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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인문학 주역 (66회) - 66강 중화이괘重火離卦2
소 개 : 이 괘는 상하上下가 모두 이괘離卦(☲)로써 중화이괘重火離卦이다.
‘이離’의 뜻은 ①화火(불) ②명明(밝은 것 = 일월지도日月之道, 진리眞理) ③부附(붙는 것, 자리한다) ④려麗(태양太陽) 등을 의미한다. 이괘離卦에서의 이離는 려麗(자리잡을 이)이다. 즉 어떤 것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천지(天地)간의 만물(萬物)은 모두 어디엔가 자리 잡고 있다. 마음은 우리 몸속에 붙어있고, 그 마음이 사람이나 어떤 물건物件에 붙어서 큰 작용을 나타내게 된다. 인사적人事的으로는 어려움에 빠지면 반드시 어디엔가 몸을 의지하고, 어떤 사람에게 보호를 받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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