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국혼문화원장 강우중의 천부경 이야기 글쓴이 localhi 날짜 2015.12.25 12:53
                              국혼문화원장 강우중의 천부경 이야기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국학박사, 향토사학자, 시인, 칼럼니스트) 신상구

    2015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오후 인터넷에서 제3회 세계 천부경의 날 대축제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JBC방송에서 방영한 <강우중 천부경 이야기> 동영상을 발견하고 약 30분 동안 시청해 보았다. 기존의 천부경 강의와 달리 초반부터 칠판에 한문을 써가면서 천부경(天符經)을 재미있게 풀어나가 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日月山上焚香再拜一心天井水祝福聖神劍獲得守之丹書用法天符經無窮造化出現天井名生命水天符經眞經也聖神劍名掃腥塵無戰爭天下和”(JBC방송, 2015.12.24)  

   국혼문화원장 강우중은 지난 30여 년간 등산을 하면서 천부경의 원리를 스스로 터득했다고 한다. 그는 천부경은 가치가 있는 진경(眞經)으로 우리 한민족이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소중한 민족문화 유산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특히 그는 천부경에서 일(-)의 숫자를 나로, 삼(三)의 숫자를 우리의 삶으로 독특하게 풀이하여 필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의 천부경 해석이 옳은 것인지는 확신할 수가 없었다.
   한민족 최고의 조화경인 천부경 81자는 단순하면서도 애매모호하고 상징적이어서 다양하게 해석 할 수가 있다. 그리고 천부경은 81자로 우주의 생성, 변화, 완성의 원리를 잘 표현해 주고 있어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이 가능하다.
   한편 천부경은 삼원조화의 홍익철학을 상징적으로 잘 나타내고 있고, 한민족의 민속놀이와 음식문화에도 많은 영향을 주어 한민족의 삶과 직결되어 있다.    
   그런데 천부경은 아직까지 초?중?고의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지 않고, 대부분의 신문과 방송에서 외면하고 있어, 한민족 중에서도 그 존재 여부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참으로 아쉽고,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다행히도 세계천부경협회, 한배달, 국학원, 증산도, 국혼문화원, 충청문화역사연구소 등 국학 관련 기관과 연구소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천부경 교육과 홍보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어, 앞으로 머지않아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필자 약력>
   .1950년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락리 63번지 담안 출생
   .백봉초, 청천중, 청주고, 청주대학 상학부 경제학과를 거쳐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사회교육과에서 “한국 인플레이션 연구(1980)”로 사회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UBE) 국학과에서 “태안지역 무속문화 연구(2011)"로 국학박사학위 취득
   .한국상업은행에 잠시 근무하다가 교직으로 전직하여 충남의 중등교육계에서 35년 4개월 동안 수많은 제자 양성
   .주요 저서 :『대천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1994),『아우내 단오축제』(1998),『흔들리는 영상』(공저시집, 1993),『저 달 속에 슬픔이 있을 줄야』(공저시집, 997) 등 4권
   .주요 논문 : “천안시 토지이용계획 고찰”, “천안 연극의 역사적 고찰”, “천안시 문화예술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항일독립투사 조인원과 이백하 선생의 생애와 업적”, “한국 여성교육의 기수 임숙재 여사의 생애와 업적”, “민속학자 남강 김태곤 선생의 생애와 업적”, “태안지역 무속문화의 현장조사 연구”, “태안승언리상여 소고”, “조선 영정조시대의 실학자 홍양호 선생의 생애와 업적, "대전지역 상여제조업의 현황과 과제”, "천안지역 상여제조업의 현황과 과제", “한국선도의 맥을 이은 일십당 이맥의 괴산 유배지 추적과 활용방안” 등 65편
   .수상 실적 : 천안교육장상, 충남교육감상 2회, 통일문학상(충남도지사상), 국사편찬위원장상, 한국학중앙연구원장상, 자연보호협의회장상 2회,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문학 21> 신인작품상, 국무총리상, 홍조근정훈장 등 다수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원, 천안향토문화연구회 회원, 대전 <시도(詩圖)> 동인, 천안교육사 집필위원, 태안군지 집필위원, 천안개국기념관 유치위원회 홍보위원, 대전문화역사진흥회 이사 겸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보문산세계평화탑유지보수추진위원회 홍보위원     
         
태그 982

시청자 게시판

2,095개(11/105페이지)
시청자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시청자 게시판> 운영원칙을 알려드립니다. 박한 42664 2018.04.12
1894 부여 ‘신동엽문학관’ 문학 성지로 자리매김 신상구 298 2022.06.01
1893 우리 아이들에게 삶을 즐길 권리를 되찾아 줍시다 [1] 신상구 292 2022.05.28
1892 과거는 유교국가 떠받치는 인재풀, 조선판 능력주의 사진 신상구 296 2022.05.28
1891 ‘청주대 출신’ 성악가 연광철, 대통령 취임식서 ‘애국가’ 사진 신상구 434 2022.05.27
1890 인간적이라는 것 사진 신상구 309 2022.05.27
1889 1세대 건축가 김중업 탄생 100주년 사진 신상구 468 2022.05.27
1888 중국에도 이름 떨친 한석봉(한호) 이야기 사진 신상구 378 2022.05.26
1887 <특별기고> 의암 손병희 선생의 생애와 업적과 100주기 추도 사진 신상구 633 2022.05.26
1886 선조가 명나라 망명을 포기한 이유 사진 신상구 664 2022.05.25
1885 고종의 무능과 실정으로 대한제국의 잃어버린 10년 사진 신상구 361 2022.05.24
1884 청석학원 설립자 김원근·김영근 형제 삶 재조명 사진 신상구 485 2022.05.24
1883 초(超)인플레이션 사진 신상구 330 2022.05.24
1882 죽음에 대한 다양한 생각 사진 신상구 478 2022.05.23
1881 최영환 한국추사연묵회 이사장 신상구 657 2022.05.23
1880 한국인이 노벨과학상을 수상하려면 사진 신상구 232 2022.05.22
1879 장애를 극복한 3명의 위인들 이야기 사진 신상구 872 2022.05.22
1878 순종, 바다 건너 일본에서 천황을 만났다 ​ 사진 신상구 355 2022.05.21
1877 <특별기고> 5·18광주민주화운동 제42주년의 역사적 의의와 사진 신상구 458 2022.05.21
1876 5·18 광주민주화운동 42주년 전야제, 광주시민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 신상구 287 2022.05.18
1875 무엇이 같고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 다른가(상) 사진 신상구 452 2022.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