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중국 감정전문가 5명 28~29일 한양대서 감정회 글쓴이 jkjk412 날짜 2012.02.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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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감정전문가 5명 28~29일 한양대서 감정회
우리집 中도자기는 얼마짜리?
 
기사입력 2012.02.19 17:16:56 | 최종수정 2012.02.19 18:04:46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대전에 사는 40대 김 모씨는 최근 도자기와 서화 전문가에게 미술품 감정을 맡겼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수십억 원짜리라고 철석같이 믿었던 중국 도자기와 서화가 모두 가짜 판정을 받은 것이다. 사학자였던 아버지에게서 받았던 유산이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국내에는 중국 도자기와 서화 수십만 점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과 중국 양국이 수천 년에 걸쳐 긴밀한 관계를 맺은 데다 1992년 수교 후 경제와 문화 교류가 확대되면서 자연스럽게 중국 고미술품을 소장하게 된 미술 애호가가 늘고 있다.

집안 대대로 중국 유물을 물려받거나 중국에 방문했다 구입해 소장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하루가 다르게 도자기와 고서화 가격이 오르고 있어 국내 소장품의 진위에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 국내 소장가들은 중국 고미술품에 대한 안목이 없는 데다 국내에 진위를 물어볼 마땅한 기관이나 전문가가 없어 애타는 실정이다.

이에 신생 경매사인 `빅앤틱아트`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 성동구 한양대 동문회관 5층 대연회실에서 감정회와 세미나를 연다. 중국 감정 전문가 5명을 초청해 벌이는 행사다.

중국문물학회 문물감정위원회 위원인 정화이중(鄭懷忠ㆍ68)은 옥기와 청동기, 목기 등을 감정한다. 중국국가박물관 연구원인 리즈옌(李知宴ㆍ75) 베이징대 고고학과 교수와 차이궈성(蔡國聲ㆍ68) 문화부 예술품평가위원회 부주임 위원 겸 칭화대 객원교수는 도자 감정 전문가다.

단궈장(單國强ㆍ70) 고궁박물원 연구원은 서화를, 리쭝양(李宗揚ㆍ69) 베이징대학분교 역사학과 객원교수는 자기를 감정한다.

김봉영 빅앤틱아트 대표는 "국내에 중국 물건이 많지만 가짜도 상당수"라며 "정확한 감정을 통해 진위를 확인하면 소장하는 기쁨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감정 후 진짜로 판정되면 판매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감정 수수료는 22만원. (02)2278~3342

[이향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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