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충남 천안시 2035년 도시기본계획 ‘승인’ 글쓴이 신상구 날짜 2021.05.12 02:44

                                충남 천안시 2035년 도시기본계획 ‘승인’

  
   천안시는 주간활동인구를 포함한 인구 92만인이 ‘행복과 흥이 넘치는 안전한 인간중심의 혁신도시’를 비전으로 하는 ‘2035년 천안 도시기본계획’을 충남도로부터 지난 6일 최종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17년 4월부터 추진한 ‘2035년 천안도시기본계획’을 시민공청회, 천안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승인받았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에서 수립해야 하는 법정 계획이자, 토지의 이용‧개발 및 보전과 관련된 모든 공간계획들의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계획이다.

   시는 2035년 천안도시기본계획에 주민 참여를 통한 ‘행복과 흥이 넘치는 안전한 인간중심의 혁신도시’라는 미래상을 설정하고 세부 전략목표를 수립해 분야별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주요내용은 대부분의 도시가 격고 있는 인구감소에 따른 도시정책과 제도 변화,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계획과 대내외 사회․경제적 여건변화 등을 고려한 장기적인 도시공간 구조 설정, 생활권 설정 및 인구배분 계획, 광역교통·도시교통계획 등이다.

   도시공간구조는 도시 기능의 집약화와 탄력적인 인구배분계획을 위해 1도심과 2부도심(성환·직산, 목천·병천), 3지역중심(입장·성거, 청룡, 풍세·광덕)으로 압축하고, 천안시 인접 시군의 특성을 고려해 상생

    계획인구는 천안시의 과거 10년 동안의 증가 추이를 바탕으로 천안시 주요 관광지 및 철도 이용객, 대학교 기숙사 인원 등의 주간활동인구를 고려해 최종 92만인으로 책정했다.


   생활권 계획은 기존 2020년 천안도시기본계획(변경)의 생활권계획 체계의 기조를 유지해 천안시 전체를 1개의 대생활권으로 설정하고, 4개의 중생활권(중심, 북부, 동부, 남부)으로 구분했다. 특히 북부생활권의 종축장부지 개발사업 등 첨단산업단지와 인접한 충남-경기 상생협력권, 경기남부의 해상물류․산업단지와 연계한 복합산업벨트 구축 방안을 담았으며,  당진~천안 고속도로, 세종~포천 고속도로 등 광역적 도로 연계 및 서해안 벨트를 고려한 동서횡단철도 노선을 구축해 중부권 물류의 거점 도시 육성에 이바지하는 상생발전 방안 등도 확정했다.

    교통계획은 천안시의 고질적인 문제인 도심내 혼잡한 통과교통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계획도로망을 기반으로 천안시 지역 간 효과적인 교통량을 분산하는 번영로~서북․성거간도로~성거․목천우회도로~ 신방․목천우회도로를 잇는 제1순환망 계획을 반영했다.

    또 광역도로망인 공주․천안 간 고속도로~국도43호․국도1호선~세종․포천고속도로~국도43호선을 활용한 제2순환망 체계를 도입해 장래 물류거점지역(북부지역 및 남부 지역의 산업단지 등)을 경유하는 순환도로 구축으로 물류시스템의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 확정된 2035년 천안도시기본계획은 5월 1일 천안시 누리집을 통해 공보(시보)에 게재돼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2035년 천안시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공간계획뿐만 아니라 교통, 개발방향 등 정책수립의 기본방향이 확정돼 도******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균형 발전은 물론 고품격 문화도시, 시민의 희망이 담긴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고문헌>                      

    1. 이정복,  "천안시 2035년 도시기능",  DAEJEONTODAY, 2021.5.10일자. 6면. 


시청자 게시판

2,095개(5/105페이지)
시청자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시청자 게시판> 운영원칙을 알려드립니다. 박한 42663 2018.04.12
2014 <특별기고> 제13회 의병의 날을 기념하며 사진 신상구 244 2023.06.01
2013 보문산 구암사 신상구 350 2023.05.27
2012 <특별기고> 불기 2567주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며 사진 신상구 187 2023.05.25
2011 모바일 남원지역 헬로비젼 채널번호 확인 요망 [1] 남조선배 340 2023.05.15
2010 김해시 조선 후기 기녀 시인 지재당 강담운 한시 관광콘텐츠 활용 사진 신상구 401 2023.05.09
2009 공주시 이삼평 ‘왜군에 적극적 부역’ 불편한 진실 사진 신상구 302 2023.05.02
2008 통일한반도 꿈꾼 아산… “통일되면 세계 1위 경제 강국 될 것” 사진 신상구 196 2023.05.01
2007 중부매일, 전국 일간지 평가 '충청권 최고 신문 선정 축하 사진 신상구 163 2023.04.28
2006 <특별기고> 대한민국 상해임시정부 수립 제104주년을 기념하며 사진 신상구 191 2023.04.13
2005 충남의 선비정신 신상구 393 2023.04.06
2004 <특별기고> 제주 4.3사건 75주년의 역사적 의의와 추념식 신상구 345 2023.04.05
2003 문형순, 김익열 제주 4·3사건 의인들은 ‘역사의 은인’ 사진 신상구 253 2023.04.04
2002 1920년 천마산대 소년통신원이었던 한암당 이유립 선생 사진 신상구 169 2023.04.02
2001 대전시의 미래 관광과 나비효과 양동기 사진 신상구 147 2023.03.31
2000 동여도 품은 ‘대동여지도’ 고국품으로 신상구 308 2023.03.31
1999 독도 명칭의 유래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억지 증거 사진 신상구 240 2023.03.28
1998 <특별기고> 안중근 의사의 생애와 업적과 순국 113주년 기념 사진 신상구 186 2023.03.28
1997 <특별기고> 서해수호의 날 8주년의 역사적 의의와 기념식과 안 사진 신상구 205 2023.03.27
1996 ​거북등딱지부터 챗GPT까지, 점괘의 발달 사진 신상구 201 2023.03.18
1995 짧고 불꽃 같은 생을 살았던 조영래 천재 인권변호사 사진 신상구 342 202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