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김환기 화백의 생애와 업적과 작품세계 글쓴이 신상구 날짜 2021.11.29 03:08

                                                                             김환기 화백의 생애와 업적과 작품세계


   김환기(金煥基) 화백은 1913년 4월 3일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 읍동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김해(金海)이고 호는 수화(樹話)이이다.

   안좌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중동중학교를 다니디가 중퇴했다. 도일하여 도쿄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와 니혼 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니혼 대학 대학원에서 미술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36년 일본 니혼 대학 미술학부를 마치고 도쿄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1946년-1949년 사이에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신사실파전(新寫實派展)에 출품했다. 여러 차례 국전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1952년 홍익대 미술학부 교수, 1954년에 예술원 회원이 되었다. 1956년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엠베지트 화랑을 위시하여 1957년 파리·니스·브뤼셀 등에서 계속 개인전을 가졌다. 1959년 귀국하여 홍익대 교수·초대 예술원 회원·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1963년 제7회 상파울로 비엔날레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되어 브라질로 갔고, 동 국제전의 명예상을 받았으며, 그곳 현대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었다. 1964년 이후 부인인 수필가 김향안(金鄕岸, 본명 변동림)과 함께 미국에 체류하며 작품 활동 중 그곳에서 1974년 7월 25일 61세를 일기 사망했다.

   2015년 김환기의 1971년작 작품 <19-Ⅶ-71#209>은 서울옥션 홍콩 경매서 한화 47억 2100만원 (3100만 홍콩달러)에 낙찰되었고, 이로써 이전의 최고가로 남아있던 박수근의 <빨래터>를 제치고 국내 작가 미술품 경매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4].

   2019년 11월 23일 김환기의 1971년작 작품<Universe 5-IV-71#200>은 크리스티 홍콩 경매서 한화 132억 3600만원 (8800만 홍콩달러)에 낙찰되었고, 한국 미술품 중 최초로 한화 100억을 넘긴 작품이 되었다.[5]

   한국의 서양화가로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서구 모더니즘을 한국화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초창기 추상미술의 선구자였고, 프랑스와 미국에서 활동하며 한국미술의 국제화를 이끌었다. 김환기는 추상 계열에서 벗어나 구상을 추구하면서도 오히려 조형수단의 자율적인 표현을 추구했다. 또한 사실적인 표현보다는 면, 선, 형태, 색체, 리듬 등으로 대상을 조형적으로 새롭게 표현했다.

                                

   전후 14회의 개인전을 국내외에서 가졌고, 1970년 한국일보사 주최 한국미술대상전(韓國美術大賞展)에서 대상을 받았다. 작품경향은 초기의 기하학적인 추상에서 출발하여 동양적인 관조(觀照)와 아취(雅趣)를 근간으로 한 반추상(半抽象)의 세계를 보이다가 도미(渡美) 후에는 완전히 추상화풍으로 전환하여 옵티컬한 양식의 새로운 사조(思潮)를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인다.

   그의 대표 작품으로 〈론도〉,〈산〉, 〈산월(山月)〉, 〈야상곡(夜想曲)〉,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등이 있다. 그의 작품 중 〈론도〉는 대한민국의 등록문화재 제535호로 등록되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1. "김환기 화백", 네이버 위키백과, 2021.12.29.


시청자 게시판

2,095개(8/105페이지)
시청자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시청자 게시판> 운영원칙을 알려드립니다. 박한 42649 2018.04.12
1954 군자금 모금한 의병장 찾았다 사진 신상구 264 2022.08.13
1953 조국 독립 김국의 혼 담긴 태극기, 보물된다. 사진 신상구 269 2022.08.13
1952 고조선의 대표적인 유물 비파형동검, 중국은 왜 부정하나 사진 신상구 907 2022.08.13
1951 헤이그밀사 이준 할복자살은 대한매일신보의 가짜뉴스였다. 사진 신상구 629 2022.08.12
1950 100세 시대 ‘무병장수 비법’ 거짓말에 속지 말아야 신상구 387 2022.08.09
1949 강렬한 오방색으로 한국 채색화 지평을 연 화가 박생광 사진 신상구 442 2022.08.03
1948 뱃노래는 서정적인 멜로디, 은은한 선율로 흔들리는 물결 노래했죠 사진 신상구 462 2022.08.02
1947 당나라 당시 서역인 왕래한 무역 중심지, 중국 시안 사진 신상구 401 2022.07.30
1946 기대수명 83.5세, 건강수명 66.3세 사진 신상구 329 2022.07.30
1945 당장 내년 내국인 5000만명 깨져… 3년뒤 학령인구 94만명 급감 사진 신상구 271 2022.07.30
1944 7.27 휴전협정(休戰協定) 을 맞이하여 신상구 378 2022.07.29
1943 백제 왕궁 조경 사진 신상구 522 2022.07.29
1942 연극 <관객 모독> 공연 이야기 신상구 227 2022.07.26
1941 최초의 걸그룹 ‘저고리 시스터즈’, 나라 사진 신상구 352 2022.07.22
1940 과거를 이해해야 앞날을 현명하게 구상한다 신상구 244 2022.07.22
1939 인하대 복기대 교수 한국 최초의 시민역사박물관 우리겨레박물관 개관 사진 신상구 494 2022.07.22
1938 인하대학교 융합고고학과 복기대 교수, 고향인 충남 홍성에 '우리겨레박물 사진 신상구 310 2022.07.22
1937 4∼6년 후 노벨상 화학상 수상 기대 사진 신상구 278 2022.07.21
1936 1904년 한일의정서 한 장에 사라진 용산 둔지미 마을 사진 신상구 491 2022.07.21
1935 <특별기고> 제74주년 제헌절의 역사적 의미와 과제와 경축행사 사진 신상구 263 2022.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