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미래 50년 경제패권 가를 10대 新기술 글쓴이 localhi 날짜 2016.01.12 02:00
                                              미래 50년 경제패권 가를 10대 新기술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국학박사, 향토사학자, 시인, 칼럼니스트) 신상구

   한국 정부는 지금 한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술혁신, 잠재성장률 향상, 구조조정, 4대 개혁(노동개혁, 금융개혁, 공공개혁, 교육개혁) 등을 통해 경제체질을 강화시키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 매일경제신문은 올해 창간 50년을 맞아 국내 저명한 기초과학자, 공학자, 미래학자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 31명과 함께 인류의 미래를 이끌 10대 기술을 선정해 경제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래 50년 경제패권 가를 10대 新기술로는 인공지능, 뇌과학, 핵융합, 양자컴퓨터, 유전자가위, 자율주행차, 합성생물학, 우주발사체, 휴먼노이드 로봇, 웨어러블 기기 등을 들 수 있다.      
   지난해 12월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샘 올트먼, 피터 틸 등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벤처캐피털리스트들과 함께 '오픈AI'라는 비영리 기업을 만들었다. 인공지능(AI)을 사람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기술 개발이 목적이다. 오픈AI에 대한 초기 투자액만 1조원이다. 거액을 투자한 머스크는 "수익에는 관심이 없다. 인간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게 목표"라고 단언했다. 전기자동차(테슬라)를 성공시킨 머스크가 우주개발(스페이스X)에 이어 '인공지능' 연구에까지 시동을 걸고 있다.
   기업들만 미래를 위한 투자에 나선 것이 아니다. '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주요 선진국들은 이미 혁신을 통해 돌파구를 찾기 위한 미래 기술 전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은 인간의 뇌를 연구하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예컨대 EU는 올 4월부터 '인간 뇌 프로젝트(HBP·Human Brain Project)'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 인지신경과학을 연구하는 두 개의 연구단에만 매년 1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2012년부터 10년간 1조5000억 원을 쏟아부을 예정인 HBP는 '어떤 연구에 돈을 투자할 것인가'를 두고 지난 2년간 끊임없는 토론을 벌여 구체적인 실행계획(액션플랜)을 마련했다. 9월에는 4개 연구단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HBP에는 영국 독일 등 유럽 전역에 있는 80여 개 연구소가 참여한다. 중국도 제조업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국제조2025'를 가동했다.
   이에 비해 지난 50년 가장 빠르게 달려왔던 대한민국호가 역설적으로 가장 빠르게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가 성장할 때는 '패스트 폴로(Fast Follow) 전략'이 통했지만 이제는 혁신 엔진을 갖고 있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향후 50년을 내다보며 미래를 지배할 혁신의 엔진이 무엇인지 선별해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뇌과학, 인공지능과 관련된 기술을 미래를 바꿀 기술로 내다봤다. 당장 상용화하기는 어렵지만 50년 내에 지구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융합과 불필요한 유전자를 제거할 수 있는 유전자 가위, 기존 컴퓨터보다 수백만 배 빠른 계산 능력을 자랑하는 양자컴퓨터 역시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새로운 생명체를 설계하는 합성생물학, 자율주행차, 인간과 비슷한 형상을 한 휴머노이드 로봇, 피부에 떼었다 붙일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도 미래 기술로 선정됐다.
   오세정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는 "세계 주요국들은 기존 기술력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절박함을 이미 깨달았다"며 "우리도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은 삼성그룹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바이오산업을 선택하고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아무튼 한국경제가 위기를 극복하고 고도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기술혁신을 해야 한다.    
                                                              <참고문헌>
    1. 이형일, “경제재도약을 위한 골든타임… 핵심 분야 구조개혁으로 경제체질 개선”, 『나라경제』제26권 제2호 통권 제291호, 2015.2.
    2. 김기철?원호섭?이영욱, “미래 50년 경제패권 가를 10대 新기술”, 매일경제신문, 2016.1.11일자.
                                                             <필자 약력>
   .1950년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락리 63번지 담안 출생
   .백봉초, 청천중, 청주고, 청주대학 상학부 경제학과를 거쳐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사회교육과에서 “한국 인플레이션 연구(1980)”로 사회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UBE) 국학과에서 “태안지역 무속문화 연구(2011)"로 국학박사학위 취득
   .한국상업은행에 잠시 근무하다가 교직으로 전직하여 충남의 중등교육계에서 35년 4개월 동안 수많은 제자 양성
   .주요 저서 : 『대천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아우내 단오축제』,『흔들리는 영상』(공저시집, 1993),『저 달 속에 슬픔이 있을 줄야』(공저시집, 1997) 등 4권.  
   .주요 논문 : “천안시 토지이용계획 고찰”, “천안 연극의 역사적 고찰”, “천안시 문화예술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항일독립투사 조인원과 이백하 선생의 생애와 업적”, “한국 여성교육의 기수 임숙재 여사의 생애와 업적”, “민속학자 남강 김태곤 선생의 생애와 업적”, “태안지역 무속문화의 현장조사 연구”, “태안승언리상여 소고”, “조선 영정조시대의 실학자 홍양호 선생의 생애와 업적”, “대전시 상여제조업의 현황과 과제”, “천안지역 상여제조업체의 현황과 과제”, “한국 노벨문학상 수상조건 심층탐구” 등 65편
   .수상 실적 : 천안교육장상, 충남교육감상 2회, 통일문학상(충남도지사상), 국사편찬위원장상, 한국학중앙연구원장상, 자연보호협의회장상 2회,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문학 21> 신인작품상, 국무총리상, 홍조근정훈장 등 다수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원, 천안향토문화연구회 회원, 대전 <시도(詩圖)> 동인, 천안교육사 집필위원, 태안군지 집필위원, 천안개국기념관 유치위원회 홍보위원, 대전문화역사진흥회 이사 겸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보문산세계평화탑유지보수추진위원회 홍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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