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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자연의 원리를 찾다-민간의학
물과 흙, 풀과 나무 등 우리 주변에 흔하게 널려있는 자연을 통해 건강을 다스렸던 옛 사람들. 자연의 섭리를 통찰해 병을 다스리고 치료해 왔던 우리 민족의 소박한 생활 지혜를 통해 5천년 민간의학의 역사를 담아 본다. 우리 민족은 인간 또한 자연의 순리로 잉태되며 그 순리에 따라 죽어간다고 여겨 왔다. 그렇다면 병도 자연의 섭리에 따라 치료할 수 있지 않을까!
야산에 흔히 피어나곤 했던 들풀과 나무들의 쓰임새를 터득하고 그것을 병자를 살리는 약초로 활용했던 단방요법, 물의 성질과 효능을 파악해 병을 치료해온 우리 민족만의 독특한 목욕법, 흙덩어리에 지나지 않는 황토에서 발견하는 생명의 해법, 지장수, 그리고 열의 원리를 이용, 스스로 자기 몸을 다스리는 자가 치료법의 단초, 뜸 요법. 민간의학은 자연의 질서를 터득하면 장생과 장수는 자연히 얻어진다는 자연철학에서 비롯된 우리 민족의 건강 보고서다.
2부 ‘자연을 생활 속으로-집과 옷의 건강비결
집과 옷은 그 사회의 생활과 문화, 건강까지도 함축하고 있다. 한복을 입고, 한옥에 살았던 우리 조상들이 대대손손 무병하며, 건강하게 살아온 데에는 어떤 건강 생활의 비결이 숨어있을까? ‘우리 옷’과 ‘우리 집’의 역사와 재료, 구조적 특징의 분석을 통해 의학과 문명의 이기 속에서도 각종 질병에 시름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우리 옷’과 ‘우리 집’은 어떤 건강학적 해답을 전하고 있는지 되짚어본다.
‘자연의 집’ 한옥
-조선 중기의 전형적인 양반가인 ‘구례 운조루’...
230여 년 간 11대 자손들이 건강하게 키워낸 한옥의 건강학적 구조.
-대목장 최기영이 고집하는 한옥의 목재, 소나무에 숨겨진 비밀.
-시멘트집에서 흙집으로 바꾼 뒤, 아토피 피부염이 나았다는 황토집 가족의 진실.
‘바람의 옷’ 한복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가 한복을 보존하고, 후세에 전수하려는 이유.
-한복의 소재, 천연 옷감과 천연 염색의 건강학적 특성과
우리 옷의 형태와 제대로 입기 속에 깃든 한민족의 건강비법.
3부 ‘몸과 마음을 우주로 열다-심신수련
의학이 발달되지 않았던 옛날..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건강을 지켜왔을까?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몸과 마음의 단련을 중요시 여겨왔다. 특히 전통 건강법은 부드러움 속에 강함, 강함 속에 부드러움이 있는 고유의 방법으로 자연과의 소통을 중시했는데 수천년을 내려온 지혜의 건강법이 지금 주목받고 있다
‘국선도’는 실제 병원에서 암 환자의 보조치료법으로 이용될 만큼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데..
우리 선조들이 음양오행의 원리로 만든 호흡 수련법인 국선도를 알아본다.
무념무상의 건강법, ‘명상’ 은 템플 스테이의 인기과정... 숫자를 세는 ‘수식관’부터 화두에 대한 의문을 풀며 깨닫음을 얻는 ‘간화선’의 방법까지 마음을 비우는 방법들을 알아본다.
조선시대 퇴계 이황이 보급시킨 ‘활인심방’에는 독특한 방법들이 소개돼 있다. 손과 발의 가벼운 동작으로 기혈의 유통을 원활히 하는 ‘도인법’부터 글자를 소리내는 것만으로 오장육부의 기운을 돋우는 ‘거병연수육자결’까지 조선 선비들의 독특한 건강법인 ‘활인심방’을 소개한다.
예로부터 활 솜씨가 뛰어나 고대 중국인들에게 ‘동이족’이라고 불렸던 우리 민족.. 국궁은 현대에도 심신단련의 방편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국궁 9단 이상진을 통해 자연과 소통하는 국궁의 매력을 느껴본다.
4부 ‘음식이 보약이다-식생활의 건강법
우리 민족은 흔히 밥 심으로 산다고 말한다. 따뜻한 밥 한 끼면 한여름 고된 농사일도 매서운 한겨울 추위도 끄떡없었다. 최근 웰빙 바람과 함께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우리의 밥상! 한식은 같은 양의 양식을 먹더라도 서양 식단보다 칼로리는 낮고 몸에 좋지 않는 포화 지방의 섭취가 훨씬 적다고 한다. 5천년을 거쳐 완성된 우리의 밥상을 통해 밥상 위에 숨겨진 밥심의 비밀을 밝혀본다.
<밥이 보약이다> 기원전 1500년 전부터 쌀을 주식으로 살아온 우리 민족! 한때 밀가루에 밀리고 탄수화물 덩어리라는 오인을 받으며 우리 식탁에서 멀어졌던 바로 그 <밥>이 최근 다이어트 및 성인병 예방에
좋은 식품으로 새롭게 조명 되고 있다. 이에 밥의 영양학적 분석과 더불어 대대로 우리 음식문화의 중심이 되었던 <밥>의 역사를 되돌아본다.
<발효의 과학1. - 장류>
된장, 간장 그리고 국장까지 콩으로 만든 우리의 장은 단순한 양념이 아니다. 야채류 위주의 식탁에서 무엇보다 유용한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다이어트 효과와 항암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는 청국장의 실제 영양과 효능 그리고 여타 장류의 역사와 이에 얽힌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들여다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