몰지각하면 철부지한 아이와 같다 하느니라
 
절후문
천지의 모든 만물 생성과정에서 하늘과 땅이 안고 있는 모든 기운을 받아서 조화시켜주는 주문
24절기 * 지산겸괘의 10무극+5황극(15) = 360 = 정역세상
 
손가락 마디
엄지손가락 음약
4손가락 한마디3才(천.지.인) --> 3*4=12마디

象曰 澤中有雷 隨 君子以 嚮晦入宴息.
 
상전에 이르기를 연못 가운데 우레가 있는 것이 수이니 군자는 이를 본받아 그믐을 향하여 들어가서 편안히 쉰다.
 
따른다(隨)는 것은 상황논리에 충실하라는 것이 아니다.
수괘는 현실적인 시간의 근거인 시의성(時宜性)을 좇아 실천할 것을 가르친다.
 
해가 기울다 = 西 = 兌 = 嚮晦
복희팔괘 = 탄생(生) 順=
문왕팔괘 = 성장(長) 逆=
정역팔괘 = 성숙.완성(成) ..... 制化 ??
 
冥 날이 어둡다
? 해 기울 측 ? = 仄
 
宴 잔치 연 / 즐기다 평안하다 늦다
晏 늦을 안 / 늦다 저물다 평안하다

初九 官有? 貞 吉 出門交 有功.
象曰 官有? 從正 吉也. 出門交有功 不失也.
 
初九는 칙분에 변하는 일이 있으니 올바르면 길하다 (官有? 貞 吉)
문밖에 나가 사귀면 공이 있으리라 (出門交 有功)
象曰 '官有?'에 올바름을 좇으면 길하니 (從正 吉也)
'出門交有功'는 것은 잘못하지 않음이라 (不失也)
 
내면의 가치를 팽개치면서까지 성공을 향해 줄달음치지 말라고 훈계한다.
 
변동수가 있으면 사람이 동요하게 되어 있다.
자신의 실력으로써 변동의 주최가 되어야 한다.
그 변동의 주최를 윗사람에 두게 되면 자신의 주최를 다른 이에게 내어주면
내가 주인이 되지 못하고 종속적인 노예가 되는 것이다.

六二 係小子 失丈夫.
象曰 係小子 弗兼與也.
 
六二는 소자에 얽매이면 장부를 잃는다. 係小子丈夫.
象曰 '係小子'는 것은 함께 더불지 못함이라 弗兼與也.
 
소인에 얽매이면 장부를 잃는다.
원칙 안에서 변칙을 얘기해야지 변칙을 앞세운 원칙은 상황논리의 위험에 빠지기 쉽다.
 
六三 係丈夫 失小子 隨 有求 得 利居貞.
象曰 係丈夫 志舍下也.
 
六三은 장부에 얽매이고 소자를 잃으니 따름에 구함을 얻으나 올바름에 거함이 이롭다 (係丈夫 失小子 隨 有求 得 利居貞)
象曰 '係丈夫'는 것은 뜻이 아래를 버리는 것이다. (志舍下也)
 
강물이 바다로 가기 위해서는 강을 버려야 하듯이
낡고 케케묵은 정신을 버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과거의 멍에에 발목잡힌다.
 
3효는 부중부정하다.
 
九四 隨 有獲 貞 凶. 有孚 在道 以明 何咎.
象曰 隨 有獲 其義凶也. 有孚在道 明功也.
 
九四는 따름에 얻음이 있으면 올바르더라도 흉하니 (隨 有獲 貞 凶)
믿음이 있고 도에 있고 밝음으로써 하면(以-do) 무슨 허물이리오 (有 何咎)
象曰 '隨 有獲'은 그 뜻이 흉함이요 (其義凶也)
'有孚 在道'은 명철한 공로이다. (明功也)
 
하늘의 믿음과 진리에 대한 외경심은 사람됨의 근거이다.
부중부정하니 환경이 허락되지 않아 바르더라도 여의치 못한 경우가 있지만
믿음과 도와 밝음(以明)으로써 최선을 다하면 무슨 허물이 있겠는가.
以明(밝음, 드러냄으로써)이란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九五 孚于嘉 吉.
象曰 孚于嘉 吉 位正中也.
 
九五는 아름다움에 미더우니 길하다 (孚于嘉 吉)
象曰 '孚于嘉 吉'은 그 자리가 정중하기 때문이다. (位正中也)
 
?
?
 
孚는 진리에 대한 믿음
嘉는 아름다움의 총체인 질서 吉+加, 길함이 더욱더 더해짐, 불어남
吉은 가치의 종착지로서 이 3자는 올바름(正)에서 빛난다.
 
5효는 중정하니 모든 객관적인 조건이 갖추어져 있어 길하다.
 
上六 拘係之 乃從維之 王用亨于西山.
象曰 拘係之 上窮也.
 
上六은 붙잡아 묶어놓고 좇아서 동여매니 (拘係之 乃從維之)
왕이 서산에서 형통하도다 (王-고공단보于西山) 亨=享, 제사를 지내다, 도읍을 정하다, 국가를 세우다
象曰 '拘係之'은 위에서 궁함이라 (上窮也)
 
'따른다'는 행위의 동기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말은 마음의 자취요, 행위는 마음의 표출이다. 마음을 굳게 결속하는 의지가 하늘의 심장부와 신의 세계까지 꿰뚫는다.
 
천지와 절대자는 진리의 원형이다.
절대자와 진리에 의지에 의탁하여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냄의 행위가 亨으로 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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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강 산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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蠱 元亨 利涉大川. 先甲三日 後甲三日.
彖曰 蠱 剛上而柔下 巽而止蠱. 蠱元亨 而天下治也. 利涉大川 往有事也. 先甲三日後甲三日 終則有始 天行也.
象曰 山下有風 蠱 君子以 振民 育德.
 
택뢰隨 서로가 서로를 따른다. 소통하다
 
산풍蠱 蟲+皿, 좀벌레가 천천히 갉아 먹는 모습, 사회.정신.도덕이 타락하다. 무너지다.
역전현상, 극적인 전환, 붕괴 뒤에 재창조, 선갑삼일 후갑삼일
蠱=work, 도덕적인 효도로 풀이함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행위)
 
山(艮) 멈추다. 그치다. 이르다 / 권위. 요지부동하다
風(巽) 바람은 에너지, 힘을 전달하다 옮겨주다. 산밑에서 바람이 부는 형상이다.
산밑에서 야금야금 벌레먹듯 구멍이 나면서 바람이 소통되기 시작함
隨와 蠱는 착종의 象이 서로 호근하고 있다.
 
蠱 元亨 利涉大川. 先甲三日 後甲三日.
 
고는 크게 형통하니 큰 내를 건너는 것이 이롭다
갑에 앞서 3일하고, 갑에 뒤져 3일 할지니라
 
蠱는 부패, 일, 효도와 연관된 개념이다.
타락하고 혼란한 상태를 즉시 바로잡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 불임시대의 끝자락에서 나타날 변혁의 조짐을 설명한다.
 
大川은 선후천의 江, 시간의 강이다.
 
건괘 문언전 6절 5절, 先天而天弗違하면 後天而奉天時하나니
하늘보다 앞서가도 하늘이 여기지 않으며, 하늘보다 뒤로 해도 하늘의 시간을 받느니
 
六甲 끝지점으로 다시 시작(재창조, 재순환)을 뜻하는 지점이다.
六甲은 시간의 조직, 시스템이다. 시간표, 달력, 동양인의 지혜의 결정판이다.
 
6효(상효) -> 초효로 돌아옴(七爻-七日)
지뢰復 --> 七日來復 (七의 리듬)
7은 克의 數, 극하다, 動하다. 變하다. 변역하다. 易
甲 --> 庚은 바뀌다. 고치다
更(시간을 바로잡다)
 
 

 

 
 
辛 壬 癸 () 乙 丙 丁
酉 戌 亥 () 丑 寅 卯
 
산풍고 괘의 5효가 變하면 57괘인 重風巽 괘가 됨, 중풍손괘 5효는 선경삼일 후경삼일이 서술되어 있음
7번째의 리듬은 '바뀌다'(庚, 七日來復)의 뜻을 지님
정묘(4) ---------------> 정유(34) 30단계로 비약적으로 건너뛴다.
 
 
彖曰 蠱 剛上而柔下 巽而止蠱. 蠱元亨 而天下治也. 利涉大川 往有事也.
先甲三日後甲三日 終則有始 天行也.
단전에 이르기를 고는 강이 올라가고 유는 내려오고 공손하고 멈춤이 고이다.
고는 크게 형통하여 천하가 다스려짐이요 큰 내를 건너서 이로움은 가서 할 일이 있음이요
갑에 앞서 3일 하고, 갑에 뒤져 3일 한다는 것은 마치는 곳에서 다시 시작함이 곧 하늘의 운행이다.
 
파괴에서 건설로 나아가는 험난한 강을 건너야 생명의 재창조가 이루어진다.
주역의 우주관과 시간관은 종시론이다. 끝은 고괘의 단사가 시작은 중풍손괘 5효를 가르킨다.
 
象曰 山下有風 蠱 君子以 振民 育德.
 
상전에 이르기를 산 아래에 바람이 있음이 고이니
군자가 이를 본받아 백성을 진작시키고 덕을 기른다.
 
산처럼 흔들림 없는 권위와 바람처럼 부드러운 포용력으로 세상을 다스리라고 가르친다.
인식은 쉽지만 실천은 어렵기 때문에 교육을 강조한다.
 
初六 幹父之蠱 有子 无咎 ? 終吉.
象曰 幹父之蠱 意承考也.
 
初六은 아버지의 일(蠱)을 주관함이니 幹父之蠱
자식이 있으면 아비가 허물이 없으리라 有子 考无咎
위태롭게 여겨야 마침내 길하리라 ? 終吉.
象曰 '幹父之蠱'는 것은 죽은 아비를 뜻을 이어받음이라 意承考也.
 
아비와 자식은 끊기지 않는 밧줄이다. 아버지의 끝이 곧 자식의 시작이다.
앞뒤의 바통터치는 하늘과 땅의 구성형식인 동시에 내용이다.
 
주관하다 / 간언하다
죽은 아버지 (고)

九二 幹母之蠱 不可貞.
象曰 幹母之蠱 得中道也.
 
九二는 어머니의 일을 주관함이니 가히 올바름만으로 안 되느니라 幹母之蠱 不可貞.
象曰 '幹母之蠱'은 중도를 얻음이라 得中道也.
 
옳고 그름이 지식의 차원이라면 어머니와 자식관계는 생명차원이다.
어머니의 일은 시비판단으로만 가늠하지 말고 사랑과 포용과 웃음을 핵심으로 삼아야 한다.

九三 幹父之蠱 小有悔 无大咎.
象曰 幹父之蠱 終无咎也.
 
九三은 아비의 일을 주관함이니 조금 후회는 있으나 큰 허물은 없을 것이다. 幹父之蠱 小有悔 无大咎.
象曰 '幹父之蠱'은 마침내 허물이 없음이라 終无咎也.
 
아비의 일을 이어받는 일은 너무도 소중하다. 그렇다고 그 과오를 무조건 덮으면 안 된다.
최대한 설득을 통하여 바로 잡아야 한다.
잘못을 지적하는 일 자체가 효의 원칙에 어긋나지만, 대의명분이 서면 허물은 없다.
 
六四 裕父之蠱 往 見咎.
象曰 裕父之蠱 往 未得也.
 
六四는 아비의 일을 너그럽게 함이니 가면 인색함을 볼 것이다 裕父之蠱 往 見咎.
象曰 '裕父之蠱'에 가면 얻지 못함이라 往 未得也.
 
아비의 잘못이 크더라도 아비의 존재마저 무시하면 <나>의 존재마저 부정하는 꼴이다.
아비의 유업은 물론 자식된 도리마저 상처 입는다.
아비의 잘못을 내일로 미루어 태만하면 그 일 자체를 잊어버리는 후유증에 시달린다.

六五 幹父之蠱 用譽.
象曰 幹父用譽 承以德也.
 
六五는 아비의 일을 주관함이니 명예로울 것이다 幹父之蠱 用譽.
象曰 '幹父用譽'은 이어받음을 덕으로 함이라 承以德也.
 
초지일관 아비의 일을 떠맡아 실행하는 것은 효성스런 행위이다.
중용의 덕을 갖춘 실천은 더욱 빛나기 마련이다.
아비의 뜻을 이어서 덕을 펼치는 것이 최고의 효도이다.

上九 不事王侯 高尙其事.
象曰 不事王侯 志可則也.
上九는 왕후를 섬기지 아니하고 그 일을 높이 숭상하도다 不事王侯 高尙其.
象曰 '不事王侯'은 뜻이 가히 본받을만 하다 志可則也.
 
섬기다 숭배하다 (종교적인 문제로 해석해야 한다)
 
임금의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
진리탐구 또는 종교적 입장에서 하늘과 땅의 섭리를 아는 것이다.
왜냐하면 고괘 다음에 위로부터 진리의 빛이 비춘다는 臨卦가 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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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방송 주역에서 정역으로
65강 지택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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臨 元亨 利貞. 至于八月 有凶.
彖曰 臨 剛浸而長. 說而順 剛中而應. 大亨以正 天之道也. 至于八月有凶 消不久也.
象曰 澤上有地 臨 君子以 敎思无窮 容保民 无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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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덕은 모든 사물을 품는다(厚德載物)
땅의 세계에 기쁨이 충만하고 상생.희망의 세계가 비춰지는 형상을 노래함
지천泰의 바로 전단계가 臨이다. 세상에 미륵의 세계가 펼쳐지다.
 
臨 元亨 利貞. 至于八月 有凶.
 
임은 크게 형통하고 올바름이 이로우니 8월에 이르면 흉함이 있으리라
 
만물의 새로운 창조와 최고신의 강림에 의해 신천지가 열리는 것을 시사하기 때문에
건괘의 이상형인 원형이정이 나타난다.
 
8월은?
(1) 경고 : 일반적 의미에서 미리 미리 대비하면 후환이 없다
(2) 음력
(3) 정역 : 임괘로부터 8번째 괘인 천지비괘를 가리키며 혼돈과 상극의 세상을 상징한다.
 
맹희(孟喜)
천문학과 주역을 결합하여 1년의 절기변화와 그것에 대응하는 인간사의 길흉을 판단하는 체계를 수립
 
자연과 자연현상이 인간의 길흉사이다.
우주는 에너지로 가득차 있으며 머물러 있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며 순환한다.
맹희는 더욱 체계적으로 12소식괘를 통해 에너지의 흐름에 대한 규칙을 세웠다.

彖曰 臨 剛而長. 說而順 剛中而應. 大亨以正 天之道也. 至于八月有凶 消不久也.
 
단전에 이르기를 임은 강이 점점() 자라며 기뻐하고 순하며 강이 중에 있고 부응하여 크게 형통하고 올바르니 하늘의 도이다.
8월에 이르면 흉함이 있다는 것은 사라져서 오래가지 못함이라(사라질 날이 멀지 않다)
 
인생이 고통의 바다라면 큰내(大川)는 험난한 고통의 바다를 건녀야 하는 의식의 강 혹은 시공간의 강이다.
지택림괘 단전에서는 자연의 변화와 마음 안팎의 온갖 고비를 잘 넘겨야 한다고 가르친다.
元亨利貞은 천지의 도, 우주의 원리이다. 시간(봄.여름.가을.겨울)과 공간(동.서.남.북)의 법칙이다.
大亨正은 우주의 원리가 땅에서 이루어지는 원리, 현실에 전개되어지는 현실태. 以(행위하다)
 
元吉 크게 길하다 (원초적으로)
大吉 크게 길하다 (결과적으로)
 
천지비의 세상은 금방 사라져서 지천태로 뒤바뀔 것이다.
곧 지천태의 세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진리가 인간세상에 역사한다. 임한다.

象曰 澤上有地 臨 君子 敎思无窮 保民 无疆.
 
상전에 이르기를 연못 위에 당이 있는 것이 임이니
군자는 이를 본받아() 가르치려는 생각이 다함이 없으며
백성을 용납하여 보존함이 지경이 없다.
 
교육은 땅의 포용성과 기쁨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임괘는 곤괘의 이치에 근거해서 가르침의 원칙을 설명하고 있다.
 
思 无 - 시간적인 의미
保民 无 - 공간적인 의미
 
 
初九 咸臨 貞 吉.
象曰 咸臨貞吉 志行正也.
 
初九는 느껴서 임함이니 올바르게 하여 길하니라 咸臨 貞 吉.
象曰 '咸臨貞吉'은 뜻이 정도를 행함이라 志行正也.
 
모두가 느껴서 감응한다는 것은 진리의 향기를 피워 감동시키고 복종하도록 하는 힘이 있다.
이런 과정에는 곧음(옳음)이라는 가치론적 덕목이 전제되어 있다.
 
장남 --> 소남(艮-), 젊어짐 새롭게 다시 시작함
艮兌合德, 소남과 소녀의 결합으로 말미암아 만물이 성숙의 단계로 접어드는 이치를 설명함

九二 咸臨 吉 无不利.
象曰 咸臨 吉 无不利 未順命也.
 
九二는 '느껴서 임함이니 길하여 이롭지 않음이 없으리라' 咸臨 吉 无不利.
象曰 '咸臨吉无不利'는 것은 하늘의 명에(억지로) 순응하려고 함이 아니다 未順命也.
 
하늘은 사람을 구속하지 않는다.
억지로 하늘의 뜻에 자기의 혼탁한 감정을 개입시켜서는 안 된다.
천명을 깨닫는 것은 하늘의 책임이 아니라 사람의 몫이다.
 
未順命
未(억지로)
천도, 하늘의 질서는 억지로 천명에 순응하려 함이 아니다.
인의예지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이 천명을 행하는 것이다.

六三 甘臨 无攸利 旣憂之 无咎.
象曰 甘臨 位不當也 旣憂之 咎不長也.
 
六三은 달콤함으로 임함이라 이로운 바가 없으니 이미 근심함이라 허물이 없으리라 甘臨 无攸利 旣憂之 无咎.
象曰 '甘臨'은 그 위치가 부당함이요 位不當也
'旣憂之'이니 허물이 오래가지 않으니라 咎不長也.
 
안다는 것은 지식을 터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반성하는 일이다
사람은 반성을 통하여 새롭게 태어난다. 잘못을 뉘우치고 깨달으면 오래지 않아 허물은 말끔히 씻어질 것이다.

六四 至臨 无咎.
象曰 至臨无咎 位當也.
 
六四는 지극하게 임함이니 허물이 없느니라 至臨 无咎.
象曰 '至臨无咎'는 것은 그 위치가 마땅하기 때문이다. 位當也.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높이는 것은 아무나 한다.
하지만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섬기는 일은 아무나 못한다.
<임함>의 궁극목적은 군림이 아니라, 위에서 밑으로 사랑을 베푸는 데 있다.

六五 知臨 大君之宜 吉.
象曰 大君之宜 行中之謂也.
 
六五는 지혜롭게 임함이니 대군의 마땅함이니 길하니라 知臨 大君之宜 吉.
象曰 '大君之宜'은 중도를 실천함을 이른다. 行中之謂也.
 
대군은 과거에 발목잡혀서는 안된다. 미래를 앞서 내다보는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
인재를 발탁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그 능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上六 敦臨 吉 无咎.
象曰 敦臨之吉 志在內也.
 
上六은 돈독하게 임함이니 길하여 허물이 없느니라 敦臨 吉 无咎.
象曰 '敦臨之吉'는 것은 뜻이 안에 있기 때문이라 志在內也.
 
상효는 모든 일에 순응하고 포용하는 극진한 곤괘의 덕(敦-聖靈)을 상징한다.
깊숙한 자리에서 자신의 덕을 두텁게 쌓은 모습을 나타낸다.
새시대를 약속하고 새로운 진리를 휴대품으로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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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방송 주역에서 정역으로
66강 풍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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觀 ?而不薦 有孚 ?若.
彖曰 大觀 在上 順而巽 中正 以觀天下. 觀?而不薦有孚?若 下觀而化也. 觀天之神道而四時不? 聖人以神道設敎而天下服矣.
象曰 風行地上 觀 先王以 省方觀民 設敎.
 
觀 진리를 보고 깨달음
觀世音菩薩
 
서해 유성룡 새벽녘에 아낙네가 술거르는 소리 (酒滴聲)
송강 정철 밤하늘의 구름이 걷히는 소리
백사 이항복 여인의 옷벗는 소리(解裙聲)
 
觀 ?而不薦 有孚 ?若.
 
관은 손을 깨끗이 씻고서 제물을 올리지 않으면 믿음을 두어서 우러러 보리라
괴사는 만물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원칙을 설명하고 있다.
 
彖曰 大觀 在上 順而巽 中正 以觀天下. 觀?而不薦有孚?若 下觀而化也.
神道而四時不? 聖人以神道設敎而天下服矣.
 
단전에 이르기를 크게 봄으로 위에 있어서 순응하여 겸손하고 중정으로 천하를 봄이니
'관은 손을 깨끗이 씻고서 제물을 올리지 않으면 믿음을 두어서 우러러보리라'는 아래가 보아서 화함이라
하늘의 신도를 봄에 사시가 어긋나지 않으니 성인이 신도로써 가르침을 베품에 천하가 복종하나니라
 
大觀 큰 깨달음
神道 하늘의 의지는 신도를 통해서 자신의 공능을 드러낸다
神道設敎 신도로써 백성을 가르친다. 神敎- 하늘은 신교로써 움직인다.
 
만물의 본질을 꿰뚫는 요지는 종교적인 깨끗한 마음으로 들여다 보는데 있다.
觀 부엉이 관, 부엉새는 어두컴컴한 밤에 세상을 훤히 꿰뚫어 보는 새를 일컫는다.
진리의 눈으로 사물을 바라봐야 한다.
 
? 바람, 에너지를 옮기고 통하게 한다
? 땅, 만물을 싣는다
 
눈은 윗거풀은 움직이며(? ), 아래는 움직이지 않는다(?)
? 대야 관/깨끗할 관
손을 씻는 행위는 마음을 깨끗이 씻는 행위이다.
孚, 제사는 믿음(信)이 빠져서는 안된다.
? 엄숙할 옹

象曰 風行地上 觀 先王以 省方觀民 設敎.
 
상전에 이르기를 바람이 땅 위에서 움직이는 것이 관이니
선왕은 이를 본받아 방소를 살피고 백성을 보아서 가르침을 베푸느니라
 
바람의 움직임이 곧 신이다.
선왕은 바람을 일으키는 하늘의 원리를 깨달아 백성의 삶(省方)을 살핀 다음에 가르침을 베푼다.
풍택중부 연못위에 부는 바람
풍지관 땅위에 부는 바람
 
바람(風) - 15괘, 역동적인 바람이 불어서 사회에 이바지해야 한다.
바람의 문화, 바람의 문명, 바람의 정치
 
장재(張載 1020~1077)
유가와 도가의 사상을 조화시켜 우주의 일원적 해석을 설파함으로써 주자의 학설에 영향을 끼쳤다.
저서에에 正蒙, 西銘 등이 있다.
 
爲天地立心 천지를 위해서 마음을 세우고
爲生民立道 백성을 위해서 진리를 세우고
爲去聖繼絶學 옛성인을 위해서 끊어진 학문을 잇고
爲世開太平 만세를 위해서 태평을 연다
 
初六 童觀 小人 无咎 君子吝.
象曰 初六童觀 小人道也.
 
初六은 어린아이가 보는 것이니 소인은 허물이 없고 군자는 인색하니라 童觀 小人 无咎 君子吝.
象曰 '初六童觀'은 소인의 도이다 小人道也.
 
소인과 어린아이의 짧은 소견으로 사물을 관찰해서는 안된다.
마음의 눈을 크게 뜨고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

六二 ?觀 利女貞.
象曰 ?觀女貞 亦可醜也.
 
六二는 엿보는 것이니 여자의 올바름이 이로우니라 ?觀 利女貞.
象曰 '?觀女貞'는 것 역시 추함이라 亦可醜也.
 
편협한 시각으로 사물을 관찰하는 것은 금물이다.
사람과 세상을 사랑하지 않고는 군자가 될 수 없다.
 
? 엿볼 규
엿볼 규
 
엿보는 것이라도(여자라 하더라도) 옳은 것만 바라보라
엿보는 것은 역시 추함이라, 엿봐서는 안된다.

六三 觀我生 進退.
象曰 觀我生 進退 未失道也.
 
六三은 나의 삶을 보아 나아가고 물러나도다 觀我生 進退.
象曰 '觀我生進退' 도를 잃지 않음이라 未失道也.
 
진리의 주체화를 통한 인식의 눈을 싹틔운 다음에 실천에 옮겨야 한다.
我, 주관적이다. 내가 주인이 되어 觀한다. 진리의 주최화,
진리를 나의 것으로 만들것인가의 문제, 자타불이-너와 내가 다름이 아니다.
 
3효에서 4효로 넘어가는 불안한 시기에 있으니
냉철하게 진리를 터득하여야 하며, 진리는 개인을 넘어선 사회성을 지녀야 한다.

六四 觀國之光 利用賓于王.
象曰 觀國之光 尙賓也.
 
六四는 나라의 빛을 바라봄이 왕에게 손님접대를 받는 것이 이로우니라 觀國之光 利用賓于王.
象曰 '觀國之光'은 손님을 숭상함이라 尙賓也.
 
문화의 저력을 읽어내는 안목을 키워야 국정에 도움이 된다.
觀光
4효는 음이 음자리에 있어 정하나 중하지 못하다.
중인 5효에 가까우므로 시야가 넓어져야 하는 위치에 있으므로
다른 나라의 문화의 저력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그나라의 미풍양속, 정신적 문명을 읽어내야 한다.

九五 觀我生 君子无咎.
象曰 觀我生 觀民也.
 
九五는 나의 삶은 보되 군자면 허물이 없으리라 觀我生 君子无咎.
象曰 '觀我生'을 보는 것은 백성을 봄이라 觀民也.
 
관괘는 <백성의 눈>이 곧 <나의 눈>이라고 가르친다
개인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의 피드백 현상은 주역의 위대한 발견이다.
나의 지식과 지혜를 백성들의 삶에 기여함을 말한다.
安人 다른 사람들을 편안하게 하다. 개인의 도덕적 가치의 사회적 구현을 말한다.
나의 삶을 뒤돌아 보되, 백성들의 삶을 보살피기 위해 나의 삶을 살핀다.
 
天視自我民視하시며 天聽自我民聽하시나니
하늘이 보심이 우리 백성들의 봄으로부터 하시며
하늘의 들으심이 우리 백성들의 들음으로부터 하시니라
 
* 피드백-결과가 원인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한다는 의미

上九 觀其生 君子无咎.
象曰 觀其生 志未平也.
 
上九는 그 삶을 보되 군자면 허물이 없으리라 觀其生 君子无咎.
象曰 '觀其生'는 것은 뜻이 평안하지 않음이라 志未平也.
 
군자는 개인과 인류를 넘어서 생명차원까지 책임진 역사적 존재이다.
 
6효는 원로이다. 과거에 발목을 잡히면 안된다.
평안하지 않는 다는 것은 아직 마음을 내려놓지 못했다는 것을 말한다.
지도층에 대한 자문역할을 끝내야 한다.
 
1동관 - 2규관 - 3관아생 - 4관광 - 5관민 - 6관생(인류의 복지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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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강 화뢰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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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亨 利用獄.
彖曰 ?中有物 曰??. ?? 而亨. 剛柔分 動而明 雷電 合而章. 柔得中而上行 雖不當位 利用獄也.
象曰 雷電 ?? 先王以 明罰勅法.
 
 
?? 亨 利用獄.
 
서합은 형통하니 옥을 씀이 이로우니라
 
유교는 덕치주의가 기본이다.
주역은 덕치와 법치의 상호보완성을 설명한다.

彖曰 ?中有物 曰??. ?? 而亨. 剛柔分 動而明 雷電 合而章. 柔得中而上行 雖不當位 利用獄也.
 
단전에 이르기를 턱 안에 물건이 있기 때문에 서합이라 하니 씹어서 합하여 형통하니라
강한 것과 부드러운 것으로 나뉘고 움직이면서 밝고 우레와 번개가 합하여 빛나고
부드러운 것이 중을 얻어 위로 올라가니 비록 위치는 마땅치 못하나 옥을 씀이 이로우니라
 
서합괘는 양이 세 개, 음 역시 세 개의 구조이다. (법은 공평해야 한다)
음양이 골고루 나뉘듯이 형벌은 우레의 위엄과 태양처럼 공정성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형벌은 교화의 수단이어야지 목적이어서는 안된다.

象曰 雷電 ?? 先王以 明罰勅法.
 
상전에 이르기를 우레와 번개가 서합이니 선왕이 이를 본받아 벌을 밝히고 법을 잘 정비하느니라.
 
법 조문은 간단명료해야 하고 집행은 공명정대해야 한다.
우뢰와 번개는 자연현상이다. 자연법칙을 인간화와 사회화, 인간의 자연화 한다.
 
初九 ?校 滅趾 无咎.
象曰 ?校滅趾 不行也.
 
初九는 발에 족쇄를 채워 발꿈치를 멸함이니 허물이 없느니라 ?校滅趾 无咎.
象曰 '?校滅趾'은 돌아다니지 못하게 함이라 不行也.
 
작은 허물을 징벌하여 다시는 큰 죄를 짓지 않도록 교화시킨다.
초효는 경범죄이니 형벌이 가볍다.
 
계사전하편 5장 6절
子曰小人은 不?不仁하며 不畏不義라, 不威면 不懲하나니 小懲而大誡 此小人之福也라.
공자가 말하기를 소인은 어질지 않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불의를 두려워하지 않느니라
위엄으로 대하지 않으면 징계로 여기지 않으니 가볍게 처벌받아 크게 경계시키는 것은 소인의 복이다.
 
? 부끄러울 치

六二 ?膚 滅鼻 无咎.
象曰 ?膚滅鼻 乘剛也.
 
六二는 살을 깨물되 코를 멸하니 허물이 없느니라 ?膚 滅鼻 无咎.
象曰 '?膚滅鼻'은 강한 것을 탔기 때문이다 乘剛也.
 
채찍과 당근은 교화의 특효약이다.
열개의 채찍보다 한 개의 당근이 효과가 있듯이 회초리와 칭찬을 겸비해야 한다.

六三 ??肉 遇毒 小吝 无咎.
象曰 遇毒 位不當也.
 
六三은 말린 고기를 씹다가 독을 만나니 조금은 인색하나 허물이 없으리라 ??肉 遇毒 小吝 无咎.
象曰 '遇毒'는 것은 위치가 마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位不當也.
 
법의 수호는 법의 정신 또는 조항에 있는 것이 아니라 법을 실제로 운용하는 의식에 있다.

九四 ?? 得金矢 利艱貞 吉.
象曰 利艱貞吉 未光也.
 
九四는 마른 고기의 뼈를 씹다가 금화살을 얻으니 ?乾-간? 得金矢
어렵게 함과 올바르게 함이 이로우니 길하리라 利艱貞 吉.
象曰 '利艱貞吉' 는 것은 아직 빛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未光也.
 
아무리 힘든 상황일지라도 법의 집행은 정도를 지켜야 한다.
? 밥지꺼기 (자), 마른고기 자
부중부정이지만 어렵게 어렵게(艮) 5효에 가까워지므로 행운이 가까워지다.
공탁금 제도, 금30근, 화살100개의 값을 공탁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未光이라.

六五 ?乾肉 得黃金 貞? 无咎.
象曰 貞?无咎 得當也.
 
六五는 말린 고기를 깨물어 황금을 얻으니 ?乾肉 得黃金
올바르게 하고 위태롭게 여기면 허물이 없으리라. 貞? 无咎.
象曰 '貞?无咎'는 것은 마땅함을 얻었기 때문이다. 得當也.
 
법의 집행자는 중용의 길을 진리의 등불로 삼아 돈의 포로가 되어서는 안된다.

上九 何校 滅耳 凶.
象曰 何校滅耳 聰不明也.
 
上九는 차꼬를 매어서 귀를 멸하니 흉하다 何校 滅耳 凶.
象曰 '何校滅耳'는 것은 귀가 밝지 못하기 때문이다. 聰不明也.

타인의 충고를 듣지 않으려는 오만에서 죄는 점점 커진다.
훈계를 무시하고 악행을 저지르면 흉할 수밖에 없다.
 
음식물을 씹어 소화시키듯이 죄인을 엄정하게 다루되
강유를 겸전하고, 법령을 공평하고 투명하게 밝히라는 가르침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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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강 산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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賁 亨 小利有攸往.
彖曰 賁亨. 柔來而文剛故 亨. 分剛 上而文柔故 小利有攸往 天文也. 文明以止 人文也. 觀乎天文 以察時變. 觀乎人文 以化成天下.
象曰 山下有火 賁 君子以 明庶政 无敢折獄.
 
賁 亨 小利有攸往.
 
비는 형통하니 가는 바를 둠이 조금은 이로우니라
 
세상을 아름답게 <꾸미는 작업(賁)>이 바로 문명이다.
주역의 문명관은 하늘의 원리를 인간 주체화 하는 방식에 있다.
 
* 문명이 등장하고 있다.
* 안쪽의 횃불(火)이 바깥을 향하여 환하게 비춰주는 것이다. -- 3효가 주효
* 문명을 새롭게 디자인하라
 
彖曰 賁亨. 柔來而文剛故 亨. 分剛 上而文柔故 小利有攸往 天文也. 文明以止 人文也. 觀乎天文 以察時變. 觀乎人文 以化成天下.
 
단전에 이르기를 비는 형통함이니 부드러운 것이 와서 강한 것을 무늬하는 까닭에 형통하고
강한 것을 나누어서 위로 올라가 부드러운 것을 무늬하는 까닭에 가는 바를 둠이 조금은 이로우니 <천문>이요
문명해서 멈춤은 <인문>이니 천문을 깨달아서 시간의 변화 를 살피며 인문의 이치 를 깨달아 천하를 교화하여 이루느니라.
 
비(賁) 괘는 문명의 디자인을 얘기한다
인문의 근거는 천문이고 천문은 인문이 아니면 밝혀질 수 없다.
천문이 아니면 인문의 정당성과 당위성은 물거품이 된다.
 
* 화(?)는 강한것(?)에 유한것(--)이 와서 꾸며주다. 무늬하다.
* 환(?)는 유한것(?)에 강한것(一)이 와서 꾸며주다. 무늬하다.
 
천문은 하늘의 질서, 자연과학의 질서를 말한다.
옛날에는 천문과 인문이 맞물려 있다. 천인감응적인 사고가 동양철학의 근본이 된다.

象曰 山下有火 賁 君子以 明庶政 无敢折獄.
 
상전에 이르기를 산 아래에 불이 있는 것이 비이니
군자는 이를 본받아 뭇 정사를 밝히되 함부로 옥을 판단함이 없느니라
불의 밝음 앞에서 어둠은 꼼작 못하듯이, 진실 앞에서 거짓의 꾸밈은 쓸모없다.
비괘는 정치를 <아름답게> 꾸미라고 권장한다.
 
初九 賁其趾 舍車而徒.
象曰 舍車而徒 義弗乘也.
 
初九는 그 발꿈치를 꾸미니 수레를 버리고 걸어서 간다. 賁其趾 舍車而徒.
象曰 '舍車而徒'는 것은 정의감에서 수레를 타지 않음이라. 義弗乘也.
 
?
?
 
소박한 꾸밈은 간결한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1,2효가 음양으로, 3,4효가 음양으로, 5,6효도 가까운 효들이 음양으로 이루어져 있다.
초효는 양이 양자리에 있으니 正하나 부중하다.
서합괘에서는 발꿈치의 상처를 입는다/ 산화비괘에서는 발꿈치를 꾸민다고 서술하고 있다.
1-4효는 상응관계이다. 2효와의 관계를 수레를 타는 것으로 표현함
상황과 환경에 포로가 되는 것을 극복하고 4효와의 의리관계를 지켜야 한다.

六二 賁其須.
象曰 賁其須 與上興也.
 
六二는 그 수염을 꾸밈이다. 賁其須.
象曰 '賁其須'는 것은 위와 함께 일어남이다. 與上興也.
 
수염은 턱에 붙어 존재한다. 바탕 없는 꾸밈은 덧없다.
2효가 3효와 더불어 그 꾸밈을 더욱 융성하게 하고 있다.

九三 賁如濡如 永貞 吉.
象曰 永貞之吉 終莫之陵也.
 
九三은 함께 꾸미고 함께 젖음이니 오래도록 바르게 하면 길하리라. 賁如濡如 永貞 吉.
象曰 '永貞之吉'는 것은 마침내 능멸하지 못함이라. 終莫之陵也.
 
3효는 2효와 4효 틈새에 푹 빠져 젖어있는 양상이다.
상황의 포로에서 벗어나 내면의 강직함에 기초한 꾸밈을 보태야 한다.

六四 賁如?如 白馬翰如 匪寇 婚?.
象曰 六四 當位疑也 匪寇婚? 終无尤也.
 
六四는 꾸미되 희며 흰말이 날아드니 도적이 아니면 혼인을 구함이라 賁如?如 白馬翰如 匪寇 婚?.
象曰 六四는 마땅히 의심하는 자라이니 當位疑也
'匪寇婚?(도적이 아니면 혼인을 구함)'은 마침내 허물이 없음이라 終无尤也.
 
도적이 아니면 혼인을 구함은 이것 아니면 저것(either or not)의 사고가 아니라
이것과 저것을 포용하는(both and) 논리이다.
 
? 흴 파
翰 편지 한 / 깃털, 말갈기

六五 賁于丘園 束帛?? 吝 終吉.
象曰 六五之吉 有喜也.
 
六五는 동산의 꾸밈이니 비단 묶음이 작으면 인색(??)하지만 마침내 길하리라 賁于丘園 束帛?? 吝 終吉.
象曰 '六五之吉'은 기쁨이 있음이라 有喜也.
 
능력을 초과하는 예물은 일종의 뇌물이다.
화려한 장식보다는 정성이 듬뿍 담긴 꾸밈이 훨씬 가치있다.

上九 白賁 无咎.
象曰 白賁无咎 上得志.
 
上九는 꾸밈을 하얗게 하면 허물이 없으리라 白賁 无咎.
象曰 '白賁无咎'는 것은 위에서 뜻을 얻음이라 上得志.
 
흰색은 최상의 꾸밈을 상징한다.
가식으로 얼룩진 문명보다는 순수한 무색의 꾸밈이 가장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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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강 산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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剝 不利有攸往.
彖曰 剝 剝也 柔變剛也. 不利有攸往 小人長也. 順而止之 觀象也 君子尙消息盈虛 天行也.
象曰 山附於地 剝 上以 厚下 安宅.
 
李正浩(1913-2006), 정역과 일부-10간12지의 간지도수
강단 정역학자, 평생 정역을 연구하여 한문세대에서 한글세대를 위해 징검다리를 놓았고
정역에 대한 총론적 성격을 확고하게 다짐
 
韓東錫(1911-1968) 우주변화의원리
강호 정역학자, 정역사상의 종지를 파헤친 철학자. 생전에는 세인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사후 주역학의 물꼬를 새롭게 튼 인물로 추앙받음
 
주역은 96작용이다. 건의 9, 곤의 6의 작용이다.
 
剝 不利有攸往.
 
박은 가는 바를 둠이 옳지 아니하니라(불리하다)
 
음이 양을 밀어붙이는 모습이 박괘의 구조이다.
암울한 시대의 지성인은 하늘의 섭리에 순응하고 머물면서 자신을 성찰해야 한다.

彖曰 剝 剝也 柔變剛也. 不利有攸往 小人長也. 順而止之 觀象也 君子消息盈虛 天行也.
 
단전에 이르기를 박은 깍는 것이니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변하게 함이니
나아가는 바가 이롭지 않음은 소인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순해서 멈춤은 상을 보는 것이니 군자가 줄어들고 불어나고 차고 비는 천도의 운행을 숭상함이라.
 
군자의 거울은 하늘의 섭리이다
박괘는 천지의 순환과 시간질서에 부합하는 행위규범만이 타당하다고 가르친다
 
농가월령가
조선 후기에 정학유가 지은 월령체 가사.
권농을 주제로 하여 농가에서 일년 동안 할 일을 달의 순서에 따라 읊음
 
*농가월령가는 생활시간표이다.
*자연의 질서이자, 사회.인간의 질서이다.

象曰 山附於地 剝 上以 厚下 安宅.
 
상전에 이르기를 산이 땅에 붙어 있는 것이 박이니
윗사람은 이를 본받아 아래를 두텁게 하여 집을 편안히 하나니라.
 
생노병사의 과정과 역사의 흥망성쇠가 증명하듯이 사물이 극한에 이르면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간다.
위정자는 이러한 원칙을 본받아 상하를 균등하게 다스려야 할 것이다.
 
산이 붕괴되어져 땅과 가까워지고 있다. --> 坤道의 세상으로 변함을 산지박괘가 나타냄
上(위정자)는 항상 아래로 향해야 한다.
위의 것을 덜어서 아래를 보태는 것이 正陰正陽이다.
새로운 시작이 전제되고 있는 무너짐을 서술하고 있다.
 
初六 剝床以足 蔑貞 凶.
象曰 剝床以足 以滅下也.
 
初六은 침상을 깍되 다리로써 함이니 바른 것을 멸함이라 흉토다 剝床以足 蔑貞 凶.
象曰 '剝床以足'는 것은 아래부터 멸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以滅下也.
 
효사는 침상의 다리가 깍이는 현상을 경계했으나, 상전은 하부조직 전체가 붕괴되는 조짐을 경고했다.
극한상황에서 지키는 정도(正道)는 더욱 빛난다.

六二 剝床以辨 蔑貞 凶.
象曰 剝牀以辨 未有與也.
 
六二는 침상을 깍되 가장자리로써 함이니 올바른 것을 없앰이라 흉토다 剝床以辨 蔑貞 凶.
象曰 '剝牀以辨'는 것은 동참자들이 있지 않기 때문이다. 未有與也.
 
설령 도움주는 사람이 없더라도 중도를 지켜야 한다.
2효는 중하나 부정하고 불응하니 환경이 좋지 못하여 동참자가 없다.

六三 剝之无咎.
象曰 剝之无咎 失上下也.
 
六三은 깍일지라도 허물이 없느니라 剝之无咎.
象曰 '剝之无咎'는 것은 상과 하를 잃었기 때문이다. 失上下也.
 
오직 3효만이 하나의 양인 상효와 상응한다.
암울한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군자에게 지원받기 때문에 허물짓지 않는다.

六四 剝床以膚 凶.
象曰 剝床以膚 切近災也.
 
육사는 침상을 깍되 살갗처럼 함이니 흉하니라 六四 剝床以膚 凶.
상전에 이르기를 <침상을 깍되 살갗처럼 한다>는 것은 절박하고 재앙이 가까이 있음이라 象曰 剝床以膚 切近災也.
 
하늘이 내리는 재앙은 경고의 징표이다. 이를 거역하면 몸을 망친다
삶의 고난은 자아성찰을 통해 극복해야 이롭다.

六五 貫魚 以宮人寵 无不利.
象曰 以宮人寵 終无尤也.
 
六五는 물고기를 꿰어서 궁인의 사랑으로써 하면 이롭지 않음이 없으리라. 貫魚 以(이끌다. 리드하다)宮人寵 无不利.
象曰 '以宮人寵'는 것은 마침내 허물이 없으리라. 終无尤也.
 
5효는 커질대로 커진 음의 기세를 꺽을 수 없는 단계이다.
그 내부에서는 이미 양기가 회복되는 조짐이 싹트고 있음을 이야기 한다.

上九 碩果不食 君子得輿 小人剝廬.
象曰 君子得輿 民所載也 小人剝廬 終不可用也.

 
上九는 큰 열매는 먹지 아니함이니 碩果不食
군자는 수레를 얻고 소인은 오두막집을 깍으리라 君子得輿 小人剝廬.
象曰 '君子得輿'는 것은 백성을 실음이요 民所載也
'小人剝廬'는 것은 마침내 사용하지 못함이라 終不可用也.
 
마지막 잎새는 상효는 내일의 씨앗이다.
씨앗을 소중하게 간직하는 군자는 사회에서 존경받고
씨앗을 먹어치우는 소인을 제 살을 깍는 존재이다.
 
산지박괘의 주효는 마지막 상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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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강 지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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復 亨 出入无疾 朋來 无咎. 反復其道 七日來復 利有攸往.
彖曰 復亨 剛反. 動而以順行 是以出入无疾朋來无咎. 反復其道七日來復 天行也. 利有攸往 剛長也. 復 其見天地之心乎.
象曰 雷在地中 復 先王以 至日 閉關 商旅不行 后不省方.
 
 
復 亨 出入无疾 朋來 无咎. 反復其道 七日來復 利有攸往.
 
복은 형통하니 나아가고 들어감에 병통이 없어서 벗이 와야 허물이 없으리라
그 도를 반복해서 7일 만에 돌아오니 갈 바를 둠이 이로우니라
 
인체에는 생체시계가 존재하듯이 천지는 일정한 질서를 가지고 운행한다
생명은 끝과 시작이 서로 호환하면서 순환한다
주역에는 종말론이 개입될 수 없고, 오직 창조적 전진만이 있을 따름이다
 
* 7은 연속과 단속의 數이다.
* 생명의 중심체
1*2*3*4*5*6*7 = 5040
7*8*9*10 = 5040
1*2*3*4*5*6 = 720
8*9*10 = 720
* 삼신은 생명을 낳고 칠성은 생명을 기르느니라
 
<七日에 來復하니>
1. 산지박괘에서 지뢰복까지의 數 : 7단계
2. 甲 ---> 庚(바꿀경, 고칠 경) 새로운 질서에 의해 우주의 운행이 바뀐다.
3. 5월(?), 6월(遯), 7월(否), 8월(觀), 9월(剝), 10월(坤), 11월(復-동지)
4. 선천에서 후천으로, 주역에서 정역으로
 
낙서궁(선천)
蠱卦, 섭갑삼일 후갑삼일 - (신유)(임술)(계해) 甲子 (을축)(병인)(정묘) ; 선천의 종언
巽卦, 선경삼일 후경삼일 - (정유)(무술)(기해) 庚子 (신축)(임인)(계묘) ; 후천의 계승
하도궁(후천)

彖曰 復亨 剛反. 動而以順行 是以出入无疾朋來无咎. 反復其道七日來復 天行也. 利有攸往 剛長也. 復 其見天地之心乎.
 
단전에 이르기를 <복은 형통한다>는 것은 강이 돌아옴이니 움직여서 순함으로써 행함이라.
이런 까닭에 '나아가고 들어감에 병통이 없어서 벗이 와야 허물이 없으리라'
'그 도를 반복해서 7일만에 돌아온다'는 것은 하늘의 운행이요
'갈 바를 둠이 이롭다'는 것은 강이 자라는 것이니 復에 그 천지의 마음을 볼 수 있는 것인저.
 
세상은 둘글어 간다. 그것은 마치 끊기지 않는 뫼비우스의 띠와 같다.
돌아감과 돌아옴의 정체가 바로 復이다.
화학은 주기율표로 원소의 왕국을 정립했다. 동양의 천문학과 역법은 복괘의 이치에 근거하여
24절기라는 시간표를 창안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象曰 雷在地中 復 先王以 至日 閉關 商旅不行 后不省方.
 
상전에 이르기를 우레가 땅 속에 있는 것이 복이니 선왕은 이를 본받아 동짓날에 관문(關-국경)을 닫아서
상인과 나그네가 다니지 못하도록 했으며 후(后-임금)는 지방은 살피지 않느니라.
 
우레가 땅 속에 잠겨 있다가 우렁차게 소리치는 위엄은 새로움의 창조를 뜻한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격언처럼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져야 할 것이다.
 
初九 不遠復 无祗悔 元吉.
象曰 不遠之復 以脩身也.
 
初九는 머지 않아 돌아옴이라 뉘우치는데 이르지 않으니 크게 길하리라 不遠復 无祗悔 元吉.
象曰 '不遠之復'은 수신함이라 以脩身也.
 
초효에서 천지의 위대한 생명의지를 읽을 수 있다.
만물을 새롭게 일궈내는 천지의 뜻에서 몸과 마음을 닦아 덕성을 키워야 한다.

六二 休復 吉.
象曰 休復之吉 以下也.
 
六二는 아름답게 돌아옴이니 길하리라 休復 吉.
象曰 '休復之吉'은 어짐을 아래로 베품이라 以下仁也.
 
아름다움(休)는 미학과 가치론의 언어이다.
아름다움의 근거는 사랑 또는 어짐(仁)이기 때문에 그 공덕을 복괘의 주효인 초구에 돌린다.

六三 頻復 ? 无咎.
象曰 頻復之? 无咎也.
 
六三은 자주 돌아옴이니 위태로우나 허물이 없으리라 頻復 ?(위태롭다) 无咎.
象曰 '頻復之?'은 의리가 허물이 없음이라 義无咎也.
 
개과천선에는 고통의 과정이 뒤따른다.
우왕좌왕하는 모습

六四 中行 獨復.
象曰 中行獨復 以從也.
 
六四는 중도로 행하되 홀로 돌아오도다. 中行 獨復.
象曰 '中行獨復'은 도를 따르는 것이다. 以從道也.
 
4효만이 하나의 양인 초효와 상응한다.
도를 영원한 동반자로 삼는 군자는 외롭지 않다.
 
4효는 음이 음자리에 있어 정하지만 중의 자리는 아니지만,
5개의 음효중 가운데 위를 차지하고 있어 中이라 서술함 - 도를 따르기 때문이다.
초효와 상응

六五 敦復 无悔.
象曰 敦復无悔 中以自考也.
 
六五는 두텁게 돌아옴이니 뉘우침이 없느니라 敦復 无悔.
象曰 '敦復无悔'는 것은 중도로써 스스로를 살핌이라 中以自考也.
 
중도는 진리의 준거이자 행위의 근거이다.
중도는 시공간의 원형이며 정도의 이정표다
사람은 중도를 깨닫고 자아를 완성시켜야 한다.

上六 迷復 凶 有災? 用行師 終有大敗.以其國 君凶 至于十年 不克征.
象曰 迷復之凶 反君道也.
 
上六는 아득히 돌아옴이라 흉하니 迷復 凶
재앙이 있어서 군사를 일으키면 마침내 크게 패함이 있고有災? 用行師 終有大敗.
그 나라로써 하면 인군이 흉하여 10년에 이르기가지 능히 치지 못하리라 以其國 君凶 至于十年 不克征.
象曰 '迷復之凶'는 것은 인군의 도리에 반대되기 때문이다. 反君道也.
 
길 아닌 길은 아예 가지 말아야 한다.
돌아갈 길은 이미 정해진 원래의 자리인 초효이다.
정도를 지키지 않고 갈팡질팡 하면 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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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강 천뢰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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无妄 元亨 利貞 其匪正 有? 不利有攸往.
彖曰 无妄 剛 自外來而爲主於內. 動而健 剛中而應 大亨以正 天之命也. 其匪正有?不利有攸往 无妄之往 何之矣. 天命不祐 行矣哉.
象曰 天下雷行 物與无妄 先王以 茂對時 育萬物.
 
[책] 소강절의 철학 / 이창일
주역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역작으로 평가됨
중국 송나라의 학자. 유교의 역철학에 근거하여 129,600년을 우주의 주기로 삼는 원회운세설(元會運世設)을 창안.
그의 선후천론은 김일부에 의해 새롭게 꽃핌.
 
 
无妄 元亨 利貞 其匪正 有? 不利有攸往.
 
무망은 크게 형통하고 올바름이 이로우니 올바르지 않으면 재앙이 있기 때문에 가는 바를 둠이 이롭지 않으니라.
 
원형이정은 주역에서 말하는 진리의 원형이다.
진리의 힘은 무한하다.
 
상괘의 우뢰 - 생명의 창조
하괘의 우뢰 - 생명의 출현, 탄생
 
?
?
 
하늘의 질서가 만물에 속임없이 두루두루 퍼지는 것이 무망괘이다.
천지否괘에 근본을 둠.
하늘의 질서는 결코 망동하지 않으며 병통이 없다. 보편적인 질서에서 움직인다.
 
지뢰복괘
復은 亨하니 出入에 无疾하여
복은 형통하니 나아가고 들어감에 병통이 없어서
 
지뢰복괘를 이어받은 무망괘는 천지否괘가 泰괘로의 변화가 시작된 모습이 천뢰무망괘이다.
무망괘는 천지비괘에서 지천태괘로의 첫 움직임을 드러내고 있다.
 
원형이정
시.공간에 편재하는 보편적 질서로서 자연과 역사와 문명을 관통하는 원리이다.
하늘은 원형이정, 공간적으로는 동서남북, 인간에게는 인의예지, 계절적으로는 봄.여름.가을.겨울
시공간 인간, 우주 만물을 통틀어서 내재되어진 보편적인 운영질서이다.
바깥으로 부터의 재앙
? 안으로부터 드러나는 재앙
 
올바르지 않으면 사람이 사람다울 수 없다는 것이 무망괘의 가르침이다.
罪 : 원.형.이.정 (四= 자연의 질서)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非)이다.
 
亨利貞 : 본질적인 규정
 
亨以正 :
원형이정이 현실적으로 실현되어지는, 실천되어지는 개념이다.
인간들은 원대한 꿈을 가지고 형통할 수 있도록 역동적으로 움직여서 올바르게 실천해야 한다.
 
天道 원형이정
天命
天性
 
뒤바뀔 수 없는 진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죄악이다.
이것이 무망괘의 가르침이다.

彖曰 无妄 剛 自外來而爲主於內. 動而健 剛中而應 大亨以正 天之命也.
其匪正有?不利有攸往 无妄之往 何之矣. 天命不祐 行矣哉.
단전에 이르기를 무망은 강이 밖으로부터 와 안에서 주체가 되었으니 움직이면서 건실하고
강이 중앙에 있고 부응하여 크게 형통하여 올바르니 하늘의 명령이다.
'올바르지 않으면 재앙이 있기 때문에 가는 바를 둠이 이롭지 않다'는 무망의 <가는 것은>은 어디로 가겠는가
천명이 돕지 않는 것을 행할 수 있겠는가
 
주역의 이념은 천도(天道) - 천명(天命) - 천성(天性)의 구조로 이루어진다.
천도는 원형이정이고, 천명은 올바름의 실천이고 천성은 천도가 내면화된 인의예지의 도덕적 본성을 가리킨다.
 
象曰 天下雷行 物與无妄 先王以 茂對 育萬物.
 
상전에 이르기를 하늘 아래에 우레가 쳐 사물마다 진리를 주니
선왕은 이를 본받아 천시(하늘의 시간)에 무성하게 짝하여 만물을 기르느니라.
 
진리의 원형은 하늘의 시간이다.
시간질서에 바탕한 실천이 진리를 구현하는 방법이다.
 
物與无妄 (하늘이) 사물마다 진리를 주니, 그 전령사는 우뢰(雷)이다.
모든 사물들에게 그 사물에 맞는 천명을 부여하다.
 
上帝 = 天 = 理
자연의 시간으로 하늘의 뜻이 드러난다.
우주.자연의 시간이 곧 인간의 시간이다. 자연의 질서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고 서술하고 있다.
자연의 질서, 인간의 법칙, 당위법칙
 
初九 无妄 往 吉.
象曰 无妄之往 得志也.
 
初九는 무망이 가는 길에 길하리라 无妄 往 吉.
象曰 '无妄之往'은 뜻을 얻음이라 得志也.
 
무망괘의 주제는 올바름(正)이다.
초구의 내용은 <正道>=<无妄>=<>으로 압축할 수 있다.
정도는 진리의 파수꾼이요 성실성은 진리의 원동력이다.
지천태(진리.천도)를 향하여 거침없이 나아가다
 
정이천(1033~1107) 理氣二元論의 철학을 수립한 중국 북송중기의 유학자
무망의 뜻을 중용이 강조하는 지극한 성실성(至誠)으로 풀이함
 
주자(1130~1200) 성리학을 집대성한 중국 송대의 유학자
實理自然을 천지의 궁극원리로 봄
 

六二 不耕 穫 不? ? 則利有攸往.
象曰 不耕穫 未富也.
 
六二는 밭갈지 않고 거두며 개간하지 않고도(不?) 밭을 얻으니 가는 바를 두어 이롭다 不耕 穫 不? ? 則利有攸往.
象曰 '不耕穫'은 부라 할 수 없다 未富也.
 
주역은 결과 보다는 동기와 과정을 중시 여긴다.
? 일구다, 개간하다(開墾--), 묵정밭
? 새밭(개간한 지 세 해 또는 이태 지난 밭)

六三 无妄之災 或?之牛 行人之得 邑人之災.
象曰 行人得牛 邑人災也.
 
六三은 무망의 재앙이니 혹시 소를 매어 놓았으나 길가던 나그네가 얻게 됨은 동네 사람의 재앙이로다. 无妄之災 或?之牛 行人之得 邑人之災.
象曰 '行人得牛'은 동네사람의 재앙이라 邑人災也.
 
3효는 시공에서 일어나는 뜻밖의 재앙을 말한다.
그것은 하늘의 조화에 대한 불가항력이 아니라 망령된 현실의 인심을 얘기한다.

九四 可貞 无咎.
象曰 可貞无咎 固有之也.
 
九四는 가히 올바르니 허물이 없으리라 可貞 无咎.
象曰 '可貞无咎'는 것은 굳게 소유하기 때문이다 固有之也.
 
정도를 지키며 망령된 행동을 벌이지 않으면 허물이 생기지 않는다.
4효는 부정부정하다. 1효의 양과 불응하다.
그러나 무구하다. 올바름을 지키면 허물이 없다.
固有 우리 인간들 안에 갖추고 있으나 개발하지 않고 행하지 않기 때문에 허물을 쌓게 된다.
하늘이 부여한 천성을 일깨워서 正을 신천해야 하는 것을 무망괘에서는 일깨우고 있다.

九五 无妄之疾 勿藥 有喜.
象曰 无妄之藥 不可試也.
 
九五는 무망의 질병에 약을 쓰지 않으면 기쁨이 있으리라 无妄之疾 勿藥 有喜.
象曰 '无妄之藥'은 가히 시험할 수 없으니라 不可試也.
 
진리를 향한 열정은 질병이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절절로 낫기 때문에 약이 필요없다.
 
5효는 중정하며, 2효와도 應하고 있다.
진실 그자체는 약을 쓸 필요가 없다. 인간의 욕심.욕망때문에 타락한다.
본래부터 갖추고 있는 도덕적 본성에는 약이 필요없다는 것이다.

上九 无妄 行 有? 无攸利.
象曰 无妄之行 窮之災也.
 
上九는 무망에 행하면 재앙이 있어서 이로울 바가 없느니라 无妄 行 有? 无攸利.
象曰 '无妄之行'은 궁해서 일어나는 재앙이라 窮之災也.
 
사람이 만드는 재앙의 실체는 有妄이다.
지나친 행동은 부작용을 낳는다는 뜻이다.
 
부정부중하며, 더이상 나아갈 바가 없는 극한에 도달해있는 어려운 처지임이므로
나아가지 않고 머물러야 한다.
지나친 예의, 지나친 공손함은 겉치레에 치우치게 마련이다.
인식은 쉬워도 실천은 어렵다. 거짓을 행하는 것보다 진실을 외면하는 것이 더 큰 죄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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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강 산천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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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畜 利貞 不家食 吉 利涉大川.
彖曰 大畜 剛健 篤實 輝光 日新其德. 剛上而尙賢 能止健 大正也. 不家食吉 養賢也. 利涉大川 應乎天也.
象曰 天在山中 大畜 君子以 多識前言往行 以其畜德.
 
남명 조식(1501~1572)
본관은 창녕. 호는 남명(南冥). 조선 전기의 성리학자
여러차례 관직을 제안받았으나 벼슬에 나가지 않고 후학 양성에 주력함
산천대축, 크게 지식을 쌓는다. 자식들을 양성하여 후대에 길이 남기고자 하여
지리산에 山天齋라는 후학 양성터를 염. [책] 칼을 찬 유학자 남명 조식
 
齊(제)는 몸을 정하게 하다의 뜻(☞淸청)을 나타내며, 신에게 제사지낼 때 몸을 정하게 하는 뜻
 
大畜 利貞 不家食 吉 利涉大川.
 
대축은 올바르게 함이 이로우니 집에서 먹지 않으면 길하니 큰 내를 건너는 것이 이로우니라
 
하괘의 강건한 힘과 상괘의 독실함을 융화하는
지혜의 벽돌쌓기가 대축괘의 가르침이다.

彖曰 大畜 剛健 篤實 輝光 日新其德. 剛上而尙賢 能止健 大正也. 不家食吉 養賢也. 利涉大川 應乎天也.
 
단전에 이르기를 강건하고(乾) 독실하고(艮) 환하게 빛나서 날마다 그 덕을 새롭게 하니(자기혁신)
강한 것이 올라가서 어진 이를 드높이고(尙賢) 능히 건실한 것을 멈추게 함이 크게 올바른 것이다.
'집에서 먹지 않으면 길하다'는 것은 어진 이를 길러냄이요
'큰 내를 건너는 것이 이롭다'는 것은 하늘의 섭리에 부응함이라.
 
학문을 통하여 날마다 정도를 쌓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키우는 일이 하늘의 섭리를 깨닫는 길이다.
 
하늘의 무한에너지(乾)을 잠시 가두어(艮) 속도조절을 하는 것이 대축이다.
지식은 正義에 입각한 것만 인정된다.
지식.진리의 사회화, 대중화, 국가화, 세계화(인류)에게 이바지 해야 한다.
 
艮은 신선한 에너지이다. 小男
멈춘다는 것은 숙성할 시간을 갖는 것이다.
陵, 丘 에너지를 품다.

象曰 天在山中 大畜 君子以 多識前言往行 以其畜德.
 
상전에 이르기를 하늘이 산 가운데 있음이 대축이니
군자가 이를 본받아 고거의 말씀과 지난 행위를 많이 알아서 그 덕을 쌓느니라.
 
지난 일은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인의 말과 언행을 익혀 인격완성에 힘쓴다.
 
군자=문화영웅
옛지식을 쌓에 미래에 대한 비젼을 세운다.
 
노자
爲學日益 爲道日損
 
初九 有? 利已.
象曰 有?利已 不犯災也.
 
初九는 위태로움이 있으리니 그만둠이 이롭다 有? 利已.
象曰 '有?利已'는 것은 재앙을 범하지 않음이라 不犯災也.
 
위험을 알아채면 멈추어 스스로를 일깨워야 한다.
강건함이 멈추고 자신을 되돌아 봄이 이롭다.
집중력, 응집, 잠룡은 힘을 길러야 한다.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하여 자기점검.개혁의 시간을 갖는다.

九二 輿說輹.
象曰 輿說輹 中 无尤也.
 
九二는 수레를 복토를 벗김이로다 輿說輹.
象曰 '輿說輹'은 적중하므로 허물이 없음이라 中 无尤也.
 
중용의 이치에 따라 객관적인 형세를 살펴 진퇴를 조절해야 한다.
2효는 하괘의 중을 얻고 있으므로 올바른 공간적 이상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허물이 없다.
 
복토 복
1. 모퉁이
1. 복토(伏?: 차여(車輿)와 차축을 연결 고정하는 나무)
2. 바퀴살
 
풍천소축괘 3효
九三은 輿說福이며 夫妻反目이로다
구삼은 수레의 바퀴살을 벗김이며 부부가 반목함이로다.
 
풍천소축 3효는 바퀴가 진흙탕에 빠져 헛바퀴가 도는 형상(타에 의한 재앙)
산천대축 2효에서는 무한질주를 제어하기 위해 스스로 안전장치를 발동시켰다는 뜻이다.
자율성과 타율성의 관계이다. 중을 확보하고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 결실이 다르다.

九三 良馬逐 利艱貞 曰閑輿衛 利有攸往.
象曰 利有攸往 上 合志也.
 
九三은 좋은 말이 날뜀이니 어렵고 올바르게 함이 이로우니 良馬逐 利艱貞
날마다 수레 모는 방법과 지키는 것을 익히면 나아가는 바를 둠이 이롭다 曰閑輿衛 利有攸往.
象曰 '利有攸往'는 것은 위에서 뜻을 합하기 때문이다. 上 合志也.
 
지혜를 쌓는 목적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이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는 저절로 온다는 뜻이다.
 
쫓을 축, 돼지 돈, 급급한 모양 적 / 짐승을 에워싸 쫓음의 뜻
1. 쫓다, 쫓아내다
2. 뒤쫓다, 뒤따라가다
3. 도망가다(逃亡--)
4. 달리다
5. 구하다(求--), 찾다, 추구하다(追求--)
6. 다투다
7. 따르다
8. 방탕하다(放蕩--)
9. 하나하나, 차례대로(次例--)
a. 돼지 (돈)
b. (이익을 쫓아)급급한 모양 (적)

六四 童牛之? 元吉.
象曰 六四元吉 有喜也.
 
六四는 송아지의 횡목이니 크게 길하니라 童牛之? 元吉.
象曰 '六四元吉'는 기쁨이 있음이라 有喜也.
 
어릴 때의 교육이 효과가 크다
시간과 투자가 인재양성의 지름길이다.
 
?(우리 곡) 사람을 떠받지 못하도록 쇠뿔에 묶어 놓은 횡목.

六五 ?豕之牙 吉.
象曰 六五之吉 有慶也.
 
六五는 거세한 돼지의 어금니이니 길하니라 ?豕之牙 吉.
象曰 '六五之吉'은 경사가 있음이라 有慶也.
 
돼지를 거세하면 사나운 성질이 완화되듯이
강한 것은 부드러운 것으로 제어하는 것이 훨씬 효력이 있다.
 
? 불깐 돼지 분, 돼지의 어금니를 제거하다

上九 何天之衢 亨.
象曰 何天之衢 道大行也.
 
上九는 어느 하늘의 거리인가 형통하니라 何天之衢 亨.
象曰 '何天之衢'라고 한 것은 도가 크게 행해짐이라 道大行也.
 
하늘의 이치는 완전무결하여 막힘이 없다.
상효은 시간의 정신을 깨달으면 형통한다고 단언한다.
 
산천대축괘의 主爻이다. 궁극적인 경지, 도가 행해지다.
艮卦, 설괘전 제5장 帝出乎震하여 成言乎艮하니라 상제가 진방에서 나와서 간방에서 이루느니라.
成言乎艮 = 道大行 크게 도가 이루어지다.
 
네거리 구/갈 구
놀랄 구/창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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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방송 주역에서 정역으로
73강 산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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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貞 吉 觀? 自求口實.
彖曰 ?貞吉 養正則吉也. 觀? 觀其所養也 自求口實 觀其自養也. 天地養萬物 聖人養賢 以及萬民 ?之時 大矣哉.
象曰 山下有雷 ? 君子以 愼言語 節飮食.
 
[책소개] 道典
우주의 통치자인 증산 상제님과 종통 계승자인 태모 고수부님의 생애와 말씀을 수록한 대도경전
 
상제는 하느님의 본래 호칭.
예수,석가,공자가 외친 우주의 절대자는 언어와 문화권에 따라 표현이 다르지만 동일한 한분, 즉 상제님을 의미함
 
? 貞 吉 ? 自求口實.
 
이는 올바르면 길하니 길러냄의 이치를 깨달아() 스스로 입의 실물(먹이)을 구하느니라
 
?
?
 
이괘는 생명의 길러냄을 시각화하는 장점을 드러내고 있다.
양효가 음효를 감싸안고 있다.
아랫턱이 움직인다(雷), 위턱은 움직이지 않는다(艮)
아랫턱과 윗턱이 가운데의 음의 4효를 먹여 기르다. 음양운동은 쉬는 법이 없다.

彖曰 ?貞吉 養正則吉也. 觀? 觀其所養也 自求口實 觀其自養也.
天地養萬物 聖人養賢 以及萬民 ?之時 大矣哉.
 
단전에 이르기를 <이는 올바르면 길하다>는 것은
올바른 것을 (올바르게) 기르면 길하니 <기름의 이치를 깨달음>은 그 길러지는 바를 깨닫는 것이요
<스스로 입의 실물(먹이)을 구함>은 그 스스로 기르는 것을 깨달음이라 천지가 만물을 기르며
성인이 현인을 길러서 만민에까지 미치니 길러냄의 때(이괘의 시간의 정신)가 위대하도다.
修己安人
 
천지가 바쁘게 일하는 이유는 생명의 길러냄에 있다.
천지는 합당한 방식으로 만물을 빚는다. 그 목적과 수단이 정당하다.

象曰 山下有雷 ? 君子以 愼言語 飮食.
 
상전에 이르기를 산 아래에 우레가 있음이 이이니
군자는 이를 본받아 언어를 삼가고 음식을 조절하느니라
 
언어와 행위는 천지와 하나되는 열쇠이기 때문에 절제된 언행은 군자의 필수덕목이다.
절제=中庸
 
계사전 상편 8장 言行은 君子之所以動天地也니 可不愼乎아
언행은 군자가 천지를 움직이는 바이니 가히 삼가지 아니하랴!
 
初九 舍爾靈 觀我 朶? 凶.
象曰 觀我朶? 亦不足貴也.
 
初九는 너의 거북의 신령함을 버리고 나를 보고 입을 벌리니 흉하다 舍爾靈龜 觀我 朶? 凶.
象曰 '觀我朶?' 역시 귀한 것이 부족하다 亦不足貴也.
 
육신의 욕망에 몰두하는 것은 생명의 본성과는 거리가 멀다.
초효는 양이 양자리에 있으니 정하고 부중하며 4효와 응한다.
초효는 힘이 부족하므로 4효를 보고 입을 벌리니, 의지를 하는 꼴이다.
도덕성 본성을 나에서 찾아야 한다. 나는 생명의 주인공이며, 진리의 창고이고, 영혼의 자궁이다.
 
거북이는 洛書이다.
낙서는 천지의 성령이 성인에게 천지만물의 생성 변화하는 순환 원리를
신교(神敎)로 내려준 것으로 음양오행 원리의 기본이 됨

六二 顚? 拂經 于丘 ? 征 凶.
象曰 六二征凶 行 失類也.
 
六二는 거구러져 길러냄이라 법도를 거스르니 언덕에 길러줌을 구해서 가면 흉하리라 顚? 拂經 于丘 ? 征 凶.
象曰 '六二征凶'은 행함이 동류를 잃음이라 行 失類也.
 
상하의 눈치를 살피면서 살길을 찾는 모습은 궁색하다.
2효는 중정하나 양인 초효에게 눈짓을 보낸다. 상효에도 눈짓을 보내니
음의 무리(동료)들에게 웃음꺼리가 되고 있다.

六三 拂?貞 凶 十年勿用 无攸利.
象曰 十年勿用 道大悖也.
 
六三은 길러냄에 올바름을 거스름이라 흉하여 10년을 쓰지 말라 이로운 바가 없느니라 拂?貞 凶 十年勿用 无攸利.
象曰 '十年勿用'는 것은 도가 크게 패함이라 道大悖也.
 
3효는 상효의 도움을 믿고 경거망동을 일삼기 때문에 고통의 기간이 연장된다.
스스로의 힘을 길러야 한다.
부정부중하며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가는 곳에 있으니 불안하고 극한 상황이다.
거북이-九數 -----> 하도 10數
거스를 패, 우쩍 일어날 발

六四 顚? 吉 虎視耽耽 其欲逐逐 无咎.
象曰 顚?之吉 上施 光也.
 
六四는 거꾸러져 길러냄이나 길하니 호랑이가 노려 보듯이 하며 顚? 吉 虎視耽耽
쫓고 쫓고자 하면 허물이 없으리라 其欲逐逐 无咎.
象曰 '顚?之吉'은 위에서 베푸는 것이 빛나기 때문이다. 上施 光也.
 
4효는 초효와 상응하여 아래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형상이다.
현자에게 정도를 물어 스스로를 기른다.
3효에서 4효로 넘어오면서 상황이 역전되어 있는 상황이니 유연하게
 
虎視耽耽 백성들의 어려움을 번득이는 호랑이의 눈처럼 살펴보다
其欲逐逐 돈독하고 포근하고 내용이 가득차다
 
艮 - 호랑이 寅
산뢰이 괘의 주효는 艮의 끝효이다. 언덕, 길러내다.

六五 拂經 居貞 吉 不可涉大川.
象曰 居貞之吉 順以從上也.
 
六????
육오는 법도를 거스르나 올바른 데 거처하면 길하려니와 큰내를 건널 수 없으니라 拂經 居貞 吉 不可涉大川.
象曰 '居貞之吉'은 순의 법칙으로써 위를 쫓기 때문이다. 順以從上也.
 
삶을 거스르는 태도는 고난의 지름길이고
순응하는 삶은 자연의 도리에 부합한다고 가르친다.
5효는 중이지만 음이라 유약하므로(자질이 부족하다, 재능이 미약하다)
상효(원로)에 따라가는 것이 올바르다.

上九 由? ? 吉 利涉大川.
象曰由??吉 大有慶也.
 
上九는 스스로() 길러감이니 위태롭게 여기면 길하니 큰 내를 건넘이 이로우니라 由? ? 吉 利涉大川.
象曰 '由??吉'는 것은 큰 경사가 있음이라 大有慶也.
 
상효는 이 괘의 주인공으로서 나머지 효들의 모체이다.
어머니는 조심하면서 생명을 길러내지만 스스로를 뽐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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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방송 주역에서 정역으로
74강 택풍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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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過 棟 橈 利有攸往 亨.
彖曰 大過 大者過也. 棟橈 本末弱也. 剛過而中 巽而說行 利有攸往 乃亨. 大過之時 大矣哉.
象曰 澤滅木 大過 君子以 獨立不懼 遯世无悶.
 
큰허물
자기혁신을 통한 허물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요지이다.
 
大過 橈 利有攸往 亨.
 
대과는 기둥이 휨이니 가는 바를 둠이 이로워 형통하니라
대과괘는 허물을 벗는 자기혁신을 얘기한다.
기둥은 자연, 문명, 역사의 상극상이 빚어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진리의 기둥이다.
기둥이 휘어짐은 본말이 약화되어 본체와 작용의 뒤바뀜, 전도현상이 일어난다.
후천세계에서는 본말이 바로 설 것이다.

彖曰 大過 大者過也. 棟橈 本末弱也. 剛過而中 巽而說行 利有攸往 乃亨. 大過之時 大矣哉.
 
단전에 이르기를 <대과>는 큰 것이 지나감이요 <기둥이 휨>은 본말이 약한 것이다.
강한 것이 지나치되 중이되고, 공손하고(?-巽) 기쁨으로(?-兌) 행함이라
가는 바를 둠이 이러워 이에 형통하니 대과의 때가 크도다.
 
대과괘는 변화의 고비를 말한다.
양의 강성함이 지나칠 때는 중용의 도로써 조절해야 한다.
 
2효는 강한 것이 지나치다.
양이 음자리에 있기 때문에 강하지만 중을 지키고 있다.
 
?
?
 
陽多陰小 양 에너지가 많으면 폭발한다. 상극象
상경은 天地에서 시작하여 -- 坎離로 끝난다.
하경은 63.64 수화기제 하수미제괘는 상경 감리의 자식들이다.
수화운동의 새로운 창조적인 운동의 시작 앞에 선천의 막바지에 大過를 두는 구조를 이룬다.
 
인내란 때를 기다리는 큰 지혜이다.
시간(時)의 정신을 파악하라.
 
五十以學易 可以無大過矣
나이 오십에 주역을 배우면 큰 허물을 없앨 수 있으리라를
5황극(坤)과 10무극(乾)으로써 주역을 공부하게 되면(능동적으로) 可以 허물이 없음이라.
주역은 陽(九) 陰(六)은 5황극(坤)과 10무극(乾)에 근거가 있다.
 

象曰 澤滅 大過 君子以 獨立不懼 遯世无悶.
 
상전에 이르기를 연못(?)이 나무(?)를 멸하는 것이 대과니
군자는 이를 본받아 홀로 서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세상을 멀리 떠나 있어도 번민하지 않느니라.
 
주역은 문화영웅의 탄생을 예찬한다.
문화영웅은 난세를 평정할 품성과 능력을 갖춘 사람이다.
 
木은 동방이다. 澤은 서방이다.
문왕괘도적 서술이다. 만물의 무한성장, 팽창, 상극상을 상징하고 있다.
 
 
?六 藉用白茅 无咎.
象曰 藉用白茅 柔在下也.
 
?六은 자리를 까는 데 흰 띠풀을 쓰니 허물이 없느니라 藉用白茅 无咎.
象曰 '藉用白茅'은 부드러운 것이 아래에 있음이라 柔在下也.
 
험난한 시기에는 스스로를 낮추어 마음의 정성을 다해야 한다.
띠풀, 정성을 들인다, 믿음이 있어야 정성이 들어간다.

九二 枯楊生? 老夫得其女妻 无不利.
象曰 老夫女妻 以相與也.
 
九二는 마른 버들에 움이 트며 늙은 지아비가 아내를 얻으니 이롭지 않음이 없느니라 枯楊生? 老夫得其女妻 无不利.
象曰 '老夫女妻' 지나침으로써 서로 더불어 사는 것이다. 過以相與也.
 
중용의 위력을 실감나게 표현한 내용이다.
? 돌피 제 / 싹, 움(나무를 베어 낸 뿌리에서 나는 싹)
2효는 고난의 시기에 비정상적인 행위조차도 중을 지키고 있으므로 허용이 된다는 가르킨다.

九三 棟 橈 凶.
象曰 棟橈之凶 不可以有也.
 
九三은 기둥이 휨이니 흉함이라 棟 橈 凶.
象曰 '棟橈之凶'은 도움이 없기 때문이다 不可以有輔也.
 
3효는 양의 에너지가 넘쳐 대들보가 견디지 못하는 모습이다.
절대자의 구원이 없으면 선천에서 후천에서 넘어가는 구원이 불가능하다. (종교적 해석)

九四 棟隆 吉 有? 吝.
象曰 棟隆之吉 不橈乎下也.
 
九四는 기둥이 높으니() 길하거니와 다른 것(?)을 두면 인색하리라 棟隆 吉 有? 吝.
象曰 '棟隆之吉'은 아래에서 흔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不橈乎下也.
 
스스로 균형을 이루어 절도를 잃지 않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다.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갔으므로 길하다. 흉에서 길로 전환되었다.
초효(?)에게 넋을 잃었다. 홀로서기가 중요하다.

九五 枯楊生華 老婦得其士夫 无咎 无譽.
象曰 枯楊生華 何可久也 老婦士夫 亦可醜也.
 
九五는 마른 버드나무에 꽃피며 枯楊生華
늙은 여자가 젊은 남자를 얻으니 허물은 없으나 명예도 없으리라 老婦得其士夫 无咎 无譽.
象曰 '枯楊生華'이 어찌 오래갈 것이며 何可久也
'老婦士夫(늙은 여자가 젊은 남자를 얻음)'은 또한 추한 일이다. 亦可醜也.
 
지나치게 왕성한 양의 힘을 허약한 음으로 보완하기 힘든 모습이다.
5효는 중정하니 젊은 남자이다. 6효(늙은여자)가 5효를 꿰차다
2효의 늙은 남자가 1효의 젊은 여자를 취하다.

上六 過涉滅頂 凶 无咎.
象曰 過涉之凶 不可咎也.
 
上六은 지나치게 건너다가 이마를 멸함이라 흉하니 허물이 없느니라 過涉滅頂 凶 无咎.
象曰 '過涉之凶'은 허물할 수 없음이라 不可咎也.
 
올바른 일과 그릇된 일에 처신한 결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설명하고 있다.
凶(흉한데) 无咎(허물이 없다)
끝자락까지 가는 과정은 흉하나 결과는 허물이 없다.
살신성인과 같은 올바른 행위라는 것이 전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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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강 중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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習坎 有孚 維心亨 行 有尙
彖曰 習坎 重險也. 水流而不盈 行險而不失其信. 維心亨 乃以剛中也. 行有尙 往有功也.
天險 不可升也 地險 山川丘陵也. 王公設險 以守其國 險之時用 大矣哉
象曰 水?至習坎 君子以 常德行 習敎事
 
[책] 正易 (1966년)
 
習坎 有 維心亨 行 有尙
 
감이 거듭된 것은 믿음이 있어서 오직 마음이 형통하리니 행하면 숭상함이 있으리라
 
난관을 극복하고 어려움을 벗어나는 길은 진실한 믿음에서 비롯된다.
천지는 생명을 낳는다. 해와 달(日月)의 운행에 의해 만물이 더욱 번성해 간다.
 
천지 ----- 수화 ---------(인간의 문제)--------- 수화기제.수화미제(분열과 팽창)
 
거듭하다, 자주, 연거푸, 자주 날개짓하다
구덩이(험난함)에 빠짐 ----> 이 험난함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은 (진리에 대한 믿음)에 있다.
진퇴양난, 사면초과
 
彖曰 習坎 重險也. 水流而不盈 行險而不失其信. 維心亨 乃以剛中也. 行有尙 往有功也.
天險 不可升也 地險 山川丘陵也. 王公設險 以守其國 險之時用 大矣哉
 
단전에 이르기를 습감은 거듭거듭 험난한 것이니 물이 흘러서 가득 차지 아니하며
험난한 속에서도 행함은 그 믿음을 잃지 아니하니
오직 마음이 형통함은 강의 중도로써 하는 것이요 행하여 숭상함이 있는 것은 가서 공덕이 있음이다.
 
하늘의 험한 것은 오름이 불가능한 것이요
(오를 수 없는 것은 하늘의 험난함이다/천도는 인간이 주재할 수 없다)
땅의 험한 것은 산천과 구릉이니 왕공은 그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험난한 것을 설치하니
<險>의 때와 씀씀이가 크도다 (험난한 것을 시간의 본성으로 삼아 이용하는 그 뜻이 크구나)
 
험난함의 근원적인 뿌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자연의 이치이다.
감괘는 우주사의 뿌리박힌 원리를 습관이라 했다.

象曰 水?至習坎 君子以 常德行 習敎事
 
상전에 이르기를 물이 거듭해서 자꾸 밀려오는 것이 습감이니
군자는 이를 본받아() 항상된() 덕행을 실천하며 가르치는 일을 익혀야 한다.
 
덕행과 지혜쌓기가 고난을 물리치는 관건이다.
? 이를 천, 연거푸 자주 이르다, 닿다
 
初六 習坎 入于坎? 凶
象曰 習坎入坎 失道 凶也
 
初六은 습감에 구덩이에 들어감이니 흉하니라 習坎 入于坎? 凶
象曰 '習坎入坎'은 도를 잃음이라 흉하니라 失道 凶也
 
초효는 음이 양자리에 있고 하괘의 중도도 아니고, 4효와도 상응하지 못하는
거듭된 혹독한 시련기를 상징한다.
? 구덩이 , 광(壙) 바닥의 작은 구덩이

九二 坎 有險 求 小得
象曰 求小得 未出中也
 
九二는 감에 위험이 있으나 구하는 것을 조금 얻으리라 坎 有險 求 小得
象曰 '求小得' 중에서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未出中也
 
위기탈출의 유일한 방도는 중용이다.
上善若水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六三 來之 坎坎 險 且枕 入于坎? 勿用
象曰 來之坎坎 終无功也
 
六三은 오고 가는 길에 구덩이 투성이며 험한 데에 且枕 入于坎? 勿用
또한 베개하여 구덩이에 들어감이니 쓰지 말지니라 來之 坎坎 險
象曰 '來之坎坎'은 마침내 공이 없으리라 終无功也
 
거듭된 고난의 시기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지혜를 가르친다.

六四 樽酒 ?貳 用 納約自? 終无咎
象曰 樽酒?貳 剛柔際也
 
六四는 동이술과 대그릇 둘을 질그릇(장구)에 쓰고 樽酒 ?貳 用缶
간단하게 들이되, (서남쪽으로 난) 들창문 으로 부터 하면 마침내 허물이 없으리라 納約自? 終无咎
象曰 '樽酒?貳'은 강과 유가 만났기 때문이다. 剛柔際也
 
강유가 만난다는 것은 근원적인 변화의 조짐을 시사한다.
감괘의 주효는 2효이지만, 핵심내용은 4효에 담겨 있다.
 
? 질그릇 요
搖 흔들 요
 
西南得朋
선천(乾)과 후천의 변화(坤)
坤의 후천세계를 염두에 둔 표현이라고 봐야 한다.
본체와 작용이 뒤바뀌는 현상이 일어난다.
서남쪽으로 난 문은 구원의 문이다. 山(공간) ---> 午(시간) ==

九五 坎不盈 祗旣平 尤咎
象曰 坎不盈 中 未大也
 
九五는 구덩이가 가득 차지 않음이니 이미 평평한데 이르면 허물이 없으리라 坎不盈 祗旣平 尤咎
象曰 '坎不盈' 중이 크지 못함이라 中 未大也
 
중용의 도를 지키면 위험도 닥쳐도 무섭지 않다.
고난이 끝날 시간이 머지않음을 말한다.

上六 係用徽? ?于叢棘 三歲 不得 凶
象曰 上六失道 凶三歲也
 
上六은 매는 데에 휘와 묵(노끈)을 써서 가시덩굴에 두어 삼 년이라도 얻지 못하니 흉하니라 係用徽? ?于叢棘 三歲 不得 凶
象曰 '上六失道'은 그 흉함이 3년이리라 凶三歲也
 
밤이 지나야 새벽이 온다. 오랜 고통의 기간을 거치지 않고는 위험지대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얘기한다.
감괘 다음에 오는 밝음과 희망을 표상하는 이괘(離卦)를 전제한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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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방송 주역에서 정역으로
76강 중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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離 利貞 亨 畜牝牛 吉
彖曰 離 麗也 日月麗乎天 百穀草木 麗乎土
重明 以麗乎正 乃化成天下 柔麗乎中正故 亨 是以畜牝牛吉也
象曰 明兩 作離 大人以 繼明 照于四方
 
[책소개] 자연의 수학적 본성
이언 스튜어트 저, 수학의 발전은 인류가 자연패턴을 발견하고 그 속에 숨어있는 질서와 규칙을 밝혀내려는
노력과 함께 이루어졌다고 설명
 
離 利貞 亨 畜牝牛 吉
 
리는 바르게 함이 이롭고 형통하니 암소를 기르면 길하리라
올바름을 굳게 지키고 유순함을 기르는 일이 밝음(離)으로 형통하는 지름길이다.
 
彖曰 離 麗也 日月麗乎天 百穀草木 麗乎(10무극 未土=牝牛)
重明(양력과 음력) 以麗乎正 乃化成天下 柔麗乎中正故 亨 是以畜牝牛吉也
 
단전에 이르기를 離는 붙음이니 해와 달이 하늘에 붙어서(밝게 빛나며)
백곡과 초목은 흙에 붙으니 거듭 밝음으로써 올바른 데에 붙어 천하를 조화하여 완수한다.
부드러운 것이 중정(정원궤도를 걸으며)에 붙는 까닭에 형통하니 이로써 암소를 기르면 길함이다.
 
일월은 천지에 근거하여 변함없는 항상성과 올바름을 지향하면서 운영한다.
(1) 떨어지다, (2) 붙다, 걸리다, (3) 빛나다
離의 주효는 2효괘인데 坤괘에서 왔다. 물은 하늘의 아들, 불은 땅의 딸???
牝牛 ... 子丑寅卯... 암소는 陰(坤)을 이야기 함, 己丑에서 후천이 시작하므로 암소가 서술되었다.
重明(양력과 음력) 以麗乎正 양력과 음력이 똑바로 된다. 360일로 통일된다. 일치된다.
化成天下 변화되어 완성된다.
 
象曰 明兩 作離 大人以 繼明 照于四方
 
상전에 이르기를 밝은 것 둘이 離를 지었으니 대인은 이를 본받아
밝음(밝고 밝은 이치)을 계승하여 사방에 비추느니라
 
밝음의 이치인 천도를 본받아 밝은 덕으로 세상을 교화해야 한다.
象曰 明兩 作離(조건절) 大人以 繼明 照于四方(술어절)
明兩 음력과 양력의 빚어내는 자연의 역사, 우주사를 이끌어 왔던 본질적인 진리를 밝혀서
사방을 밝혀준다.
13번째 괘는 天火卦의 2효(음효)
14번째 괘는 火天卦의 5효(음효)
동인의 離와 대유의 離가 하나로 짷아지면서(繼) 대동의 뜻이 사방에 밝게 펼쳐지다.
정역에서 이야기하는 음양관, 율려관은 천지의 속살을 이야기 하고 있다.

初九 履錯然 敬之 无咎
象曰 履錯之敬 以?咎也
 
初九는 밟는 것(신발)이 뒤섞였으니 공경하면 허물이 없으리라 履錯然 敬之 无咎
象曰 '履錯之敬'은 허물을 피하려 함이다 以?咎也
 
공경하는 자세로 일을 시작하고 미래에 대비하라
선천에서 후천으로 전환되고 있으므로 환경이 어수선한 상황이다.
이렇게 어수선할수록 가지런히 신발을 정리하여 예측되지 못한 사태를 대비하라.

六二 黃離 元吉
象曰 黃離 元吉 得中道也
 
六二는 황색의 빛남에(붙음이니) 크게 길하리라 黃離 元吉
象曰 '黃離元吉'는 것은 중도를 얻었기 때문이라 得中道也
 
중용의 실천은 최상의 상서로움으로 직결된다.
坤괘 문언전 君子黃中通理하여. 군자가 황중(黃中: 皇極)의 이치를 통해서
坤괘 5효에서 離괘 2효로 내려옴... 리는 중녀로 땅의 딸이다.
 
九三 日?之離 不鼓而歌 則大?之嗟 凶
象曰 日?之離 何可久也
 
九三은 해가 기울어져 붙음이니 장구를 치고 노래하지 않으면 日?之離 不鼓缶而歌
노쇠한 늙은이의 탄식함이라 흉할 것이다. 則大?之嗟 凶
象曰 '日?之離'이 어찌 오래 가겠는가 何可久也
 
탄식하는 노인의 노래 뒤에는 자연의 변화가 도사리고 있음을 살펴야 할 것이다.
? 늙은이 질
탄식 차
해가 넘어갈 즈음,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가려는 시점, 종말현상을 탄식하다.
느닷없이 갑자기, 급격한 후천의 변화가 이뤄질 것이다.
 
九四 突如其來如 焚如 死如 棄如
象曰 突如其來如 无所容也
 
九四는 돌연히(문득, 갑자기) 오는 듯이 온다. 突如其來如
불사른 듯, 죽은 듯, 버리진 듯 할 것이다. 焚如 死如 棄如
象曰 '突如其來如'는 것은 용납할 바가 없느니라 无所容也
 
하늘이 내리는 재앙은 누구도 비껴갈 수 없는 종말 현상이다.

六五 出涕?若 戚嗟若 吉.
象曰 六五之吉 離王公也.
 
六五는 눈물 나옴이 물 흐르듯 하며 슬퍼하고 탄식하니 길하다. 出涕?若 戚嗟若 吉.
象曰 '六五之吉'은 왕공에 붙어 있기 때문이다. 離王公也.
 
두려워할 줄 아는 영혼의 울음 뒤에는 상서로움이 기다린다.
? 물이름 , 눈물 흐르다, 비가 쏟아지다
 
上九 王用出征 有嘉. 折首獲 匪其醜 无咎
象曰 王用出征 以正邦也
 
上九는 왕이 출정하면 좋은 일이 있으리니 王用出征 有嘉.
우두머리를 치되 잡는 것이 그 무리()가 아니면 허물이 없을 것이다. 折首獲 匪其醜 无咎
象曰 '王用出征'는 것은 천하를 바로 잡기 위함이다. 以正邦也
 
천하사를 위해 지도자가 직접 현장에 뛰어드는 일이 당당하다.
선천을 마지막으로 장식하는 상효이므로 좋은 의미로 서술되어 있다.
개벽의 기쁜소식을 전함
 
酉(유☞술)와 머리에 장식(裝飾)을 한 무녀(巫女)가 신전(神前)에 술을 따르는 모양을 나타내는 글자로 이루어져 신을 섬기는 사람, 나중에 신을 섬기는 사람을 싫어하게 되었으므로, 싫어하다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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